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눈(신체)/보라색 (문단 편집) === [[엘리자베스 테일러]] === 어린 시절 최초로 영화사랑 계약한 직후 다른 회사에서도 신비로운 눈을 가진 아름다운 여자애가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며 일부러 구경하러 왔을 정도로 주변에서 특별한 눈빛에 열광하며 평생 난리를 피웠다. 생전에 기자들은 기사에 "어떻게 그 눈에 대해 언급을 안 하고 넘어갈 수가 있겠는가?"라는 서두를 달 때가 많았다. 동료 배우 [[폴 뉴먼]]은 "사람들이 테일러에 대해 얘기할 때 눈 찬양에 치우쳐 정작 배우로서의 성취엔 분량을 적게 할애하는 것"을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그래서 테일러를 다룬 코멘터리 영상에서 "전 그녀의 그 놀라울만큼 선명한 눈색깔[* 물론 이 표현 역시 보라색눈을 간접 언급한 것이긴 했다.]이나 그 굉장한 미모에 대해선 얘기하지 않을 겁니다. 저는 그녀가 스크린에서 펼친 존재감, 변화무쌍함, 사실감에 대해 말하겠습니다"라며 논평을 시작했다. [[폴 뉴먼]] 역시 [[눈(신체)/파란색|시릴 정도로 극명하게 새파란 눈]]의 독보성 때문에 사람들에게 평생 시달린 경우였다. 나이를 많이 먹으면서 색이 흐려졌지만 60세 때도 "연보라색"이었다는 [[https://www.vanityfair.com/news/1992/11/elizabeth-taylor-activism-aids/amp|베니티 페어]] 기자 진술이 있으며, 70대에 이르러서도 "황홀한 보라색 눈빛만큼은 여전했다"는 [[https://abcnews.go.com/2020/story?id=123840&page=1|abc 뉴스]] 기자 묘사가 있다. 디자이너 [[마이클 코어스]]는 2006년 [[https://www.harpersbazaar.com/celebrity/latest/news/a699/michael-kors-talks-to-elizabeth-taylor/|좌담 인터뷰]]에서 "우리 할머니는 (당신과 달리) 금발에 푸른 눈을 갖고 있었는데도 당신을 따라하려고 [[아이라이너]]를 바꿨다"고 했다. 아래 사진은 2003년 [[칸 영화제]]에서 찍힌 70대 테일러의 눈이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20221003_112643.jpg|width=100%]]}}} || 작고하면서 생전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봤던 [[미국]]과 [[영국]]의 [[기자]]들과 업계인사들의 다양한 증언들이 다시 이어졌는데, 보라색 눈이었다는 점은([[https://www.washingtonpost.com/local/obituaries/screen-legend-elizabeth-taylor-dies-at-age-79/2010/09/21/ABPFCYIB_story.html|워싱턴 포스트]]) 모두 동의하는 바였지만 "청보라색"이라는 묘사부터 "연보라색"([[https://www.latimes.com/archives/la-xpm-2011-mar-23-la-me-elizabeth-taylorlong-20110324-story.html|LA타임즈]])이란 표현까지, 각자가 받은 인상의 스펙트럼은 상당히 다양했다. 테일러를 수차례 방송에서 인터뷰 했던 [[래리 킹]]은 [[https://nypost.com/2011/03/24/if-she-was-your-friend-it-was-for-life/|기고글]]에서 "[[제비꽃]]색이었다", "자주보라빛이었다"며 "그런 눈은 평생 본 적이 없다"고 했으며, 가수 [[조지 마이클]]도 [[https://www.reuters.com/article/idINIndia-55823920110323|추도사]]를 맺음하며 "내가 만나본 사람 중 유일하게 보라색 눈을 가진 사람이었다. 진짜 보라색 눈이었다"고 했다. 역시 테일러를 직접 만나봤던 평론가 [[로저 이버트]]도 보라색 눈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테일러를 [[https://www.rogerebert.com/interviews/elizabeth-taylor-a-star-in-a-category-of-her-own-dies-at-79|추모]]했다. 출연작들을 통해서도 눈빛이 분홍색에 가까운 연보라색과 남색에 가까운 어둑한 청보라색 사이를 오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생전에 전남편 [[리처드 버튼]]은 "그 오묘한 빛이 깃든 큰 청보라색 눈"이라고 일컬었다.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외모로 자만하는 태도를 경계해 자신의 외형에 대한 언급을 매우 꺼렸기 때문에[* 어머니가 어려서부터 "누가 네 눈이 예쁘다고 하면 그건 생김새 자체의 얘기가 아니라 네 눈에서 나오는 표현이 아름답다는 얘기"라며 자만하지 않도록 늘 단속을 시켰다. 그 가르침대로 테일러는 자신을 아름답다고 얘기한 적이 없고, 특정 신체부위들에 대해선 더더욱 언급하지도 않았으며, 외모에 대한 찬사를 들으면 대체로 그냥 웃으며 넘겼다.] 자신의 보라색 눈에 대해서도 특별히 이야기한 바는 없다. 그러나 실물을 바탕으로 한 [[인형]]들이 보라색 눈으로 제작되는 것에 꾸준히 동의하고 팬들의 요청에 따라 자신의 [[향수]] 브랜드 이름을 '보라색 눈'이라고 지으며 너무 잘난체 하는 것 같은 작명이라고 하는 등 자신의 눈이 보라색이라는 사실은 당연히 잘 알고 있었다. 아직 보라색 컬러렌즈가 존재하지 않았던 시절 테일러의 전담 대역은 찰나의 순간이라도 자신의 눈이 영상에 비칠 상황에 대비해 테일러와 최대한 닮아보이기 위해 그 당시 할 수 있던 최선의 렌즈 조합을 찾아 여러 렌즈들을 오려 붙여 눈을 억지로 보라색으로 보이게 만들어야 했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https://www.nytimes.com/2011/03/29/nyregion/29liz.html|뉴욕타임즈]] 최초의 보라색 컬러렌즈는 훗날 테일러의 실제 눈을 모델로 하여 만들어졌다.[[https://www.nytimes.com/1987/04/18/style/consumer-saturday-lenses-to-change-eye-color.html|뉴욕타임즈]] 최근에 와서 진위 여부를 의문시 하는 사람들이 생긴 건 1. 고전영화를 즐겨보는 젊은층 인구가 매우 한정적이고 2. 사진이 포함된 당시 잡지 기사들까지 찾아볼 사람들은 더더욱 드물며, 3. 실제로 테일러의 눈을 봤던 사람들은 외부활동을 하지 않는 나이에 접어들었거나 사망했으며, 4. 고전영화를 즐기는 서양 팬덤 내부의 싸움 진통 과정에서 각종 합성 사진들이 양산됐기 때문이다. 다른 고전영화 스타들도 이 합성 사진 문제를 크게 겪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