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니오베 (문단 편집) === 파랑새 번역판 === 위의 이야기와 줄거리는 거의 동일하지만 주는 느낌과 최종적인 결말이 다르다. 니오베가 자존심을 부리다가 레토의 분노를 사고 자비없는 아폴론과 아르테미스에게 자식들을 전부 잃는 것은 동일하다. 그러나 니오베는 '''레토의 분노가 끝나지 않아 아이들을 땅에 묻을 수도 없이 날짐승의 먹이가 되도록 냅둬야 하며 그 어떤 자라도 니오베의 자식을 묻어주면 운명의 벌을 받는다'''라는 예언이 나왔다는 말을 듣고 절망하여 돌로 이루어진 산이 되었고, 산이 되어서야 바닥을 쳐다보던 고개를 들고 하늘을 노려보면서 끝없이 샘물을 눈에서 흘리는 모습을 취하게 되었다. 이 모습을 본 모든 신들은 '''죄책감과 수치심'''에 니오베의 자식을 몰래 묻어주고 니오베의 모습을 한 산을 아시아로 날려버린다. 그렇게 신들은 스스로 운명의 벌을 받는 조건을 충족시키고 말았고 그 벌은 두 가지였다. 첫 번째 벌은 신들의 과도한 복수심이 일으켰던 니오베의 비극이 인간들 사이에서 계속 전승되었다는 것이다. 신들은 니오베의 일이 빨리 잊혀지기를 바라며 니오베의 자식들을 묻었으나, 이 행동이 오히려 그들이 내린 예언의 저주를 그들이 받게 되는 사건으로 이어졌다. 두 번째 벌은 결국 올림포스 산에서 신들이 사라져버렸다는 것. 니오베의 눈물은 샘이 마르지 않고 계속 흘러 아직도 사람들 사이에서 전승되지만, 인간의 존경을 잃고 역사 속으로 사라진 올림포스의 신들은 결국 니오베와 동일한 지위인 이야기 속 등장인물의 하나로 전락했다. 한국어판에서는 문장을 더 덧붙이며 마무리한다. > 몇천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람들은 니오베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자신들의 죄를 감추려는 신들의 노력은 모두 실패한 것이다. > 이 신화에서 신들은 엄청난 죄를 저지른 것으로 평가받는다. 반면에 인간은 니오베라는 인물을 통해 고통으로 이루어진 바위로 우뚝 솟아 신들에게 대항한다. 신들도 그 바위를 어쩌지 못한다. (중략) 이 세상 어딘가에 하늘을 향해 항의의 외침을 내뱉고 있는 듯한, 비극적이지만 여전히 자존심을 잃지 않은 여인과 같은 모양의 바위가 있다. > 폭풍우도 태풍도, 그리고 오랜 세월도 이 외침을 멈출 수 없다. 그러면 [[올림포스]]는 어떻게 되었을까? 거기에는 아무것도 없다. 찬바람이 황량한 바위들을 강타하고 있을 뿐이다. > '''신들의 집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