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늑대 (문단 편집) == [[개]]와의 관계 == 현 [[분류학]] 기준에 따르면, 개는 늑대의 일종으로 둘은 '''같은 종(種, species)'''으로 분류된다. [[학명]]상 애초부터 늑대와 개가 같은 종으로 분류 되어있다. 학명은 2명법을 쓸 때는 '속명 + 종명'을 쓰고, 3명법을 쓸 때는 '속명 + 종명 + 아종명'을 쓰는데, 2명법에 의할 시 늑대의 학명은 ''Canis lupus''이고, 개의 학명 역시 ''Canis lupus''이다. 3명법에 의할 때 비로소 학명이 달라지는데, 3명법에 의하면 몽골늑대의 학명은 ''Canis lupus chanco''이고, 개의 학명은 ''Canis lupus familiaris''이다. 늑대와 개는 분류학적으로 속, 종이 완전히 일치하는 것이다. 당연히 속, 종보다 상위 분류인 '계', '문', '강', '목', '과' 역시 완전히 일치한다. '''[[생물 분류 단계]] 참조.''' 개와 늑대는 겉모습으로는 크게 뚜렷한 차이가 있어 보이면서도 유전적으로는 차이가 미미하다. 두 동물은 [[미토콘드리아]]의 [[DNA]]가 미세한 차이를 보이는 것을 제외하면 유전자의 일치도가 99.96%에 이른다.[*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0168952507003058|논문]]]이는 인간이 서로 다른 인종 간에 갖는 유전적 다양성(대략 0.1%[[http://ida4all.net/ida/gnuboard4/bbs/board.php?bo_table=materlo&wr_id=18|#]])보다도 적은 차이이며, 개와 늑대의 유전적 차이는 한국인과 중국인의 유전적 차이(0.04%)와 같다. 유전자가 거의 비슷함에도 외모와 행동이 뚜렷하게 달라 보이는 것은 서로 다른 종으로 분화되기엔 부족한 시간 동안에도 인간의 과도한 교배 시도와 개량이 이루어졌기에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개가 늑대에서 갈라진 시기는 길어도 20만 년이 지나지 않은 것으로 추측되는데, 이 정도의 시간은 한 동물이 서로 전혀 다른 유전자를 가진 별개의 종으로 갈라지기 어려운 짧은 시간이다. 게다가 이 기간 동안 개와 늑대가 서로 만나지 못했던 것도 아니고 전세계에서 수도 없이 마주치고 그 과정에서 [[늑대개|교배도 이루어졌으니]] 유전자의 차이가 적을 수밖에 없다. 실제로 같은 종으로 분류될 정도로 유전자가 비슷함에도 외모와 행동까지 완전히 다른 종으로 보일 정도로 뚜렷하게 다른 동물은 개처럼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가축]] 외에는 발생하기 어렵다. 학계의 정설은 현재 개와 늑대 사이에 서서히 유전적인 차이가 벌어지며 종 분화가 일어나는 과정이기는 하나, 분화가 완료되려면 아직 한참 남았다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