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네이버웹소설 (문단 편집) === 네이버 웹소설 섬띵뉴 프로젝트 === 요약하자면 '''[[이상(작가)|형식 파괴]]''' 프로젝트. [[https://novel.naver.com/noticeV2/5913|#]] 2014년 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열었으며 이메일 공모 형식으로 열었다. 작품 기획안/시놉시스+5회 이상의 원고를 제출해서 총 세 작품을 골라 200만원을 주고 정식 연재를 시켜준다.[* 상금과 연재로 들어오는 급여는 따로 준다.] 이 공모전의 특징을 적으려면 '''형식이 엄청 자유롭다'''는 것. 300자 소설, 55단어 소설, 대화로만 이루어진 소설, 포토소설 기타 등등 만들어 낼 수 있는 새로운 작품과 형식이면 모두 좋다고 하며 텍스트 이외에 이미지도 활용이 가능하다. 다만, 동영상, 음악, 플래시 등의 활용은 제한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네이버의 정확한 의도는 알 수 없으나 쉽고 빠르게 읽히는 강렬한 텍스트, 혹은 사진으로 전환하려고 한 것이 아닐까 싶은데 물론 수상작 중 '''여기에 해당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 소설의 형식을 깨려고 한 것으로 보이지만, 수상작들을 보면 소설의 형식을 깨는 것에 몸을 사리고 있다. 2014년 2월 28일 수상작이 발표되었다. [[https://novel.naver.com/noticeV2/5878|#]] 수상작 '언어영역 완전정복'은 다른 매체로 재탄생하기 위한 각본의 연장선이 될지언정, 색다른 '소설'로서 보기엔 무리가 있다. 결국, 현재 연재하고 있는 웹소설 가운데 꼴찌를 극복하지 못하고 완결이 나고 말았고, 완결된 작품들 안에서도 꼴찌 신세다. 그나마 '채널나인'이 체면치레 했다. 채팅소설이라지만 일반 소설묘사부도 존재하고 있는데, 채팅만 나왔을 때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한 보험이 아닐까 싶어보인다. 다른 두 작품에 비해서 완결까지 반응이 상당히 괜찮다. '계와 과학자'는 여러가지로 복잡한 작품. 신선하다는 반응은 있는데 주인공의 성격이나 이런 부분에서 신선하다고 해서 문제다.[* 이마저도 중2병이 느껴진다는 지적이 있다.] 이 소설은 포토소설이라는 테마를 달고 나온 섬띵뉴 작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품 중간중간에 들어간 포토에서 별다른 느낌이 없다는 어마어마한 약점이 있다. 그냥 사진을 삽화 대신 쓴 느낌이 강하다.[* 삽화가가 없지는 않다. 다만, 이 작품의 삽화가는 표지와 대사 옆에 나오는 캐릭터의 초상화(작가가 블로그에서 밝힌 바로는 사물만)를 그린다. 또한, 작가가 블로그에 올린 글에 따르면 사진도 보정해준다고 한다.]([[http://blog.naver.com/wjddnjsauddl/220080827746|이 항목을 본 작가의 반응]])[* 이 글을 보면 알겠지만 네이버 쪽에서는 로맨스 장르로 포토소설을 계획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 정도면 로맨스 광신도라 해도 과언이 아닐 듯.] 결국, 완결된 언어영역 완전정복의 뒤를 이어받아 현재 연재 중인 작품 가운데 꼴찌를 차지하게 되었고, 완결이 될 때까지 극복하지 못했다. 이런 작품들을 과연 '소설'로 볼 수 있느냐는 의문이 생긴다. 언어영역 완전정복은 소설이라기보다는 희곡에 가깝다는 느낌이 더 크다. 채널 나인도 비슷하다. 소설과 채팅을 섞긴 했지만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한 수단으로서 이해된다. 좋게 보자면 기존의 형식을 부숴서 신선하고, 소설 말고도 다양한 장르를 망라할 수 있다고 말하겠지만 나쁘게 보면 소설도 아닌 것들을 소설로 둔갑시켜 내보낸다고 말할 수 있겠다. 소설의 형식 파괴라는 점이 얼마나 흥행할 수 있을지도 의문, 그만큼 충격스럽고 신선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이게 거꾸로 독이 되어 무시만 받는 작품이 될 수도 있다. 실제로 위의 작품들은 현재 네이버 웹소설에서 연재 중인 작품들 가운데서도 조회수 순위가 밑바닥을 돌고 있다. 채널 나인 혼자서 분발하고 있는데, 그나마도 미스터리 같은 비주류 장르 작가들의 차기작을 겨우 쫓아가는 성적일 뿐, 섬띵뉴의 초기 목표치를 채우기는 턱없이 부족하다. [[클리셰]]라는 말이 왜 생겼는지 떠올려보자. 미리보기 시스템에서도 그다지 힘쓰지 못하고 있다. 네이버 북스 앱 장르소설 코너에서 웹소설만 따로 떼서 판매순[* 판매량 순으로 추정된다.]으로 나열하면 언어영역 완전정복은 무료 소설만 빼면 거의 꼴찌고, 채널 나인도 하위권이다. 조회순으로 바꿔도 마찬가지. 웹소설 본진에서 힘을 못 써도 N스토어나 네이버 북스에서 상위권이면 나름대로 성공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를테면 청빙 최영진의 [[호접몽전]]. 이 소설은 네이버 웹소설에서는 하위권이지만 네이버 북스에서 웹소설만 따로 떼고 보면 중상위권이다. 다만, [[호접몽전]]은 작가의 전작 프로젝트 J가 어느 정도 성공한 뒤(네이버 웹소설에서 연재했을 때, 연재 중이었던 전체 웹소설에서는 중상위권이었고 SF&판타지 카테고리만 따로 떼서 보면 상위권이었다)에 나온 차기작이라 아예 신인이 쓴 위의 소설들과 같은 선에서 놓고 보기에는 조금 문제가 있긴 하다.] 위의 소설들은 N스토어나 네이버 북스에서조차 부진하고 있다. 결과만 놓고 보자면 채널 나인이 혼자서 이끌고, 체면치레를 해줬다. 네이버 웹소설 쪽에서는 소설의 형식을 부수거나 다른 매체를 합쳐 읽기 쉽고 쓰기 쉬운 작품들로 독자들의 눈을 끌고 웹소설에 대한 관심을 높이려 했겠지만 끝내 쥐도 새도 모르게 실패한 프로젝트가 되었다. 아마 앞으로는 이런 형식의 작품들을 네이버 웹소설에서 찾아보지 못할 듯하다. 어째서 이렇게 되었나 사족을 달아보자면 네이버 웹소설 쪽에서는 소설의 묘사나 서술을 사진이나 대본소설로 바꾸기 쉽고 읽기도 쉬울 거라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네이버 웹소설 쪽에서 한 가지 떠올리지 못한 게 있는데, 장르의 형식이나 클리셰를 부수거나 비틀기는 쉽지만 그것을 '''독자들이 거부감 없이 볼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꾸며내는 것'''은 엄청나게 어렵다는 것. 이 어려운 작업을 실력이 검증되지 않은 신인 작가들에게 맡기니 제대로 될 리 없었다.[* 사실 공모전 자체가 아이디어 공모전에 가까웠다. 설령 아이디어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기성작가들이 쉽게 맡아줬을까? 자기 경력을 깎아먹는 짓이 될지도 모르는데 말이다. 즉, 신인에게 아이디어를 제안받은 건 사실상 차선이자 최선이었다는 소리다. 이는 결국, 처음부터 공모전의 컨셉을 잘못 잡았다는 뜻이 된다.] 최종 성적으로 본다면 채널 나인이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이게 섬띵뉴 프로젝트의 성과라고 보긴 힘들다. 왜냐하면 채팅 소설로서의 신선함보다는 스토리의 탁월함과 흡입력으로 호평을 받은 쪽이기 때문이다. 채널 나인은 섬띵뉴 프로젝트의 성과라기 보다는 거의 개인 역량에 의한 성과라고 봐도 괜찮을 수준이다. 2014년 12월 30일부로 세 작품 모두 완결이 난 상태다. 차기작을 준비중이라고 하지만 퓨전 장르가 완전히 사라졌으니[* 나중에 다시 부활하기는 한다. 하지만 여전히 인기가 없는 장르이며 그나마 있는 한 작품조차 현재 네이버 웹소설에서 연재하는 작품 중에서 꼴찌를 하고 있다.] 수상자 세 사람 모두 퓨전과는 관계가 없는 작품을 들고 나올 듯 보인다. 결국 섬띵뉴 프로젝트는 네이버 입장에서 그저 한 번 건드려본 프로젝트라는 이야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