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노지심 (문단 편집) == 평가 == 의협심이 강하고 유쾌하지만 성질이 불같다. [[장비]]처럼 술만 입에 댔다 하면 꼭 사고를 친다는 이미지가 있지만, 사실 술 관련으로 사고를 친 건 오대산에서 2번 난동을 부린 것 뿐이며, 이마저도 졸지에 승려가 되어서 계율을 적응하지 못해 생긴 일이라 참작의 여지가 있다.[* 오히려 냉철한 이미지가 있는 무송이 술 관련으로 사달을 일으키는 편. 자세한 건 [[무송]] 문서 참고.] 무차별 살인을 저지르는 [[이규]] 등의 막장 인생과 달리 기본적으로 선악에 대한 개념이 있고 사리분별을 할 줄 알기 때문에 상당히 인간미가 있다.[* 예를 들면 소고기가 없을 때 이규는 "내가 양고기를 먹지 않는 것처럼 말한다."며 점소이를 폭행했는데, 노지심은 "개고기라도 괜찮으니 팔아라." 이런 반응이였다.] 또한 거친 성격 이면으로 의외로 세심한 구석도 꽤나 있다. 임충과 함께 전체 양산박에서도 개념인이라 칭송받는 인물이다. 이규는 성질 같아서 선악인 가릴 것 없이 말썽과 민페를 끼칠 정도로 살육을 즐기는데 반해 노지심은 [[구소을|악인]]이나 악당은 혼내주어도 [[동초|약자]]나 [[설패|죄없는 사람]][[장청(몰우전)|들]]은 괴롭히지 않았고 민폐도 너무 심하게 끼치지 않았다.[* 예를 들면 노지심은 개고기를 파는 장사꾼한테 자기는 떠돌이 중이라며 거짓말을 하고 돈을 내고 사먹었다. 원래 문수원의 중에게는 고기를 팔지 못하게 되어 있어서 그런 거짓말을 한 것. 물론 민폐를 끼친 거지만 그래도 일단 돈은 주고 사먹은 것이고 고기장수에게 거짓말을 한 것도 나름 배려를 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근데 사실대로 말했으면 안팔라했을거다--][* 수호전의 대표적인 힘캐인 노지심, 무송, 이규 3인의 행적을 비교해보자. 무송의 경우 은원을 칼과 같이 따진다. 자신에게 잘해주는 자에게는 은혜를 갚기 위해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들어준다. 그자가 객관적으로 선하고 정의로운 인물인지 아닌지는 전혀 고려의 대상이 아니다. 반면에 자신에게 적대적인 행위를 하는 인물이라면 지옥까지라도 쫓아가서 모든 일가족을 도륙낼때까지 멈추지 않는다. 다음 이규의 경우를 보면 적대자의 경우에 잔혹하게 학살하는 건 동일하나, 때로 자신에게 잘해주거나 아무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은 자에 대해서도 자기 기분에 따라서 해코지를 한다. 끝으로 노지심을 볼 때 물론 경우에 따라 살인방화를 쉽게 벌이는 인물이긴 하지만, 자신에게 잘해준 적이 없거나 심지어 적대자라 하더라도 울면서 애걸하면 도움을 주는 편이다.] 그 성질 급하고 술 문제로 늘 사고 치던 인간이 사진이 잡혀가자 술도 마다하고 당장 구하러 못 달려가서 안달인 장면은 그의 인품을 정말 제대로 나타내는 장면이다. 다만 노지심이 채원자 장청 부부와 의형제를 맺은 부분을 문제로 삼는 이들도 있다. 이들 부부는 지나가는 손님들을 살해하고 만두소로 만들어버리는 악질 범죄자들인데 설령 노지심 본인이 악행을 하지 않았어도 이런 사람들과 교제한다는 건 좋게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수호전의 초반 스토리 진행에서 [[임충]]과 함께 가장 큰 비중을 가지고 있으며, 수호전에서 제일 유명한 캐릭터 중 하나이다. 수호전을 읽어보지 않은 사람도 그의 이름 정도는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다만 앞에서 서술하였다사피 처음에는 술과 고기를 즐기고 무력을 휘두르는 수염 기른 우락부락한 파계승 같은 모습에서 마지막에는 세속의 욕망에서 벗어나 깨달음을 얻는, 수호전에서 보기 드물게 '''[[이규|캐릭터가 크게 바뀌는]]'''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땡중|대중적인 이미지]]는 어째 처음 모습에 고정되어 있다.[* 사실 막판이 되어서야 바뀌기 때문에 대부분 사람들은 [[땡중|원래의 이미지]]가 친숙할수밖에 없다. 마찬가지로 서유기의 손오공 역시 마지막에 깨달음을 얻어 부처가 되지만 사람들이 생각하는 손오공은 엄청난 힘과 도술을 내세워 깽판치는 이미지이듯이.] 무력은 엄청나게 강하고 일기토는 많지만 킬마크는 양산박 입당 후에 의외로 적었다. 그나마 일기토에서 죽인 적은 유문충, [[이조(수호전)|이조]]의 조카 [[이회]], 방랍군의 하후성 정도. 다만 수호전 마군 최강자인 임충도 그 실력을 한수 높이 쳐주고 있으며, 역시 양산박 오호장 [[호연작]]도 50합을 겨룬 후 자신보다 강하다고 속으로 감탄하는 내용이 나온다. 비슷한 실력의 [[양지(수호전)|양지]] 역시 겨우겨우 상대할 정도로 강하다는 평을 했으며, 천하장사 [[무송]]이 찍소리않고 노지심을 따르는 것[* 다만 무송의 성격상 자기가 더 약하다고 그럴리는 없고 인간적으로 감화되어 따르는 것으로 봐야할 것이다.], 구문룡 사진과 겨룬 일화 등으로 미루어, 작중 맞짱 최강자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고전소설에서 무력의 우위는 알수없고 그냥 나보다 뛰어나다는 뜻으로 만족하자. 양산박 내에 지분이 거의 없는 [[노준의]]를 2인자로 내세운 [[송강]]이지만 송강과 마찬가지로 흑백양도와 교류가 있다는 점에서 친분이 넓고 두터우며 인망(어디까지나 양산박 두령들 사이에서의 이야기이긴 하지만)도 어느 정도 있다는 점에서 노지심을 송강에 이은 양산박의 실질적인 2인자로 보기도 한다. 처음 양산박에 들어왔을 때도 늘 나이로 짱먹던 송강이 노지심에게는 대사님이라고 존칭까지 붙여가며 깍듯이 대했을 정도. 하지만 어느새 정신차려보니 107 동생들 중 하나가 되어있었다. [[http://blog.daum.net/shanghaicrab/11852756|만약 송강이 급사했다면 노지심이 차기 양산박 두령으로 가장 유력]]하다는 분석이 있다. 사실 충분히 설득력이 있는 분석이다. 송강 급사 이후 양산박의 두령을 논하자면 사실 난해한 부분이 있다. 송강의 영입 이후 양산박은 사실상 조개 체제가 아니라 송강 체제로 전환되었기 때문이다. 송강 일파는 송강을 두령 혹은 실세로 세우는 데 여념이 없었으므로 이 구심점이 사라진 이후라면, 두령을 운운하기 이전에 양산박이 공중분해될 가능성이 높다. 이 분석처럼 양산박 호걸들이 하나된 양산박을 굳게 유지하기 위해 다수결이나 세력을 통해 하나의 두령을 다시 옹립해 따라줄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이다. 송강의 압도적인 카리스마나 정치력을 통해 이합진산하는 마구니들을 묶어놓고 있었으니까, 송강의 죽음 이후 이 마구니들이 어떻게 폭주할지에 대한 예상은 불가능하다. 기왕 하나로 묶인 거대한 힘을 쭉 유지하고 싶을 욕망도 있을 수 있겠지만, 송강이 아니라면야 다시 소꼬리보다 닭의 머리를 하고 싶을 마구니, 사람을 마구 죽이고 싶을 마구니, 자유롭게 살고 싶을 마구니, 힘의 균형이 깨져서 기분이 상할 마구니, 송강이 죽어서 상심하거나 송강 부재로 인한 카리스마 부재가 야기할 외부 평판 하락에 은근히 신경이 쓰일 마구니 등등... 따라서 송강 사후는 임충이든 무송이든 노지심이든 노준의든 사실 큰 상관이 없다. 어쩌면 오용을 위시한 송강 일파가 공손승을 어떻게든 꼬여낸 후 존경은 받지만 그렇게까지 큰 영향력을 끼치지는 않는 시진을 바지사장으로 묶어버리고 역시 영향력이 적은 노준의를 이용해 세력균형을 이룰 수도 있고, 독자의 주관대로 상상하자면 끝이 없으며 이는 이미 [[팬픽]]의 영역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