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농민학생연대활동 (문단 편집) === 식사 === 식사는 원칙대로는 '''세 끼 모두''' 장을 봐 와서 '''직접 준비해서''' 회관에서 '''학생들끼리 먹는 것이 원칙'''이다. 원래 이 원칙이 생긴 이유는 군사정권 시절 진행된 농활에서 공안 당국에 빌미를 주지 않기 위해서였다. 그 시절엔 뭔가 받으면 주는 사람이 서운할 정도로 강박적으로 거부할 정도였다. 당국의 감시망은 삼엄했고 물질적 급부를 제공하는 농민이 심지어 진짜 순수한 농민인지 장담할 수 없는 시절이었기 때문. 꼬투리 잡히면 어떻게 불리하게 작용할지 모르던 시절이었다. 또 '''덥석덥석''' 받다보면 대가를 받는 것처럼 오해를 살 수 있다. 군사정권 이후 농활에선 이 목적이 더 부각됐다.경우에 따라 주민들께서 반찬을 조금 주시거나 다 같이 모여서 마을 잔치 식으로 주민분들과 다 같이 먹기도 한다. 대신 주는 건 되도록이면 남기지 않는 것이 좋다. 새참 같은 건 그냥 적당히 받아 먹어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데, 주는 걸 안 먹으면 그건 그거대로 실례이기 때문이다. 보통 농활대 내에서 당번을 돌아가면서 식사를 준비하는 것이 원칙이고, 여기서 평소에는 확인하기 어려운 친한 학우의 요리실력을 엿볼 수 있다. 손맛을 힘껏 발휘해 만든 제대로 된 한 상이 나올 수도 있고, 음식의 형체를 한 알 수 없는 무언가가 식탁에 올라올 수도 있다. 일부 농활은 아예 근무지원부서마냥 농업 관련 활동에서 열외되어 식사 등을 준비하는 일만 전담하는 이들을 뽑기도 하는데, 밥 잘하는 이가 여기에 있다면 농활 내내 밥 걱정은 안 해도 된다. 메뉴는 아무래도 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와서 비싸고 화려한 걸 먹는 건 눈치 보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소박한 가정식이 된다. 고기보다는 [[채식]] 위주인 것도 특징으로, [[피자]]나 [[치킨]]을 식사 시간에 시켜먹는 등은 자제하는 편이지만, 요새는 농촌 사람들도 이런 거에 크게 개의치 않는 경우도 많아 밤에 뒷풀이용 야식 정도로 먹는 건 뭐라 하지 않는다. 농촌이 고령화되었다지만 일단 젊은 귀농층도 꽤 있고, 노인들도 의식이 많이 바뀌어 되려 자기들도 이런 것들을 즐겨 먹기도 한다. 더 나아가 읍내에 친인척 등이 하는 배달 음식점이 있다면, 시켜 먹는 걸 장려하거나 주선하기도 한다. [[한솥도시락]] 같은 곳에서 시켜 먹는 것도, 뒷정리만 잘 한다면 요즘엔 문제될 게 없으므로, 아예 자체 취사를 관두고 이쪽으로 선회하는 경우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