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단무지 (문단 편집) == 역사 == [[일본]]명인 '타쿠앙'은 [[타쿠앙 소호]]가 전란의 시대에 장시간 저장할 수 있는 형태의 야채 절임을 직접 고안했다는 설과 이미 일본 [[간사이]] 지방에서 성행하던 야채절임을 타쿠앙이 간토 지방에 전파했다는 설이 있다. 이름은 본래 특별한 이름이 없던 이 음식을, 당시의 쇼군인 [[도쿠가와 이에미츠]]가 개발자격인 타쿠앙의 이름을 붙여주어 오늘날에 이른다고 한다. 과거 [[한국]]에서는 단무지를 '다꽝'(다꾸앙)이라고 부르기도 했는데, 이는 일본명인 타쿠앙에서 유래된 말이다.[* 지금도 어르신들은 다꽝이라고 더 많이 부른다. 젊은층들은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아서, 김밥집 가서 '다꽝 좀 더 주세요!' 라고 외치시는 어르신들과 그걸 못 알아듣는 젊은 알바생들이나 점주들의 대화도 꽤 재밌는 광경이다.] ‘짠무지’라는 말도 허영만 만화 [[각시탈]]에서 등장한다. 맛이 달기도 하고 짜기도 해서 옛날엔 그렇게도 불렀던 걸로 보인다. 일본에 흔히 전파되어 있는 단무지 제작 일화는 다음과 같다. 이에미츠가 토카이지에 방문하자, [[타쿠앙 소호]]가 식사를 대접하는 중 쇼군이 매일 산해진미에 익숙해졌기 때문에 오히려 담백한 것에 맛을 느낄 것이라 생각하여 타쿠와에즈케라는 무절임을 대접했다. [[쌀겨]]와 소금에 절인 무절임인 타쿠와에즈케를 먹은 이에미츠가 맛있다면서 타쿠와에즈케를 선사의 이름을 따서 타쿠앙즈케라고 불렀다는 것이다.[* 이것과 밑에 만화 덕에 한국 드라마 MBC판 일지매에 타쿠앙 대사가 미야모토 무사시와 함께 등장한다. 배우는 야인시대 이승만으로 유명한 [[권성덕]] 옹. 주먹밥을 반찬없이 먹는 일지매 옆에 슬쩍 나타나 자신이 개발한 단무지를 얹어주고, 뒤이어 따라온 무사시와([[황정리]]가 분했다.) 함께 자기 갈길 가는 역.] [[한국]]에서는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부터 처음 대중화되었다. 한국명인 단무지의 뜻은 '[[단맛]]이 나는 무짠지'의 줄임말이라고 알려져 있다. 현지화된 단무지는 사실상 한국화된 일식이지만 특이하게도 [[짜장면]] 같은 [[한국식 중화 요리]]와 궁합이 매우 좋다. [[짜장면]]을 먹을 때 항상 [[양파]]와 함께 곁들여지는 반찬이며, 심지어 이것이 없으면 짜장면을 먹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2000년대 전후를 기점으로 [[분식점]] 반찬으로 단무지를 김치 대신 내는 경우도 흔해졌으며,[* 김치와 단무지를 둘 다 내주기도 한다.] [[고속도로 휴게소|휴게소]] 음식들에도 자주 딸려나오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잘게 잘라서 [[고춧가루]]와 [[참기름]]을 살짝 쳐서 버무려 먹는 것도 밑반찬으로 별미이며, [[김밥]]에도 거의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재료. [[꽁치]]김밥처럼 한 재료만 들어가는 김밥이 아니라면 무조건 들어간다. 대체로 연한 재료들이 들어가는 김밥에 단단한 단무지는 김밥의 모양을 잡아주는 뼈대 역할을 하고 아삭한 식감에 시큼한 맛이 간을 해주기에 단무지 없는 김밥은 김밥이라 부르기 미안할 정도. 그래서 아예 나머지 재료 다 빼버린 귀차니즘 끝판왕 단무지 김밥도 있다. 단무지가 반찬이 아닌 식재료로서 유일하게 들어가는 음식이 김밥이라 할 수 있다. 또 [[스시]]나 [[돈까스]] 등 일식집에서도 반찬으로 거의 대부분 제공하는데, 일본식 단무지를 내놓는 곳도 있고 한국식 단무지를 내놓는 곳도 있다. 그리고 [[닭갈비]], [[쫄면]] 등 매운 음식과 같이 먹으면 매운 맛을 중화시키는 효과가 있어 그런 음식들과 같이 내주는 곳들도 꽤 많다. 한국 [[라면]]은 대개 매콤한 맛이 곁들여져 있어 라면의 [[단짝]]인 [[김치]] 대신 시원하고 새콤한 단무지와 같이 먹는 것도 꽤 어울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