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늑대 (문단 편집) == [[대중매체]]에서 == 옛날부터 가축 습격 문제로 인류와의 마찰이 깊다보니 동화 속에서 악역으로 많이 묘사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동양에 비해 가축 중 [[양]]의 비중이 훨씬 높았던 서양권에서 늑대는 그야말로 천하의 원수나 다름없었는데, 무리를 지어 체계적으로 사냥한다는 점에서 교활하고 간악한 이미지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빨간 두건]], [[늑대와 7마리 아기염소]], [[아기돼지 3형제]] 등이 대표적. [[양치기 소년]]의 사례처럼 가축 동물을 잡아먹는 육식 동물의 대명사격으로도 등장하며, 실제 역사에서 인간을 습격하는 사례 때문에 과거 매체 속의 늑대는 매우 흉포하고 잔인한 습성을 지닌 동물로 묘사된다. 예로부터 사람이 늑대로 변한다는 묘사가 많은 신화와 매체에서 등장하였기에 수인 계열 캐릭터의 단골소재로 각광받는다. 특히나 [[흡혈귀]]와 [[늑대인간]]은 서구권에서의 대표적인 괴물로 유명하며, 세계 각지의 고대 종교에서 불경함, 신성함, 강인함을 상징하는 동물로 많이 등장하다보니 흉포한 이미지 외에도 보다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현대에서는 [[여우]]와 비슷한 이미지 때문인지 교활하고 문란한 여성 캐릭터가 여우로 묘사되는 것처럼 많은 여성을 상대로 더러운 흑심을 품은 남성이 늑대 캐릭터로 나오기도 했고 앞서 말한 과거의 잔재 때문인지 많은 동화에서 악역으로 나왔다. 그러나 2010년대로 올수록 점차 늑대의 이미지가 좋아지는 편. 최근 2015년에 들어서는 '개', 혹은 '들개'의 상위호환격이자 더욱 좋은 의미와 이미지를 지닌 말이 되어가고 있다. 게다가 앞서 말한 [[일부일처제]] 습성이 밝혀지고 얼마 안 가서 남자=늑대란 호칭이 사라져서 평가도 많이 호전됐고[* 오히려 늑대같은 남자라는 말을 좋은 의미로 쓰는 경우도 많아졌다.], 간지나고 강인한 이미지 덕분에 늑대가 멋의 대명사로 꼽히기도 한다. 고독한 사람을 [[외로운 늑대]](Lone Wolf)로 빗대기도 한다. 무리에서 쫓겨나거나 어떤 사건에서 혼자 살아남는 등의 일로 홀로 남은 늑대는 생존하기 힘든데, 드물게 잘 연명하는 늑대가 보이면 옛날 사람들은 숭상하거나 깊이 존경하고 신적인 존재로 여기기도 했다. 이게 지금까지 내려온 것. 다만 요새는 외부 테러리스트를 보고 배워서 선진국 내에서 자생적으로 발생한 테러리스트를 Lone Wolf라고 표현하는 바람에 안 좋은 의미가 덧씌워졌다. 재미있게도 매체에서 묘사되는 늑대는 현실의 늑대와 정반대의 모습을 많이 띠는데, 문란하다기엔 늑대는 상술했듯 대표적인 일부일처제 동물이며, 고독하다기엔 무리생활을 하고,[* 물론 떠돌이 늑대들처럼 야생에서 혼자 다니는 늑대들이 있긴 하지만, 이런 늑대들은 대부분 자의로 기존 무리를 떠나 새무리를 찾아헤매는 젊은 늑대들이다.] 강인하다기엔 약육강식 체계가 으레 그렇듯 [[강약약강]]의 모습을 보여준다. 더군다나 현대에 와서는 늑대가 가끔씩 과잉 살해를 한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피식자 동물들 중 약한 개체를 골라잡아 유전적으로 유리한 진화를 돕는다거나, 될 수 있다면 사냥감을 최대한 덜 고통스럽게 죽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잔인하고 포악한 동물로서의 이미지도 많이 희석되었다. 갯과 포식 동물이라는 특색을 살려 액션 장르에서는 개를 대신해 인간에게 길들여져 함께 싸우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주인공이 무리에서 떨어져 굶어 죽어가는 늑대를 구해서 길들이거나 버려진 새끼를 주워 키우는 이야기도 자주 나오고, 이 경우 주인공 보정이 들어가서 주인공의 조력으로 굉장한 활약을 하게 된다. 게임에서는 허구한 날 극초반의 하급 몬스터로 나와서 썰리는 경험치 셔틀로 나온다.[* 아무래도 맹수들 중에선 상대적으로 덩치도 작고 약한 편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실제로 호랑이, 곰, 사자 등 대형 맹수와 비교해보면 늑대는 확실히 작고 그들보다는 약하다.] 이 동네에서는 인간이 무기를 들지 않고 맨손으로도 늑대쯤은 가볍게 족칠 수 있다.[* 현실에서 인간은 늑대는 고사하고 중형견에게도 이기기 힘들다.] [[양판소]]에서도 취급은 마찬가지. [[오크]]나 [[고블린]]과 비슷한 급의 하급 몬스터 대신 나와서 얻어 맞는 역할. 이 부분의 [[클리셰]]라면 늑대가 무리 지어서 으르렁거리지만 전부 다 근성이라곤 동네 [[똥개]]만큼도 없어서, 우두머리 늑대가 먼치킨 주인공을 공격하려고 제일 먼저 달려들다가 오히려 죽임을 당하면 나머지는 꽁지가 빠져라 도망간다.[* 사실 따지고 보면 현명한 것이다. 먹고 살자고 사냥하는 것이지 오크나 고블린과 달리 전쟁하자는 게 아니니까... 자기가 죽을 게 뻔한데 달려드는 것이야말로 동네 똥개만도 못한 지능이다.] 사실 판타지에 나오는 생물들의 위력을 생각해보면, 보통 야생동물을 못 썰면 뭘 썰겠냐만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쫄몹에 한정된 경우고, 보스몹으로 등장하는 개체들은 판타지 장르의 뽕을 제대로 받아 늑대인간이나 [[코볼트]] 같은 인랑 형태의 상위종으로 나오거나 혹은 [[북구 신화]]의 [[펜리르]]를 오마주해 신급 존재로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 세계관상 강한 늑대일수록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면서 재빠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입에 무기를 물고 휘두르는 등 간지나고 위압감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늑대 무리의 우두머리로 나오는 경우 쫄몹 늑대들과 다굴의 극치를 보여주기도 한다. 야생종 말고도 몬스터들이 [[군견]]처럼 길들이거나 [[고블린]]같은 작고 호전적인 몬스터들이 전투용의 흉악한 탈것으로 군마처럼 타고 나오는 일도 자주 나온다. 다이아울프 수준의 큰 늑대 개체는 꽤나 덩치있는 [[오크]]같은 몬스터들이 타고 나오기도.[* 대표적으로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오크가 전용 탈것으로 커다란 늑대를 이용한다.] 이런 경향은 근현대 판타지 세계관의 기초가 되는 [[중간계]] 시리즈의 시작인 [[호빗]]과 후속편인 [[반지의 제왕]]에서 오크들이 타고 나오는 [[와르그]]라는 거대 늑대 군단이 등장하는 것에서 기인한 것인지라 아주 고전적인 소재로 취급된다. 이런 전쟁용으로 길들여진 개체들의 경우에는 위에서 언급한 야생종 잡늑대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흉악한 특성을 가진 몬스터로 등장하여 인간 정도는 거뜬히 물어 죽인다. 특히 대장급 개체가 타거나 끌고 나오는 거대종의 케이스까지 간다면... 추운 지방에서 주로 서식한다는 특징 때문에 눈이나 얼음, 겨울과 연관되어 등장하기도 한다. 또한 늑대인간의 영향으로 옥토끼와 함께 달의 상징성이 있다. 늑대 캐릭터들은 신화 속 늑대나 고대 언어에서 이름을 따오는 경우가 많다. [[리카온]], [[펜리르]], [[라이칸스로프]] 등이 대표적. 주로 엮이는 동물들은 주 먹잇감인 [[양(동물)|양]]과 [[염소]], [[산양]], [[사슴]], [[토끼]]나 같은 개과인데다가 비슷한 이미지인 개와 여우, [[코요테]]는 물론 [[하이에나]], [[호랑이]]와 엮이기도 하고, 인간을 습격하는 사례 덕분에 어린아이들과도 많이 엮인다. 다만 높은 인기 덕에 반대로 과도한 늑대 선호가 생기자 Wolfaboo라는 단어가 생기기도 했다. [[weeaboo]]를 조금 변형한 단어로, 늑대를 너무 숭상하거나 유치할정도로 늑대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까는데에 쓰인다. [[퍼리]]들 사이에서도 늑대를 [[자캐]]/[[오너캐]]로 쓰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늑대/여우 말고 좀 다른 동물을 쓰라는 논쟁이 한번씩 올라오는 듯 하다. 고전 게임 [[시저 3]]에서는 북부 지방에 등장해서 이주민들을 물어죽인다. 그래서 북부 지방 맵을 시작할때 제일 먼저 해야하는 것이 성벽이나 수도교로 늑대를 가두는 일. 튜토리얼에서 성벽으로 가두라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지만, 수도교로 가두는 쪽이 나중에 성벽을 부수지 않고도 바깥에서 투창병으로 늑대를 죽일 수 있어서 편리하다. 가끔 지형에 따른 버그가 있어서 수도교에 가둔 늑대들이 한참 나중에 뛰쳐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이미 도시가 정착된 상태라 돌아다니는 시민들을 잡아먹는 개판, 아니 늑대판이 벌어진다. 이런 경우는 적지만 발생하면 늑대들이 산지사방으로 흩어지기 때문에 처리가 곤란하다. 다행히 인구가 줄어들진 않는다. [[최강 동물왕]]에서는 1회전에서 [[인도들소]]를 연속으로 공격하고 인도들소가 추춤한 사이에 목을 공격한 순간 인도들소의 박치기에 맞아 나가떨어지고 결국 그 자리에서 녹다운되고 말았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에서 벨로시랩터인 블루가 사냥법을 새끼인 베타한테 가르치기 위해 토끼 사냥을 시키는데 갑자기 늑대가 나타나 토끼를 덮치자 베타가 달려들어 늑대를 공격하여 제압해 죽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