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노동당(영국) (문단 편집) === [[노동자]] 계급, [[저소득층]], 진보주의 엘리트 === 공업도시들에서의 강고한 지지세와 맞물려, 영국 정치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계층구도로 보자면 노동 계급에서의 지지율이 매우 높다. 노동자의 비율이 높은 도시인 [[리버풀]][* [[광주광역시|광주]]에서의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에 필적한다. 블랙풀, 브라이튼, 런던과 함께 노동당의 연례 전당대회가 가장 자주 열리는 지역이기도 하다. 그나마 보수당 당선자가 드물게나마 나오는 [[맨체스터]]와 달리 리버풀에서는 가끔 자민당과 나눠먹는 적은 있을지언정 보수당 당선자가 나온 적은 거의 없다.]에서는 노동당의 지지율이 80%를 손쉽게 넘나든다.[* 전원이 가난한 노동 계급 출신인 [[비틀즈]]의 멤버들과 노엘-리암 갤러거 형제가 상당히 진보적인 정치 성향을 가졌던 이유가 이 것 때문이다.] [[맨체스터]]나 [[버밍엄]] 등 여러 노동자들이 다수인 도시들도 그만큼은 아니지만 노동당이 매우 높은 지지를 고수하고 있다. 그나마 [[맨체스터]]는 서비스업으로 개편하면서 [[보수당(영국)|보수당]]이 교외 지역을 확보하지만 그래도 노동당의 텃밭으로 분류된다.[* [[데이비드 캐머런]] 시절 재무장관이었던 [[조지 오스본]]의 선거구가 [[맨체스터]] 교외 지역이다.] 최근 들어 노동자 계급 사이에서의 노동당 지지세가 약해졌다는 이야기가 많지만, 이는 상당히 논란이 되는 부분이다. 노동자 계급 사이에서 노동당의 지지세가 상당히 약화되었다는 근거로 지역구별 노동자 계급의 비율과 노동당 득표율의 상관관계가 2010년, 2015년, 2017년, 2019년 총선을 거치면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난 통계가 자주 인용된다. 그러나 해당 통계는 10년마다 한번씩 실시된 2011년 영국 인구조사를 근거로 지역구별 노동자 계급 비율을 산출한 만큼 최신 인구 변동[* 노동자나 서민층이 모여살던 동네에서 재개발이 이뤄져 중산층들이 대거 유입된 경우.]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다. 그래서 실제 단순한 지리 정보만 수박 겉핧기 식으로 파악했다는 지적이 있다. 실제로 1년에 한 번씩 실시되는 인구조사를 근거로 하여 지역구별 노동자 계급 비율을 산출할 경우, 2010년, 2015년, 2017년, 2019년 총선동안 지역구별 노동자 계급 비율과 노동당 득표율의 상관관계가 유의미한 변화없이 꾸준히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https://www.opendemocracy.net/en/oureconomy/has-labour-really-lost-working-class|#]] 소득 수준 별로 따져볼 때는 저소득층 사이에서 노동당 지지율이 높게 나타난다. 영국의 대표적인 여론조사 기관 중 하나인 서베이션이 2021년 6월 25일에서 26일까지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동당과 보수당의 전체 지지율은 각각 35%와 41%로 나타났지만, 가구소득 20,000파운드 미만 저소득층 사이에서는 각각 52%와 24%을 기록해 노동당이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https://www.survation.com/s21000530_survation-tables/|#]] 같은 조사기관이 2021년 6월 9일에서 10일까지 실시한 조사에서도 노동당과 보수당의 전체 지지율은 각각 35%와 42%, 저소득층 사이에서는 50%와 28%로 나타났다.[[https://www.survation.com/survation-uk-politics-poll-10-june-2021/|#]] 또 보수당이 주도하는 [[브렉시트]]에 반감을 가진 진보주의 엘리트들이 밀집한 런던 대학가나 일부 도심 지역구 역시 리버럴 성향을 지니는데, [[홀본&세인트 판크라스]][* [[키어 스타머]]의 지역구]의 경우 진보 지식인들이 노동당을 지지하고 있고 [[켄싱턴]]도 이들로 인해 경합 지역이 되고 있다.[* [[빌리 엘리어트]]에서 노조 파업을 지지한 로열 발레학교의 면접관들이 [[자유주의 엘리트]]로 분류된다.] 다만 켄징턴과 같은 [[자유주의 엘리트]] 위주 지역구들의 인구구성이 본래 보수당에게 유리하지만은 않다는 것이 사실이다. 하단에서도 언급하듯이, 주택소유 여부 측면에서 봤을 때, 본래 유주택자는 보수당, 무주택자는 노동당 지지성향이 강하며, 이러한 정치적 구도가 더욱 굳어지고 있다. 하지만 영국 의회의 공식 홈페이지에 수록된 자료에서 알 수 있듯, 켄싱턴은 '''주택소유 비율이 34%에 불과'''해 영국 전체 평균인 64%는 물론이고 런던 평균인 48%에도 훨씬 못 미친다. 홀본&세인트 판크라스는 이보다도 낮아 '''주택보유 비율 27.5%에 불과'''하다. [[https://commonslibrary.parliament.uk/constituency-data-housing-tenure/|#]] 또 시사주간지 Unherd와 여론조사기관 Focaldata의 심층 분석 여론조사에 따르면, 켄싱턴은 [[북아일랜드]]를 제외한 영국 지역구 632개 중 군주주의자 비율이 375등에 그쳐 '''군주제 유지에 대한 지지가 상당히 낮은 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심지어 홀본&세인트 판크라스는 군주제 유지 비율이 587등에 불과해 '''군주제 유지에 대한 지지가 매우 낮은 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https://election.unherd.com/constituencies/kensington/|#]] [[https://election.unherd.com/constituencies/holborn-and-st-pancras/|##]] "보수당 지지자는 모두 군주주의자"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군주제 유지에 반대하는 보수당 지지자를 찾기 매우 어려운만큼, 보수당 지지세에 근본적인 한계가 있는 지역구들이라는 결론이 도출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