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다니엘 (문단 편집) ==== 3장 ==== 네부카드네자르 왕이 자신의 모습을 본딴 높은 순금 신상(神像)을 만들어 평야에 세우고, 모든 나라에 명령하기를 "뿔 나팔, 피리, 비파, 삼각금, 수금, 풍적 등 모든 악기 소리가 나거든 저 신상에 절하라. 그렇지 않으면 타오르는 불가마 속으로 산 채로 던져 버릴 것이다." 라고 하였다. 하지만 [[유일신]]을 섬기던 유대인들은 그러지 않았고, 이는 다니엘과 그 동료들도 마찬가지였다. 이때 다니엘은 이 자리에 없었다. 사드락[* 원래 이름은 하나냐]과 메삭[* 원래 이름은 미사엘]과 아벳 느고[* 원래 이름은 아사랴(아자르야)]는 금 상에 절하지 않은 혐의로 체포되어 왕 앞에 끌려왔고, 계속 금상 앞에 절을 안하면 당장 불가마 속으로 던지겠으니 지금이라도 금상에 절을 하면 목숨을 반드시 보장하고 이후에도 오늘 금상에 절하지 않은 일을 가지고 절대로 트집잡거나 절대로 누구도 따지지 못하게 왕명으로 보장하고 언급하지 않겠다는 왕의 회유에도 아랑곳 않고 "우리가 왕께 대답할 필요가 없습니다. 저희의 하느님께서 타오르는 불가마와 임금님의 손에서 저희를 구해내실 것입니다. 만약 하느님께서 우리를 안 구해주시고 죽게 놔두신다고 해도 저희는 절대로 금상에게 절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대답한다. 분노한 네부카드네자르 왕은 불가마를 일곱 배나 더 뜨겁게 달구게 한 뒤 그 세 명을 꽁꽁 묶어서 가마 속으로 산 채로 던져넣었다. 어찌나 가마가 뜨거웠던지 그들을 넣던 사람들이 다니엘의 친구들을 던져넣기도 전에 먼저 타죽어버렸다고 한다. 하지만 불 속에 던져진 세 명은 타죽기는커녕 그을림 하나 없이 가마 속에서 멀쩡했다. 아벳 느고, 즉 아자르야는 불 한가운데서 하느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부르고,[* 이 노래는 그리스어 구약 성경에만 실려있다. 가톨릭 성경 기준 3장 24절에서 90절.] 하느님의 [[천사]]가 가마 속으로 내려와 가마의 불길을 밖으로 내몰아 가마 한복판을 마치 바람이 부는 것처럼 시원하게 만들었다. 네부카드네자르 왕은 깜짝 놀라며, "우리가 불 속으로 던진 사람은 셋인데, '''어째서 네 사람이 불 속을 돌아다니고 있는 것이냐?''' 게다가 [[천사|한 명]]은 마치 신의 아들과도 같은 모습이구나!" 하고 외쳤다. 왕이 그 셋을 불러내자 그들은 탄 냄새나 그을림 하나 없이 깨끗한 모습으로 불 속에서 걸어나왔고, 네부카드네자르는 하느님을 찬미하며 어느 신이 저들을 이렇게 구하겠냐고 하느님에게 경의를 표하고, 바빌론 땅에서 [[야훼]]를 모독하는 말을 그 누구도 할 수 없다는 명령을 내린다. 만약 하느님을 모독하는 자는 누구든지 ''' 지위와 신분에 상관없이 반드시 온몸을 토막내고 집은 거름더미로 만들겠다'''라고 공개 발표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