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눈(날씨) (문단 편집) ==== 해외 ==== 대체로 위도 40~60도 정도 지역에 산악 지역이 바다와 맞닿아 있으면 눈이 많이 올 확률이 크다. 중국의 경우, 한국보다도 훨씬 극심하게 대다수의 인구 밀집 지역들은 눈과 아예 인연이 없는 편인데, [[장강]]을 기준으로 북부는 겨울이 매우 건조하고, 남부는 온난해서 그렇다. 일례로 북부 지역인 [[베이징]]은 12월부터 2월까지의 강수량을 다 합해도 10 mm 정도에 불과하다. 이는 겨울~봄에 걸쳐 중국의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한 근본적 원인이기도 하다. 그래서 냉대기후임에도 [[열대기후|열대]], [[아열대기후|아열대]] 지역마냥 "함박눈 보는 게 평생 소원"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설상 종목에서 이러한 점이 문제가 되었는데, 원체 겨울이 건조하다 보니 자연적으로 내리는 눈을 거의 볼 수 없어 인공눈 100%로 스키장 등 시설을 구비했을 정도이다. [[NASA]]가 올림픽 직전 찍은 위성사진을 보면 스키장만 하얗게 눈으로 덮여있고 다른 산지는 그냥 메마른 갈색을 띠고 있다. 그나마 만주 일대에서 눈을 볼 수 있는데[* 주로 [[자무쓰시]]나 [[연변 조선족 자치주]] 같은 만주 동부] 눈이 한번 내리면 잘 안 녹아서 그렇지, 눈이 자주 내리는 편은 아니다. 일본은 지역에 따라서 차이가 큰데, 오키나와, 큐슈[* 그런데 전 세계적으로 한파와 폭설이 심했던 2016년 1월에는 무려 '''최남단 [[가고시마]]에 폭설이 쏟아졌다!''' 사실 이때는 오키나와에서 '''관측사상 처음으로 눈이 관측되는 등''' 일본 전역이 눈으로 고생했던 시기였다.], 시코쿠 등의 남부지방의 경우 눈 구경을 할 기회가 사실상 없고, 대도시인 [[오사카시|오사카]]나 [[도쿄도|도쿄]]도 매우 드물게 온다. 그래도 12월-2월까지의 강수량이 150mm 이상으로 서울보다는 확실히 덜 건조하다. 다만 북부의 호쿠리쿠, 도호쿠, 홋카이도 쪽으로 올라가면 상황이 완전히 달라진다. 이 지역들은 겨울에 태평양에서 오는 습기가 산맥과 충돌해 엄청난 눈이 쏟아지고 연강설량이 미터 단위를 찍는 대설지대다. 일례로 [[삿포로]](4.79 m), [[아오모리현]](5.67 m), [[시라카와고]](9.72 m) 등의 연강설량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고, 아오모리현 스카유(酸ケ湯)에서는 무려 [[http://www.data.jma.go.jp/obd/stats/etrn/view/nml_amd_ym.php?prec_no=31&block_no=1079&year=&month=&day=&view=|17.64 m]]에 달한다. 다만 일반적으로 강설량이 최심 적설량보단 많다. 강설량 세계기록은 미국 워싱턴주의 베이커산에서 1999년 28.96'''m'''를 찍은 것이다. 눈이 얼마나 내렸는지가 아니라 '얼마나 쌓였는지'를 재는 최심 적설량 기록은 일본 시가현 이부키산에서 1927년 11.82'''m'''를 찍은 것. 북극과 남극 같은 극지방은 1년 내내 춥기에 언제든 눈이 내릴 수 있으며 여름에도 눈이 녹지 않아 [[만년설]]을 이룬다. 이렇게 계속 쌓인 눈은 얼어붙어 [[빙하]]가 되기도 한다. 뜻밖에도 아랍쪽이나 그 지역에서도 종종 눈이 내리곤 한다. 물론 무더운 사막성 기후이다보니 눈이 쌓일 일은 없지만 제법 크게 내릴때도 있다. [[이란]]은 가장 높은 산인 다마반드 산 근처가 그야말로 우리네 겨울 [[한라산]] 수준으로 눈이 가득히 쌓인다. [[시리아]]에서도 종종 눈이 와서 한국에서 온 시리아 대학교 교수가 한국 겨울철 날씨를 보고 눈이 온 것에 한국 기자가 눈이 신기하냐고 묻자 '우리 시리아도 종종 눈이 이렇게 올때도 있다보니 그다지 신기하지 않은데?' 라고 답변한 적도 있다.[* 시리아는 사실 지중해성 기후에 가깝다] 중동, 북아프리카가 지중해성기후와 건조기후의 점이지대이다보니 강수가 집중되는 겨울에 눈이 내리기 쉽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