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다중언어 (문단 편집) === 유사 개념 === Polyglot([[폴리글롯]])이란 말이 있는데 Multilingual의 동의어다. 각각 그리스어와 라틴어로 다중을 뜻하는 poly와 multi, 혀 또는 언어를 뜻하는 glotta와 lingua가 합쳐진 단어이기 때문에 기원상으로는 동의어이다. (Polyglossia = Multilingualism) 동의어이지만 근래에 들어 Polyglot은 취미로 다중언어를 배운 사람을 주로 뜻하는 반면, Multilingual은 그런 맥락 없이 그냥 언어를 여러 개 하는 사람 내지는 그런 현상을 말하기 위해 주로 쓰인다는 것이다. 특정 [[방언]]을 별도의 언어로 본다면, 방언과 중앙어를 모두 하는 사람 역시 다중언어 화자로 볼 수 있다. 개별 언어와 한 언어의 변이형을 판별하는 명확한 기준은 없기 때문이다.[* 일례로 중국어의 방언간의 차이는 [[로망스어]]의 [[스페인어]]~[[포르투갈어]]보다 더 큰 때도 많다.] 2개 이상의 언어가 모어가 아닌 외국어로만 쓰이는 상황에서는 두 언어의 특징이 합쳐지는 [[피진]]이 발생하고, 이 피진이 모어로 발달하면 [[크리올]]어가 된다. [[양층언어]](diglossia) 현상은 종종 혼동되고는 하는데, 한 사회 안에서 (대개 유사한) 언어/방언의 지위가 나뉘어있을 때 양층언어 현상이라고 한다. 어원으로는 di + glossia가 합쳐진 것이라 bilingualism와 조어 원리가 같은데 이후에 의미가 갈라진 예이다. [[https://www.quora.com/How-do-bilingualism-and-diglossia-differ|#]]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아랍어]]. 아랍어는 공식석상/매체/종교 언어인 문어체 아랍어[* 문어체지만 단순히 글로만 쓰지 않고 이걸 입으로 말한다.]와 일상언어인 각 국가/지방의 [[아랍어 방언|구어체 아랍어]]가 양층을 이루는데, 이 양층 사이에서 어느 층에 가까운지에 따라 어휘나 문법, 억양과 발음이 판이하게 다르다. 또한 근대화 이전 한국/중국에서는 구어와 문어가 거의 다른 언어 수준으로 분리되어 있었고[* 한문과 중국어 구어체는 문법도 엄청나게 다르고, 한문은 같은 한자를 해석하는 방식도 굉장히 다양하고 복잡하다. 따라서 중국어가 모어라고 해도 한문을 따로 배우지 않는다면 이를 이해하기 거의 불가능하다.], 지식인 남성들이 사용하는 [[한문]]과 하층민, 여성들이 사용하던 [[백화문]], [[언문]]도 분리되어 있었다. 이러한 현상 때문에 양층언어현상이 나타나는 사회의 언어는 외지인이 배우기 상당히 어렵고 오래 걸린다. 한편 [[다중문자체계]](digraphia)도 있다. 이는 [[언어]]는 동일한데 표기하는 [[문자]] 체계가 다른 것을 의미한다. [[세르보크로아트어]]의 경우 표기 문자로 [[키릴 문자]]와 [[라틴 문자]], 과거의 사례까지 보면 변형 키릴 문자 및 변형 [[아랍 문자]]가 공존하는 것이 그 예이다. [[조선]]의 [[한문]] - [[이두]] - [[한글]]의 공존은 표기 문자 체계뿐 아니라 언어까지도 다른 것으로 보이기에 digraphia보다는 층위에 따라 갈린 diglossia에 더 가깝다. 어형이 비슷한 [[digraph]]는 표기법의 문제로 [[언어]]와는 전혀 무관하다([[다중문자]] 참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