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다방 (문단 편집) == 현재의 다방 == 오늘날 '다방'이라고 하면 아래와 같은 티켓다방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아졌다. 80년대 후반부터 서구식 카페의 등장과 함께 위기 의식을 느낀 일부 다방이 변칙 영업을 실시한 것이 기원으로 알려져 있다. 2000년대 이후 건전한 다방들은 모두 [[커피전문점]]에 밀려 대부분 도태되었고, 퇴폐적인 티켓다방만 살아남았다. [[파일:attachment/다방/ca.jpg]] (전형적인 다방. 매장은 지하에 있다) 간판에 커피숍(간혹 커피숖)이라 씌어 있는 경우도 많이 있지만, 딱 보면 다방임을 알 수 있는 디자인을 하고 있다. [[커피 체인점]]과 착각하면 애먼 일이 일어날수도... [[경기도]] 북부의 군부대 밀집지역에는 외출 외박을 나온 [[군인]]들을 상대하는 다방이 상당수 있었는데(2005년 당시), 이 다방들은 티켓다방이라기보다는 카페의 낙후된 형태라고 생각하면 된다. 군부대를 살펴보면 다방 레지와 연애를 하는 [[병장]] 한둘쯤은 있다. [[서울특별시]]에도 변두리 지역에는 다방이 몇 군데 남아 있다. 물론 변두리 지역에서도 재개발이 이뤄지지 않은 곳에만 남아있거나 그냥 없어져서 간판만 남은 경우도 있다. 90% 이상은 지하에 위치하고 있고, 가끔 건물 2층에 있는 곳도 눈에 띄지만, 일반 커피숍과 같이 1층에 있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건물에 아예 지하가 없는 경우 1층에 위치하는 경우도 없지는 않지만. 예를 들어 가리봉 시장 일대에서는 지하, 1층, 2층의 모든 패턴을 찾아볼 수 있다. 이런저런 다방을 많이 경험해본 자에 의하면, 보통 2층에 있는 경우는 일반적인 동네 사랑방 격의 다방이 많으며, 지하 1층에 위치한 경우 종업원과의 음란행위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다수라고 한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없지 않다. 다방마다 서비스가 천차만별이라 오래된 경험자만이 분위기를 파악하고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카더라]]. 손님의 말상대를 주 업무로 하는 다방에서 일하는 여종업원을 "레지"라고 하는데,[* 어원은 불분명하며 크게 2가지 설로 나뉜다. 원래는 다방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던 여종업원만 레지(스터)라고 불렀다가 아예 여종업원 전체를 가리키는 명칭으로 와전되었단 설, 그리고 '레이디'가 변형된 것이란 설이 있다.] 보통 커피 1잔을 시키면 "레지"의 것까지 2잔이 나온다고 한다. 웹툰 [[트라우마]]에서 자판기용 다방커피로 적절히 표현했다.[[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22052&no=107|다방커피]] 요새는 일손이 부족해서 오너 혼자서 마담 겸 레지 노릇을 도맡는 경우도 꽤 있는 듯하다.[* 1년 내내 [[신장개업]]과 더불어 '여종업원 모집'을 써붙이고 있는 가게가 많이 있다.] 레지가 따로 있는 경우는 높은 확률로 [[노래방]]에 가자고 하거나 술을 사달라고 유혹한다.[* 사실 다방 가까이에 노래방이 있는 경우가 제법 된다. 단순한 우연이거나, 옛날 다방 자리에 노래방이 생긴 경우도 굉장히 많으니 근처에 노래방이 있다고 무조건 그런 영업을 하는 다방이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전술한 바와 같이 다방마다 허용범위, 서비스가 천차만별이니 판단은 알아서 하도록 하자.] 서울의 구로나 대림 인근에는 [[중국인]] 레지가 많이 있다. [[한국어]]를 못하는 경우도 많으니 자칫하면 말 한 마디 못하고 멀뚱멀뚱 앉아 있어야만 할 수도 있다. [[수원역]] 인근의 다방도 절반 가량은 중국인 레지를 고용하고 있다. 특히 [[신장개업]]이라 써붙인 경우는 가능성이 높다. 농담삼아 [[어항]]이 있으면 다방, 어항이 없으면 카페라고 한다. 다방 [[어항]]에는 [[잉어]]나 청거북이가 적절하다. [[어항]]말고도 [[동양화]] 액자나 붓글씨 액자가 있는 경우도 있다. 어째서인지 출입구가 2곳 있는 가게가 많이 있다. 이 경우 간판도 물론 출입구마다 하나씩 2개를 달아놓는데, 한쪽은 커피숍이라 씌어 있고 다른 쪽은 다방이라 씌어 있는 경우가 왕왕 보인다. 굳이 따질 이유는 없지만. 참고로 이곳에서 타주는 [[커피]]는 '''다방커피'''라고 일컫는다. 특유의 향과 맛을 지녔으며, 한번 맛보면 빠져드는 사람들도 꽤 많다. 그 맛의 비밀은 2:2:2비율과 [[인삼]]가루라고. 하지만 처음부터 커피를 주문하지 않고 머뭇거리면 커피보다는 다른 차류, 특히 [[쌍화차]] 같은 것들이 강추 들어온다. 이 쪽이 커피보다 비싸기 때문. 요즘은 바로 [[술]]로 가자는 경우도 많아진 듯. 다만 술이라고 해도 한두 병 정도 곁들이로 판다는 차원이고, 본격적인 주점에는 못미친다. 무려 커피나 기타 다류(茶類)의 배달이 가능하며, 혼자서 시키더라도 "레지"의 몫까지 2잔을 시키는 것이 예의다. 지방 모텔이나 [[여관]] 등지에서 [[남자]] 혼자 숙박할 경우, 자정 넘어서 다방에 커피 배달을 시키면 높은 확률로 "티켓"을 끊을 건지 제안해 온다. 물론 말로 그렇게 표현하는 것이고, 실제로 표를 만들어주는 것은 아니다. 요컨대 다방에서 종업원을 밖으로 데리고 나오면서 '시간당 얼마'의 '''렌탈비'''를 내는 것을 티켓을 끊는다고 표현하는 것이다. 변형 [[매춘]]인 것이다. 물론 렌탈비 이외에도 모텔비나 팁 등의 추가적인 부대 비용이 들어간다. 가끔 "티켓다방은 [[시골]]이나 군부대 주변에나 남아있지 않나요?"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자신이 사는 주변 환경의 깨끗함에 감사해하자.''' 시골과 군부대뿐만 아니라 공단 등에서는 '''[[유흥업소|출장업소]]'''로서 성업 중이며, 어린이들이 살건 말건 무차별적으로 [[성인]] 광고를 뿌려대서 잊을 만하면 [[뉴스]]에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이곳은 주로 본게임을 빌미로 만만하다 싶은 상대를 골라서 돈을 뜯어먹으려 하는 곳이기에, 되도록이면 가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실제로 IMF 쯤 이런 다방에 들어가 친해졌더니 [[보증]] 서게 유도한 다음 [[먹튀]]하는 수법에 걸려 [[빚쟁이]] 된 피해자 이야기가 떠돈다. 2003년에 발간된 일본의 가이드북에서는 [[부산]] 일대의 다방에서 [[매춘]] 알선을 한다고 소개했는데 진위는 불명. 소개된 내용으로 보면 티켓다방과는 다른 형태인 듯하다. 티켓다방 외에도 서울 [[영등포]], [[독산동]], [[의정부시]], [[안양시]] 구도심 일대 등 수도권에서 개발이 더딘 곳은 유사 성매매를 하기도 한다. 2~3만원의 가격에 유사성행위를 하는 업종이다. 보통 60대 이상의 다방 주인이 직접 매춘을 하며, 화대를 지불하면 다방에 딸린 뒷방에서 성매매가 이루어지는 구조이다. [[박카스 할머니]]와 더불어 성매매 유형 중에서도 가장 끝장에 위치한 업종이다. 보통은 한국인이 아닌 [[조선족]]이 종사한다고 한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T라는 메뉴도 있었는데, 그것이 알고 보니 25도짜리 싸구려 리큐르였다.[* 그 당시에 다방을 운영했던 업주의 아들이 증언한 바에 의하면, 좀 특이한 술을 마시고는 싶은데 마땅한 곳이 없어서 다방에서 특수 메뉴로 주문했다고 한다. 주로 천양주조 '''실백'''과 제일주조(스플래쉬코리아)의 '''하이쎄븐'''을 주로 썼다고 한다. 둘다 현재는 단종됐다.] 이순원의 소설 ‘19세’에서 등장인물 ‘돼지 아빠’라는 사람이 마시는 장면이 나온다. 돼지 아빠가 티를 더 가져다 달라고 하자, 주인공은 ‘그것이 술이란 것은 한창 나중에 알았다’고 독백한다. 그런데, 그러한 스타일이든 아니든, 술을 판매하는 다방이 몇 있다. 전북 전주시 여행을 갔다온 이의 증언에 의하면, 한옥마을 인근의 S 모 다방[* 1952년에 설립됐다고 한다.]에서 맥주와 소주도 판매하며, 라이브공연도 열어뒀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