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뉴라이트(대한민국) (문단 편집) ==== [[조선/오해|조선에 대한 폄하]]와 [[권위주의]] [[독재]]에 대한 이중적인 찬양 ==== 원래 70, 80년대 유신정권, 5공 시기에 [[박정희]], [[전두환]] 정권은 같은 [[독재자]]임에도 [[이승만]]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경향 정도가 아니라 거의 대놓고 깠다. 이승만을 만악의 근원으로 상정하여 자신들의 독재를 정당화하려 했기 때문이다. 즉, 이승만의 독재와 [[자유당]]의 부패로 나라가 혼란스러웠는데 이를 무능한 야당이나 데모꾼들에게 맡길 수는 없으므로 근대적으로 조직되고 교육받은 집단인 군부가 나라를 이끌어야 했다는 주장이었다. 그러므로 80년대까지 이승만은 좌우 대다수에게 욕을 먹는 처지였다. 그런데 뉴라이트는 여기서 자신들의 전향하기 전 김일성의 자리에 이승만을 앉혀서, 이승만을 국부, 건국의 아버지 등으로 평가할 뿐 아니라 이승만에 대한 비판을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인하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주장까지 제기하게 된다. 근데 정작 '''[[건국절 논란]]'''에선, '''1919년 건국을 주장한 이승만의 주장과 달리''' 1948년 건국을 고수한다.(...) 일부 세력은 박정희식 [[국가주의]]를 찬양하기도 하지만, 뉴라이트는 일단 기본적으론 군부독재보단 민간 독재자라 그런지는 알 수 없지만 이승만을 더 찬양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2006년 11월에 4.19를 학생운동, 5.16을 군사혁명으로 표현한 '한국 근현대사 대안교과서 시안'이 공개되자 파문이 일었고, 동월 30일 서울대 교과서포럼 심포지엄에서 이승만-박정희 독재를 시민사회와 민주화 토대로 해석하는 식으로 발언하자[* 애초에 말이 안되는게 이미 이승만 시대 아니 이전 미 군정기부터 민주주의는 발화되고 있었다. 옆나라 일본만 봐도 [[연합군 점령하 일본|미국에 의한 반강제적 민주주의 삽입]]이긴 했지만 마찬가지로 잘 굴러갔다.], 4.19 관련 단체 회원 50여 명이 해당 발언에 항의하며 단상을 점거해 회의가 중단되었다. 아울러 뉴라이트 관련자들은 인권을 말하면서 조선을 폄하하고, 정작 그러면서 인권을 무자비하게 탄압했던 일본 제국을 옹호하고 이승만과 박정희는 또 열렬하게 찬양하는데 이 또한 모순이다. 한 예로 뉴라이트의 거두인 이영훈이 세종대왕을 가리켜 노비종모법으로 노비를 양산하는 등[*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실제로는 오히려 [[일천즉천]]을 시행한 세조 때부터 노비가 폭증했다. 애초에 뉴라이트들의 생각과는 달리 노비종모법은 일천즉천과 관계가 '''전혀 없다.'''] 노비들의 인권을 침해했다느니 기생, 공녀를 만들고 수령고소금지법으로 백성들의 인권을 침해했다느니 하던데, 그런 식이면 왜 뉴라이트들은 이승만을 찬양하는가? 이승만 정부 시절 [[보도연맹 학살 사건]][* 본인들과 같은 공산주의에서 전향한 사람들을 학살한 사건이다.]이나 [[4.3 사건]] 진압을 명분으로 한 민간인 학살로 인해 수십만 명의 무고한 국민들이 대량학살을 당한 일이야말로 잔인무도한 인권 침해가 아닌가? 심지어 보도연맹을 만든 사상 검사인 [[오제도]]조차 [[보도연맹 학살 사건]]은 정부가 피해자들한테 사과해야 하는 일이라고 밝혔을 만큼 잔인했는데 말이다. 뉴라이트들이 정말로 인권을 진지하게 생각한다면, 신분제가 당연하던 550년 전의 전근대 시기 세종을 들추지 말고[* 비교할거면 차라리 일본 에도 시대의 [[마비키]]와 그 원인인 막부와 다이묘들의 고세율, 인신매매 등의 인권침해와 비교할 일이다.] 이미 현대 사회가 되었던 70년 전의 이승만 정부[* 어찌보면 박정희보다 더 악질인게, 박정희는 성장기 자체가 일본식 군국주의의 영향을 받아 민주주의 요소가 부족할 법도 한 환경이었지만, 이승만은 미국식 민주주의를 몸소 경험하고 귀국한 사람이었다.] 시절 발생한 [[보도연맹 학살사건]] 같은 국가 폭력부터 신랄하게 비판했어야 한다. 그런데 뉴라이트들은 세종대왕은 욕하면서 이승만은 열렬히 찬양한다. 그러면서 아무리 전쟁 중이라고 하지만 이승만 정부 시절 벌인 보도연맹 학살은 외면하거나 국가 체제 수호를 위해 어쩔 수 없었다고 정당화한다. 인권의 개념이 없던 전근대 왕조의 인권침해는 근대적 인권관념으로 비난하면서 인권의 개념과 중요성이 커지던 현대 시대 정권의 인권침해는 [[이중잣대]]를 들이대가며 전근대적인 성역화와 숭배심리로 옹호한다.[* 게다가 그들 논리대로라면 조선은 중세 봉건제에도 도달하지 못한 고대 노예제 사회이다.] 이들은 이승만, 박정희를 국가의 아버지처럼 여기고 숭상하며 그당시 문화에 영향을 받은 기득권층의 권위주의를 중시하는데 이런 사상이야말로 그들 주장대로라면 조선시대식 삐뚤어진 유교사상의 잔재일 뿐이다.[* 이에 대해 역사 강사 겸 유튜버 황현필은 조선에 대한 열등감을 부추겨 일제강점기는 당연했다고 여기게 하려는 일종의 정치 전략이라고 보기도 했다. 조선이 노답이었다고 주장하려면 그 조선의 상징이자 최고 성군으로 칭송받는 세종부터 깎아야 되기 때문이라고.] 차라리 [[노비]]는 80세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해방되거나, 재산을 모아 나라에 바치면 노비 신분을 벗을 기회라도 있었으며, 공녀나 기생들 중에는 중인 취급을 받거나 명나라 황제의 눈에 들어 금의환향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런데 이승만 정권과 군사정부는 그런 것도 없었다. 그냥 보도연맹에 가입한 경력[* 심지어 이건 강요나 무지로 인해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가입 기록이 남아 희생자로 몰리기도 했다.]만으로 빨갱이가 되어 군인과 경찰과 반공단체들이 쏘아대는 총탄에 무참히 죽어가야 했고, 삼청교육대나 선감학원, 형제복지원에 수용된 인원들은 조선시대 노비들 이상의 강제노동과 가혹행위를 당해야 했다. 게다가 이들 정권 하에서는 일본군 부역자들에 위해 [[한국군 위안부]]가 운용되어 과거 일부 삼패 기생 혹은 공녀가 그랬던 것처럼 성노리개 역할을 강요받았다. 이토록 끔찍한 만행을 벌인 이승만과 군사독재를 찬양하는 뉴라이트들이 세종대왕을 가리켜 노비나 공녀,기생들 인권을 침해했다고 비판하는 건 그 자체가 황당무계한 모순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이들이 조선을 비판하는 것은 정말 인권을 소중히 여겨서 비판을 하는 것이 아닌 한국인의 민족성을 폄하하고 이승만과 군사독재를 띄어주기 위한 비판일 뿐이다. 게다가, [[인권]]을 정말로 중요시 여기는 자들이라면, [[일본 제국]]의 만행들부터 비판해야 옳다.[* 구한말 친일 단체의 인권운동을 재조명하면서도 일본 제국의 전쟁범죄와 그를 옹호하는 뉴라이트를 비판하는 문유미 교수가 대표적이다.] 또한 뉴라이트 관련자들은 [[민족주의]]는 매우 혐오하는데, 이것도 모순이다. 그 이유는 그들이 그토록 [[민족주의]]를 혐오하면서도, 정작 [[일본]]의 [[민족주의]]에 대한 비판은 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자면, [[일본]]의 [[민족주의]]에 호응하고 인권을 탄압했던 [[친일반민족행위자|친일파]]는 옹호하면서, [[한국]]의 [[민족주의]]나 자유민주주의 사상을 가진 [[독립유공자|독립운동가]]와 민주화운동가는 혐오하기 때문이다.''' 애초에 [[이승만]]은 [[독립유공자|독립운동가]] 출신이었으며, 이들 중에서도 특히 '''지독한 [[혐일]]에 "[[http://syngmanrhee.kr/46/?q=YToy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zOjQ6InBhZ2UiO2k6Njt9&bmode=view&idx=288952&t=board|한국인들은 일본인들보다 명백히 우수하다]]"는 민족주의 발언을 남겼던, 한마디로 뉴라이트가 가장 혐오할 만한 사상의 소유자였다.''' 그런데도 뉴라이트들은 진정한 독립운동은 이승만의 외교 독립운동 하나밖에 없다는 듯 주장하며 다른 독립운동가들은 죄다 폄하하니 가관이 따로 없다.[* 이 또한 "진정한 독립운동은 김일성의 무장 독립운동 하나밖에 없다"고 주장하며 다른 독립운동가들을 역사 속에서 지워버린 북한과도 너무나 유사하다. 뉴라이트와 종북의 사상적 연계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인 셈.] 뿐만 아니라, [[신자유주의]]란 말이 있어보이는지 신자유주의를 떠들지만, 정작 [[박정희]]나 [[전두환]]은 [[국가자본주의]]로 [[신자유주의]]와는 방향성 자체가 달랐다. [[이승만]] 역시 마찬가지다. 그의 대표적인 경제정책인 [[농지개혁법]]은 오히려 소작농 등의 농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정책이었다. 박정희 역시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수립하는 등[* 물론 이건 장면 내각 시절 이미 짜여진 계획이긴 했다.] 정부 주도의 [[계획경제]] 정책을 지향했으며 현실적으론 김대중 정부 들어서야 완성되지만 의료보험 등의 복지 정책도 관심이 있었다. 박정희, 전두환 시절에는 아무리 대기업 회장이라도 정부에서 까라면 까야 했으며 말 안듣고 반항할시 온갖 압박과 규제가 들어오는 냉혹한 시절이었다. 그런데도, 이들은 [[이승만]]과 [[박정희]]에 대한 비판은 전혀 하지 않는다. 오히려 [[신자유주의]]적인 측면만 따지면, [[김대중]]과 [[노무현]] 정부 시절의 정책이 훨씬 맞는 부분이 많았다. 이러한 정책들에 대해선 찬양하지 않는 게 아이러니하다. 사실 뉴라이트는 미국식 세계화(신자유주의, 탈민족주의)를 맹목적으로 찬양하는 집단에 불과하며, 한국사를 제대로 아는 것도 아니다.[* 뉴라이트 계열 학자들이 참가해서 만든 국정 교과서가 무수히 오류 투성이여서 수많은 사람들한테 조롱과 비판의 대상이 되었던 일을 떠올려 보면, 충분히 알 수 있다. 이는 뉴라이트가 원래 경제학 전공이지 역사학 전공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 증거로 뉴라이트는 한국의 반일 민족주의를 혐오하면서 정작 그 반일 민족주의에 입각한 정책([[평화선]])을 펼쳤던 강경한 반일 민족주의자인 이승만을 찬양한다. 또한 뉴라이트는 자유무역을 찬양하면서 정작 집권 내내 외제품을 금지하고 국산품 애용 등 보호무역 정책을 펼친 이승만과 박정희를 찬양한다. 그래서 뉴라이트에 비판적인 사람들은 뉴라이트들이야말로 한국사를 멋대로 왜곡한 엉터리 동인지를 쓴다고 조롱하기도 한다. 이는 뉴라이트가 미국식 세계화는 절대선이라고 믿고, 그 미국식 세계화를 이승만과 박정희가 실시했다는 현실과 동떨어진 인식 아래 잘못된 잣대로 한국 현대사를 해석했기 때문이다. 한국 현대사를 논할 때 6.25에서 미국의 결정적인 역할부터 미국과의 외교관계까지 미국의 영향력과 우호를 배제할 수 없지만 냉정하게 따져보면 한국을 계륵처럼 바라보는 미국 정치계의 시선도 제법 있다. 실제로도 미국이 동아시아 정세에서 자신의 최우선 파트너는 일본이기 때문이다.(물론 일본도 결국 미국의 필요에 따라 활용되는 것이지만) 실제로 한국 현대사를 살펴보면 미국이 항상 한국을 우호적인 시선으로만 바라본 것도 아니며 여차하면 무책임하다싶을 정도로 한반도에서 발을 빼려고 갖은 애를 쓴 적도 있다.[* 심지어 이 시도는 이승만 대통령 때 가장 크게 이루어졌다.] 미국은 한국의 혈맹이기도 하지만 미국의 고립주의를 원하는 세력은 한국을 미국에 기생하는 나라로 근거없는 비하를 일삼기도 한다. 결국 미국과의 관계도 감정과 명분을 아주 부정해서는 안되지만 냉정한 현실 인식과 한국의 이익을 최우선시 해야하는 외교인 것이다. 뉴라이트는 명나라에 대한 조선의 사대를 그토록 비토하면서 정작 자신들은 미국에 대해 조선 시대 유학자들을 아득히 뛰어넘는 맹목적인 추종과 사대를 일삼고 있다. 이 때문에 이들이 일제와 이승만, 박정희를 찬양하는 것은 그저 반공을 내세운 독재자를 숭배하고 그 이전의 한국인들을 폄하함으로써 [[일뽕#s-3.4|과거 공산주의, 주체사상에 빠졌던 스스로에 대한 자기혐오와 열등감의 방어기제일 뿐이라는 해석]]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