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늑대거북 (문단 편집) == 특징 == 이름의 유래는 '꼬리가 늑대처럼 길어서' 혹은 '[[늑대]]처럼 사나워서'로 추정된다. [[악어]] 꼬리처럼 톱니 모양의 용골이 있는 긴 꼬리가 특징. 먹잇감을 포착하면 긴 목을 순간적으로 뻗어서 공격하여 강력한 턱과 날카로운 발톱을 이용하여 뜯어먹는다. 어렸을 때에는 등갑에 세개의 용골이 돋아나 있지만 성장하면서 평평해진다. 등갑길이는 약 25~47cm이며 꼬리와 목, 머리까지 합친 길이는 70~90cm 정도 된다.[* 목과 꼬리가 굉장히 길어서 등갑길이의 3배에 달한다.] 몸무게는 6~10kg정도 나간다. 먹이를 꾸준히 공급한다는 가정 하에 태어난 지 6~7년이 지나면 성적으로 성숙해진다. 수명은 거북이답게 50~60년 정도로 긴 편이다. 대다수의 거북이들이 그렇듯이 암컷과 수컷의 외형 차이는 거의 없으나 다른 거북이들처럼 총배설강의 길이로 구별이 가능하다. 다만 어릴 때는 총배설강의 길이가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등갑길이가 적어도 20cm는 넘어야 확실하게 구별 가능하다. 그러나 수컷임에도 총배설강이 암컷과 비슷할 정도로 짧은 경우도 있어서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다. 성격이 엄청 포악하고 다른 거북들처럼 물 속에선 매우 재빠른 데다가 거북이 특유의 강한 턱과 긴 발톱으로 어류, 양서류, 파충류, 절지동물, 식물 등등 뭐든지 잘 먹는 잡식성이다. 육식을 선호하긴 하지만 수생거북들이 으레 그렇듯 사냥 성공률이 좋지는 않는 편이라 대부분 수초나 빠르지 않은 갑각류 어류 등의 사체를 먹고 사는 잡식형 스캐빈저의 생태를 띤다. 거북이 전용 사료도 매우 좋아한다. 거북들 중에서도 덩치가 크고 공격적인데다 긴 목을 스프링처럼 움츠렸다가 빠르게 늘려 휙 낚아 채는 사냥 법을 사용하여 물고기를 비롯해 새와 작은 포유류 등을 비교적 잘 사냥한다. 심지어 호저도 악어처럼 매복해서 사냥하기도 한다.[[https://www.youtube.com/watch?v=WMbPIS5tulw|#]][* 해당 영상의 늑대거북은 [[호저]]를 사냥한 뒤 가시에 제법 찔렸다.] 주 서식지는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 남부. 미국의 플로리다, 텍사스 등에 많이 서식한다. 늑대거북, 악어거북을 비롯한 늑대거북과에 속하는 모든 종들은 구대륙 지역인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유럽에는 살지 않는다. 거북이 중에선 [[악어거북]] 다음으로 위험하다고 하나, 진흙 속에서 매복하다가 기습해서 사냥을 하는 늑대거북의 특성상, 야생에서 만나면 사실 악어거북보다 더 위험하다. 성격이 매우 사나우며, 거북이답게 치악력도 결코 약하지 않다.[* 다만 사람 손가락을 자는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 자세한 부분은 문서 하단 참고.] 물론 덩치가 덩치인 만큼 몸 전체의 힘이 매우 센 동물이다. 꼬리도 아주 강인해서, 꼬리를 잡고 들어 올려도 마구 버둥댄다. 그에 반해 [[악어거북]]은 가만히 매복해서 지렁이 같이 생긴 혀를 이용하여 먹잇감을 노리는 방식으로 사냥하기 때문에 무척 둔하다. 사실 [[악어거북]]은 덩치만 컸지 실질적으로 건드려서 다치기가 쉽지 않다. 일단 사냥법 자체가 혀를 내밀고 가만히 서서 한 놈만 걸려라 하는 수준이니, 파지법도 모르면서 들어 올리거나, 입에 손을 넣는 용자 짓을 하지 않는 이상 정말로 그렇다.[* 따라서 악어거북의 사람 공격 사례는 존재를 모르는 상태로 물 속에 들어갔다가 물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만 치악력이 늑대거북에 비해서 훨씬 세다. 그 [[점박이하이에나]]와 비슷한 수준이라 물린 부위가 그대로 절단될 정도로 치명적이기에 이쪽은 이쪽 나름대로 조심하고 원산지 민물에 들어갈 일이 생기면 이 녀석의 존재를 명심해 둘 것.]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main-qimg-e33793d9ec998f1770b11886c610e5aa-lq.jpg|width=100%]]}}} || ||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 머리에서 떨어진 부위를 잡아도 충분히 물릴 수 있다. || 반면 늑대거북은 여기저기 휙휙 돌아다니며, 매복도 한다. 거기다 저렇게 덩치가 큰데도 엄청 빠르게 움직인다. 개체 특성 면에서도 긴 목, 강한 턱, 뚱뚱한 체형에 비해 민첩한 몸, 굵고 긴 다리, 날카로운 발톱 등 온몸이 [[흉기]] 그 자체라 전반적으로 다루기가 악어거북보다 훨씬 힘들다. 특히 성체급 개체는 겁도 없기 때문에 사람이 다가가도 절대 도망가지 않고 당당히 올려다 볼 정도. 이럴 때 장난을 친다면 물리기 쉽다. 위에서 말했듯 늑대거북은 대부분 정말 성질이 더럽기 때문에 딱히 장난을 치지 않았더라도 유혈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다. 영어 이름부터가 '물어 뜯는 거북'인 Snapping Turtle이다. 하지만 사람이 각각 성격이 다르듯 개체마다 성격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건드리는 것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성질이 더러운 개체가 있는 반면 거의 [[육지거북]]수준으로 한없이 순한 녀석들도 있다. 모든 거북이가 그렇듯 사람을 밥 주는 존재 이상으로 알아보지는 못하지만 사료 통을 보면 미친 듯이 흥분하거나 밥 달라고 쫄래쫄래 따라오는 모습은 다른 반수생 거북이들과 별 차이 없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snapping-turtle-ss.jpg|width=100%]]}}} || || 수영을 하는 늑대거북 || [[맥주병(은어)|맥주병]]인 [[악어거북]]과는 달리 수영도 굉장히 잘한다. 이 탓에 여타 물거북처럼 사육할 때 수심을 깊게 해줘도 문제는 없다. 사냥 방식도 악어처럼 물 속에 매복했다가 긴 목을 순간적으로 뻗어 물 밖의 사냥감을 물어서 물 속으로 끌고 가 익사 시키는 전법을 쓰는데, 의외로 악어거북보다도 습성이 악어랑 더 비슷하다.[* 사실 악어거북은 외형과 치악력을 빼면 그렇게 악어랑 공통점이 많은 동물은 아니긴 하다.] 다만 악어처럼 데스롤은 하지 않고 발톱으로 찢어서 먹는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왜가리를 잡은 늑대거북.jpg|width=100%]]}}} || || 큰[[왜가리]](Great blue Heron, Ardea herodias)를 물고 늘어지는 늑대거북. 업로더에 의하면 결국 큰왜가리는 빠져나오는데 성공했다.[* 늑대거북이 육상동물을 잡을 때는 물속으로 끌고 들어가 익사 시키는데, [[왜가리]]는 키가 크고 자신이 잠길만한 수심 인근에는 거의 들어가지 않아서 왜가리를 잡기에는 여러모로 곤란한 점이 많다. 하지만 왜가리의 입장에서도 늑대거북은 매우 위험한 상대이다. 우선 왜가리는 자신보다 체급이 더 작고 약한 동물을 사냥한다. 왜가리에게 먹히는 거북들도 보통 왜가리보다 훨씬 더 작고 삼킬만한 사이즈의 거북들이다. 그러나 늑대거북은 왜가리보다 체급이 작지만 왜가리가 한 번에 삼킬 수 만큼 작고 만만하지도 않고, 공격성이 강하며, 몸이 크고 단단하다. 그리고 늑대거북은 강한 치악력으로 상대를 물고 늘어지기에 왜가리 입장에서도 잘못 붙들리면 위험할 수 있다.] || 어릴 때나 알은 [[라쿤]], [[오소리|아메리카오소리]], [[스컹크]], [[여우]], [[뱀]], [[까마귀]], [[백로]], [[맹금류]] 같은 천적들에게 잡아먹히지만 성체가 되면 이 동물들의 대부분을 사냥할 수 있을 정도의 상위권 포식자로 성장한다. 그러나 성체 늑대거북도 [[미시시피악어]]에게 잡아먹히거나[* [[ https://www.earthtouchnews.com/natural-world/predator-vs-prey/watch-snapping-turtle-meets-an-untimely-end-in-the-jaws-of-an-alligator/|늑대거북을 잡아먹는 미시시피악어]]] 북아메리카[[수달]]에게 [[https://youtu.be/KqSEV7GKxGM|잡아먹힌다.]] 특히 수달은 [[ https://twitter.com/wild_ecology/status/1240788536871325696|동면기에 겨울잠을 자는 늑대거북을 습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수달은 빠르고 유연한 몸과 예리하고 강한 턱을 가지고 있어서 늑대거북이 어찌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늑대거북 뿐만 아니라 [[남생이]]와 [[붉은귀거북]] 등도 수달에게 걸리면 등딱지만 남기고 모조리 파먹힌다. 물론 늑대거북의 치악력은 무시 못할 수준이기에 수달도 이는 우습게 여기진 못한다.] 덩치차이가 너무 심하게 나면 [[악어거북]]이나 동족에게 사냥당하기도 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악겁늑겁.jpg|width=100%]]}}} || || [[악어거북]]과 늑대거북의 비교도. 위쪽이 악어거북, 아랫쪽이 늑대거북이다. || [[악어거북]]과는 같은 과에 속하는 먼 친척관계라 가끔 교잡 개체가 나타나기도 한다. 중국의 유명한 스내퍼 전문 사육가 101dd가 악어거북과 인위적으로 교잡시키기도 했다. [[https://blog.naver.com/kjonga/40138263468|링크]] 단 사람들이 흔히 상상한 모습과는 많이 다른지 못생겼다는 평가가 대다수. 대략 설명해보자면 늑대거북의 체형에 악어거북의 특징이 조금 들어간 정도다. 중국에서 [[남생이]]와의 교잡종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https://blog.naver.com/fgg5485/220866880943|링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