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뇌종양 (문단 편집) == 개요 == {{{+1 [[腦]][[腫]][[瘍]] / brain tumor(brain cancer)}}} 이름 그대로 [[뇌]] 안에서 생기는 [[종양]]으로[* 다른 부위와는 달리 이곳은 '''양성 종양이여도 위험하다.'''] 뇌실질(腦實質)에서 생기는 축내 뇌종양과 뇌막, 뇌하수체 등의 내분비선, 뇌신경에 발생하는 종양 등의 축외 뇌종양으로 구분할 수 있다. 두개내종양은 원발성인 것과 전이성으로 나뉘는데 원발성 뇌종양의 40~50%가 축외내종양인 경우가 많다. 이 경우 대부분 양성 뇌종양에 해당해 수술의 방법과 절차에 따라서 예후가 크게 다르다. 악성 뇌종양이 뇌[[암]](腦癌)이다. 뇌종양을 구분하는 기준은 WHO등급으로 분류한다. 정확한 분류는 1등급에서 4등급까지 있는데 1등급만 양성이다. 2등급부터는 악성, 다시 말해서 뇌암으로 분류된다. 뇌종양의 증세는 대부분 두개골 내의 종양의 크기가 커짐으로써 더이상 자랄 공간이 없어 그에 따른 뇌압 상승(ICP)으로 생기는 지속적인 심한 [[두통]]과 [[뇌전증]], [[구토]] 등이다. 그 외 행동이상 및 성격이상 등이 보여지기도 하며 시력장애(CN3, CN6) 및 울혈유두(papilledema)가 보여지게 된다. 그러나 종양이 생긴 위치에 따라 증상은 천차만별이다. 그리고 나이대도 천차만별이라 1~2살 어린 아이부터 10대 초중고생, 2~30대 대학생/직장인들도 많이 걸린다. 중장년층이나 노년층 환자들도 상당수 있는 편. 뇌종양도 디테일하게 따지면 매우 많다. * [[신경교종]] 뇌 세포 주변에 붙어 뇌 세포와 함께 뇌를 구성하는 신경 아교 세포들에서 기원하는 종양이다. 대부분이 뇌 세포 사이사이에 존재하며 뇌의 전반적인 형태에 포함되는 세포들에서 발생하는 종양인 탓에 깔끔히 절제하기 곤란한 경우가 많으며, 재발율도 높고 예후도 대체로 좋지 않다. * 성상세포종(양성) 뇌 세포 사이사이에 붙어서 뇌 세포를 붙들고 있는 별 모양의 신경 아교 세포에서 기원하는 종양이다. 인체에 발생하는 여러 악성 종양중에서도 유독 분화율이 낮은 종양 세포가 발생하는 일이 많은 편인 종양 종류로써, 이렇게 분화율이 낮은 (역형성) 종양의 경우 예후가 매우 좋지 않다. 역형성이 아닌 경우 단순한 덩어리 형태로 발견되기도 하며, 이런 경우 대개 예후가 훨씬 나은 편. * 모양세포성 성상세포종 (pliocytic astrocytoma) 종양 세포들의 모양이 머리카락 같은 형태를 가지고 형성 되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 단순한 덩어리 형태로 형성되는 경우가 많으며, 분화율이 큰 종양이기 때문에 성상세포종 중 제일 예후가 좋다.[* 분화율이 불량한 다른 뇌종양들은 수술 장면만 봐도 얼마아 악독한 암인지가 느껴지는 반면, 훨씬 덜 악성인 뇌종양들은 수술 장면이 마치 무를 뽑는 것 같은 시원함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이렇게 그나마 덜 악성인 종양들도 언제든지 미분화 암으로 악화될 수 있기에 절대 무시할 수 없다.] * 미만성 성상세포종 (fibrillary/diffuse astrocytoma) 모양세포성 성상세포종 보다 분화율이 더 떨어지는 성상세포종으로써, 모양세포성 성상세포종과 달리 명확한 머리카락 모양이 아니라 섬유들이 뒤엉킨 모양을 하고 있다. 종양이 마치 촉수를 뻗듯 주변 조직으로 파고 들기 때문에 CT/MRI 촬영에 제대로 드러나지 않아 진단하기 까다로우며, 절제시에도 상당히 짜증나는 종양이다. 다행이도 성장 속도가 매우 느리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예후가 좋은 편이다. 하지만, 재발할 경우 더욱 악성으로 재발할 수 있으며 재발율 자체도 50%나 된다. * 역형성 (미분화) 성상세포종 (anaplastic astrocytoma) 분화율이 매우 낮은 성상세포종으로써 비교적 덜 악성인 종류들과 달리 섬유 모양을 전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난장판인 조직 모양을 보인다. 주변 조직과의 구분이 더욱 어려워지기 때문에 절제하기 매우 골치아프며,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르고 재발도 잦은 악성 암이다. * '''[[교모세포종]]''' (glioblastoma) 이 종양은 어느 세포가 변형되어 생긴 종양인지 아직 밝혀저 있지 않으나(뇌실하영역에서 주로 발병한다는 사실만 알려져 있다), 아마도 신경 아교 세포중 하나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교모세포종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극도로 불량한 분화율을 가지고 매우 빨리 성장하며 사실상 재발이 확정적인 암으로써, '''췌장암과 비슷한 치명률을 가진 암이다.''' 실제 절제 수술 장면을 보면 정상적인 뇌 조직과 구분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발광성 물질로 염색해서 찾아다 절제해야할 만큼 수술 난이도가 극악하다. 게다가 다른 뇌종양에 비해 혈관을 훨씬 더 마구잡이로 끌어당겨 쓰기 때문에, 주변 조직에서 뜯어내기 전에 먼저 종양을 둘러싼 혈관부터 정리해야할 정도이다.[* 다른 뇌종양 수술과 비교할때 출혈이 훨씬 더 심하다.] 종양이 정상 조직을 비집고 들어가 차지하는 위치도 대개 악랄하기 그지 없어, 수술시 종양에 접근하기 위해 길을 내는 것 부터가 대책이 안 서고, 혹여라도 종양이 생존에 직결되는 위치에 있다면 위에 적힌 것마냥 어렵게 수술을 해 봤자 사실상 의미가 없다.[* 정확히 말하면 수술을 할 순 있어도, 종양을 완전히 제거하는 순간 마비, 언어장애, 호흡부전 등 치명적인 문제가 확정적이기 때문에 수술로 완전 제거를 하지 못하고 추후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로 암세포 제거를 노려야 한다. 문제는 이 암의 성장속도가 매우 빠른데다 뇌는 재생이 되지 않는 장기라서 결국 언젠가는 정상조직이 제거당해 차츰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키다 사망에 이르게 된다는 것.] 미분화 갑상샘암, 악성중피종과 함께, 종양 조직을 온전히 절제한다는 것 부터가 성립 불가능한 최악의 미분화 종양의 일원.[* 미분화 갑상샘암은 무슨 박테리아를 방불케하는 증식 속도로 인해 환자가 물리적으로 '''질식'''해서 사망하고, 악성중피종은 발생 위치가 교모세포종에 맞먹는 최악의 위치, 무려 흉막이나 심막을 둘러싸는 중피라서 ''''심장이 멎거나 호흡을 못 해서''' 사망하게 된다.] * 핍지교종(oligodendroglioma) 신경 아교 세포중에서 특정 뇌세포에 붙어 있는 수초를 구성하는 세포인 핍지교세포에서 기원하는 종양이다. 빠른 신호 전달을 요하는 요소들을 담당하는 뇌세포들에만 수초가 붙어 있기 때문인지, 전두엽 쪽에서 주로 발생한다. 단독으로 발생하는 경우는 별로 없고 성상세포종과 함께 발생하는 혼합교종인 경우가 많다. 뇌세포의 줄기를 둘러싸는 수초를 구성하는 세포가 기원인 만큼 종양 조직이 명확한 형태를 띄지 않고 정상 조직과 뒤엉키기 쉽다. 다행이도 본래의 핍지교세포 자체의 특성 때문인지 핍지교종의 진행 속도는 매우 느리며, 따라서 예후가 비교적 좋은 편이다. * 상의세포종(ependymoma) 뇌실의 막을 형성하는 세포인 상의세포(뇌실막세포)에서 기원하는 종양으로써, 대충 뇌의 최외부쪽에 생기는 암이라 생각하면 된다. 다른 뇌종양들에 비해 주변 조직과 종양 조직이 쉽게 구분되는 종양이며, 대부분은 악성이 아닌 단순 양성 종양으로 그친다. 다만, 악성인 경우 뇌척수액을 타고 다른 곳으로 '''전이''' 된다. * 배아세포종([[암|악성]]), 수막종(양성) * 뇌하수체 선종(양성), 신경초종(양성) * 선천성종양(양성) * 두개인두종(양성) * 전이성 뇌종양([[암|악성]]) 등으로 나뉜다. 참고로 두개인두종은 양성으로 분류됨에도 재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악명높다. 해면상 혈관종(양성)은 종양처럼 생겼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혈관 기형의 일종인 뇌혈관 질환으로 분류가 애매하다. 발생 환자 비율이 높은 뇌종양을 보면 신경교종이 40% 정도로 가장 높고, 수막종이 20%, 뇌하수체선종이 15%, 신경초종이 15% 정도 된다. 특히 신경교종이나 성상세포종 같은 뇌종양은 발생 단계부터 가지고 태어난 세포에서 유래되는 악성 종양이므로 매우 어린 나이에 앓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소아암 병동에 뇌종양 환자가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