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다이유우사쿠 (문단 편집) ==== 고난의 클래식 시즌 ==== 망아지 시절엔 체격이 훌륭해 보여 보러온 조교사 나이토 시게하루가 자신의 마방에 넣어주기로 약속까지 받았으나, 자라나면서 좋았던 체격은 엉망이 되고 체질도 허약해 마방에 들어가는 것도 남들은 다 데뷔한 2세 12월에나 들어간다. 거기다 마방에선 사료도 제대로 먹질 못해[* 말의 일반적인 식사로 사용되는 [[큰조아재비|티모시]](Timothy) 건초는 다른 건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열량이고 섬유질이 많아 말이 비만해질 걱정 없이 주식으로 먹일 수 있는데, 다른 고열량 사료나 건초(곡식, [[자주개자리|알팔파]](Alfalfa) 등)보다는 질기기 때문에 치악력이 약한 말은 잘 먹지 못하기도 한다. 다이유우사쿠는 티모시 건초를 잘 먹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타이키 셔틀]] 역시 나이가 들며 치악력이 약해져 티모시 건초를 잘 씹어먹지 못해 알팔파를 대신 먹인다는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umamusme&no=816026|근황이 전달된 바 있다]].)] 스탭들의 잔반을 모아 먹일 정도로 밑바닥의 밑바닥에서 경주마의 삶을 시작하게 된다. 이름도 원래 마주의 손자 이름을 붙여 다이코우사쿠로 지으려 했으나 접수 담당자가 이름란의 카타카나를 잘못 보고[* コ(코)와 ユ(유)는 실제 일본인들도 굉장히 착각하기 쉬운 글자이다. 필체에 따라서는 더더욱.] 다이유우사쿠로 등록했다고 한다. 데뷔 후의 전적은 그야말로 엉망, 데뷔전에서 1착한 말과 13초나 뒤떨어져 들어왔고 심지어 바로 앞 순위의 말과의 거리차도 대차였을 정도로 압도적인 꼴찌였으며, 2번째 경기에서는 또다시 7.3초 뒤떨어져들어와 한달간 출전 정지를 먹을 정도로 기량이 떨어진다. 손자의 이름을 물려주지 않길 잘 했다는 막말까지 들으며 마방에서 육성을 포기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수준이었다.[* 담당하는 말이 우승~착순 이내에 들어 상금을 받으면 조교사와 구무원도 각각 10%와 5%를 나눠가지므로, 담당마의 성적이 좋지 않아 상금을 받지 못하면 자연스럽게 정이 떨어지기 마련이다.]그러나 유일한 장점이 얌전하고 말을 잘 듣는 것인 순한 말이라 마방에서도 정을 떼질 못하고 포기하지 않고 현역 생활을 속행하게 된다. 이 때 나이토는 승마로서의 전환도 생각해봤지만 착하고 순한 말의 모습에 차마 포기할 수 없어 단념했다고 한다. 그래서 지방 경마로의 이적도 검토했지만 지방경마 위원회에서도 성적 부족으로 반려를 당하고 만다. 그럼에도 다이유우사쿠를 포기하지 말지 고민하던 마주에게 나이토 시게하루 조교사는 "경주의 소질은 있다고 봅니다. '''도둑맞고 돈까지 집어주는 격'''이 될지도 모르지만 조금 더 상태를 지켜봐 주십시오."라고 간청한 끝에 1년 간 더 경주마로서의 기회를 보장받게 된다.[* 어떻게 보면 말을 포기하고 용도 변경 해버리거나 도축을 해서 말고기로 만들어 버린다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에서 다이유우사쿠는 자신에게는 정말 좋은 마주와 조교사를 만남 셈이 됐고 이렇게 너무나도 훌륭한 관계자들에게 은혜를 입은 다이유우사쿠는 앞으로의 경주에서 이기지 않으면 벌을 받을 만한 처지였다고 할 정도로 행운을 받았다. 어떻게 보면 이 일이 1991년 아리마 기념에서의 향방을 결정해버린 것이었던 셈이다.] 하지만 담당한 말이 상금을 받아야 역시 돈을 버는 구무원들에게 있어서 승리할 가망성이 보이지 않는 기피대상일 뿐이었고 서로 다이유우사쿠를 담당하길 꺼린 탓에 결국 당시 신인으로 미승리마들을 보살피던 히라타 오사무 구무원이 담당을 맡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