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단파수신기 (문단 편집) == 특징 == [[AM]] 방식을 이용하기 때문에, 기술적으로는 중파수신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 따라서 단파수신기는 중파수신기를 겸하는 게 일반적이다. 단파라디오는 주파수 범위가 넓기 때문에 일반 라디오에 비해 크기가 '''큰''' 경우가 많으며[* 물론 카세트 테이프 크기 정도의 작은 것도 꽤 있다. 다만 일반 라디오처럼 명함이나 라이터 사이즈의 단파라디오는 없다.], 값싼 중국 제품이 나오기 전까지는 비교적 비싼 편이었다. 주요 제조 업체로는 '''그룬디히[* 2003년 파산한 후 2007년 터키 코치 그룹이 인수해 [[아르첼릭]] 그룹 산하에 둠. 아르첼릭 그룹이 미국 ETON 사에 상표권을 라이선스함.], [[SANGEAN|산진]], [[TECSUN|텍선]], [[DEGEN|데겐]]''' 등이 있다. [[소니]]와 [[파나소닉]]도 만든 적이 있었으나 둘 다 사업을 철수했다. [[Kchibo|'''키치보'''(Kchibo)]]는 싸구려 단파라디오를 '''마구마구''' 만드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전통적으로는 소니와 산진, 그룬디히가 인정을 받아왔으며, 요즈음에는 중국 업체인 텍선과 데겐의 제품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성능으로 평이 좋은 편이다. 소니 제품은 경쟁사 제품에 비해 다소 비싼 편이다. 하지만 듣보잡 회사[* 위에서 설명한 Kchibo 포함.]에서 만드는 1~2만 원대 제품은 성능이 '''정말 허접'''하므로 사서 정신건강에 좋을 일이 없으니 주의[* 다만 한반도 주변 4대 강국의 방송만이 목적이면 그걸로도 충분하다. 더 비싼 것을 구입할 필요도 없다. 그래도 취미로 삼는 이들이야 그걸로 만족하지 않다 보니 더 비싼 걸 사려고 하는 거지.]. 현재는 소니는 ICF-SW7600GR을 끝으로 단종된 상태라, [[TECSUN]] 제품이 각광을 받고 가장 많이 추천을 받는다. 단파라디오 자체는 가격이 천차만별로, 1만 원짜리 저가형 기종(최소한의 기능만 있는)부터 50만 원을 넘어가는 초고가 기종(...)까지 다양하다. 얼마 전까지는 소니의 ICF-SW11, 텍선의 R911/912/R9012, 대흥전자의 DH-919(Kchibo KK-939B OEM)이 대표적인 초보자 입문용 기종으로 꼽혔다. 2019년 기준으로 가장 무난한 입문용 기종은 텍선의 PL-380. 값이 비쌀수록 회로 면에서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도록 설계되기 마련이며, 여러 고급 기능들이 달려 온다. 사실 포터블(휴대용) 수준에서는 유명 메이커 제품의 경우 저가형 기종과 플래그십 기종 간의 기본적인 수신 성능 차이가 크지 않다.[* 소니의 경우, 방송을 잡아내는 성능은 보급형 ICF-SW11이나 고급형인 ICF-SW7600GR이나 큰 차이가 없다. 다만 안정도나 자잘한 수신 감도 등 다른 세세한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는 것이지...] 따라서 무작정 비싼 기종을 사는 건 돈지랄일 수밖에 없다. 단파방송 청취 애호가 중에서 입문 단계에서 저가형 기종(성능이 정말 쓰레기가 아닌 이상)부터 시작하여 고급 기종으로 옮겨 타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고가의 기기를 제대로 다루려면 그에 맞는 경험과 노하우가 필요하다. 음질 자체는 오히려 고가 기종이 저가 기종보다 뒤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고가 기종은 선택도를 높이기 위해 폭이 좁은 필터를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선택도와 음질은 사실은 trade-off 관계이다. 국산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아주 옛날 금성에서 만든 라디오 기능이 있는 녹음기에서 가끔 단파 수신이 가능한 것이 있었는데, 모르는 새 사라졌고 지금은 전혀 만들 생각이 없다. 과거엔 국가 정책 때문에 내수용을 만들 수가 없었고,[* 북한 방송을 들을 수 있다는 것 때문에 1993년까지 법으로 아예 못 만들게 했다. 자세한 것은 [[단파방송]] 항목 참조.] 지금은 기술은 충분하나 [[LG전자]]와 같은 대기업마저 단파수신기도 아닌 일반 포터블 라디오의 발매를 1990년대 중반에 중지했을 만큼 수지타산이 안 맞으므로 안 만드는 것이다. 대흥전자 등 대한민국 상표가 붙은 것도 있는데, 그건 실상 중국산에 한국 상표만 붙이는 것이다(그래서 고장 시 수리를 받기는 편하다.). 다만 국산 단파라디오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었다. 태창전자의 TC-101PJ는 가장 최근의 유일한 한국산 단파라디오였지만 현재는 이마저도 단종된 상태다. 3만 원 정도의 가격이었지만 배터리 소모가 심하고 주파수 대역 폭이 좀 좁다는 게 큰 단점. 2012년까지는 TC-2300가 발매되었었다. 현재 대한민국 브랜드로 나오는 건 [[롯데알미늄]]의 아날로그식 단파라디오인 PINGKY-250/260 정도다. 제대로 만든 단파라디오(주로 유명메이커 제품)의 경우 일반 AM, FM 방송 수신 성능도 좋은 편이다. 따라서 단파방송을 주로 듣지 않더라도 그러한 고성능 때문에 일부러 단파라디오를 찾는 경우도 있다. 대한민국에 시판되어 온 단파라디오는 소니도 판매한 적이 있으나 철수하면서 전부 중국산만 남게 되었다. 그러나 정작 텍선, 데겐[* DE390 모델은 판매 중.] 등 유명 브랜드 제품들은 거의 들어와 있지 않으며,[* 그나마도 일부 기종들이 잠시 동안 옥션 등지에서 판매되는 정도였다.] 주로 1~2만 원대의 저가형 제품들[* 싸구려로 유명한 Kchibo, Kaide 포함.]이 유통되고 있다. 하지만 중국 구매대행이 아니더라도 미국 이베이를 통해 얼마든지 구할 수 있으니, 영어 실력이 좀 되고 해외결제가 되는 체크카드가 있다면 해외발송 가능 물품에 한해 직접 구매할 수 있다. 간혹 일부 인터넷 판매업자들이 일반라디오에 '단파라디오'라는 광고 문구를 붙여서 파는 경우도 있다. SW 밴드가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구입하자. 제품에 따라 3~30MHz 전체가 수신 가능한 라디오도 있으며, 그중 일부 주파수만 수신 가능한 라디오도 있다. 일부 주파수만 수신 가능한 것 중에는 방송이 몰려 있는 주파수만 띄엄띄엄 수신 가능한 것(이를 스프레드 방식이라 함.)도 있으며(가령 5.8~6.2, 7.0~7.4, 9.5~10.0, 11~13, 15~15.5, 17.5~18, 21.6~22.4, 단위는 MHz. 제품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다.), 일부 주파수를 연속적으로 수신할 수 있는(가령 6~18 MHz.) 것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