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네이버웹소설 (문단 편집) === 챌린지 리그 === 챌린지 리그의 초기에는 그야말로 '''[[난장판]]'''이었다. 먼저 문제는 올라오는 소설들의 수준. 기본적으로 용량 제한을 전혀 하지 않은 네이버 측의 과실이 크다. 분량은 어느 정도로 하면 되는지 설정을 해놓지 않았기 때문에 [[A4]] 분량의 10페이지도 안 되는 소설을 거의 1페이지 분량으로 잘라서 미친 듯이 [[도배]]를 걸어놓고 거기에 대량의 [[친목질]]을 통해 추천수를 올리는 꼼수가 횡행하고 있다. 한 마디로 [[메모장]] 잡설이 난무하는 형편. 당연히 추천 게시판은 제 역할을 못하고 출발 지점부터 [[시망]] 상태이고 여기에 [[판타지 갤러리|판갤]]러들의 가세로 [[현실은 시궁창|상황은 시궁창]].[* 챌린지 리그 첫날부터 짠 것처럼 장난질을 쳤다. '판갤러들 주작질하지 마라'라는 제목만 달랑 있는 글이 베스트에 올라오기도 했는데 이 역시 판갤러들의 추천 러쉬로 인한 것이었다. 글쓴이도 당연히 판갤러.] 분량 뿐 아니라 내용의 수준도 대부분 [[저질]]. 어디서 베낀 듯한 [[양판소]]가 두 자리수의 추천을 먹는가 하면 [[괴작]]들이 속속들이 올라오거나 기본적인 [[맞춤법]]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귀여니]]체의 [[이모티콘]] 남발 소설(?)이나 '''[[슈퍼주니어]]와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가히리]]의 인물들이 만나 [[BL|사랑에 빠진다]]는 똥 같은 내용의 [[팬픽]]이 __실시간 베스트 6위__까지 올라가는 기염을 토했다.'''[* 물론 [[팬픽]]은 공모전 대상이 아니지만 공모전 대상이 아닌 카테고리가 전부 합쳐서 올라가다 보니 다른 글이 묻히는 문제점이 있다.] 재미 여부를 떠나서 정확한 문법에 진지한 내용의 소설은 그냥 묻힌다. 그런 소설은 평균 조회수가 1~2회. 마치 그렇게 써야 한다고 교육받은 듯 과도하고 장황한 묘사의 남발이나 적절하지 못한 문장 부호의 사용이나 수준 낮은 대사[* 작중 인물들의 연령이나 지위에 어울리지 않거나 헐, 억, 으악 등등 의성어를 남발하는.]나 협소한 인물 묘사는 올라오는 소설들의 고질적인 문제다. 또한 소재는 참신하고 좋지만 실력이 부족한 작품도 많다. 실시간 베스트의 시스템 자체도 문제가 많았다. 초기에는 분류별로 실시간 베스트를 뽑는 기능이 없고 모든 게시판을 싸잡아서 10위까지만 실시간 베스트를 표기했다. 인기 있는 소설만 올라가고 상당수의 소설이 묻히고 마는 구조다. 다른 소설 연재 사이트(문피아나 조아라 등)가 조회수, 추천수, 선호작품, 신작베스트 등등 여러 방향으로 베스트 작품을 뽑아 많은 사람에게 폭 넓은 기회를 제공하는 것과 여러 모로 비교된다. 그나마 3월 6일부터 각 카테고리별로 실시간 랭킹을 따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이런 상황이 심했을 때는 분노한 장르 문학도 한 명이 올린 분노의 글이 '''전체 추천수 1위'''에 '''실시간 베스트 2위'''를 차지해 버리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그리고 전체 추천수 1위부터 3위까지가 모두 당시 시스템에 대한 불평글로 채워졌다. 이때는 [[초딩]]들이 쓴 저질 소설이 60%, 항의글이 30%, 진지한 소설은 고작 10%밖에 되지 않는 상황. 결국 '[[네이버|N]]의 이야기'라는 [[동화]] 형식의 글을 필두로 [[투명드래곤]] [[패러디]]까지 등장하는 등 장르문학의 새로운 장이 될 거라 여겨진 네이버 웹소설은 '''풍자문학'''의 장이 되었다. 그러다 좀 시간이 지나서 별점제가 도입되고 문제가 그나마 고쳐지나 했더니 이제는 소위 리뷰글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은 지워졌지만 아래에 그 'N의 이야기'를 보면 상황이 어땠는지 대충 이해가 갈 것이다. >제목: N모 회사 꼭 봐라 두번 봐라! > >옛날 옛날에, N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어요. 그 N에겐, 아름다운 새들을 불러오는 신비한 마법의 피리가 있었지요. >어느 날, 왕국의 임금님께서 N을 부르셨어요. > >"임금님, 무엇을 원하십니까?" > >"나는, 이 세상에서 볼 수 있는 아주 아름다운 새들을 보길 원한다. N아, 너에게 새들을 불러올 수 있는 신비한 마법의 피리가 있다고 들었다. 그 피리를 불어 이 세상의 모든 아름다운 새들을 나에게 보여주지 않겠느냐? 만약, 할 수 있다면 큰 상을 내려주마." > >임금님의 말씀을 들은 N은, 곧 그리하겠다고 대답하고, 집으로 피리를 가지러 갔어요. >피리를 찾은 N은 곧바로 임금님의 성으로 달려갔지요. 하지만 달려가는 것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앞에서 달려오던 또 다른 사나이를 보지 못했어요. 그래서 두 사람은 서로 부딪혀 넘어졌답니다. > >"어이쿠야!" > >"어이쿠!" > >곧바로 일어난 N은 마법의 피리를 다시 한 번 확인했지요. 근데 이를 어째, 피리는 무사했지만 끝에 작은 이가 나가버렸어요. > >"아아…임금님에게 이미 약속을 해 버렸는데…어쩔 수 없지, 피리가 완전히 망가진 것도 아니니, 잘만 숨기기만 하면 괜찮을 거야." > >그렇게 생각한 N은, 왕궁에 도착하자마자 임금님과 여왕님이 보는 앞에서 피리를 연주하기 시작했어요. 신묘한 피리 소리는 온 세상에 울려 퍼졌고, 곧이어 새들이 왕궁으로 몰려들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몰려든 새들은 [[공작(조류)|공작]]이나 [[나이팅게일]]과 같이 아름다운 새들이 아니고, [[독수리]]처럼 사납고, [[까마귀]]처럼 더러운 새들이었던 것이에요! >왕궁은 곧 난장판이 되었어요. 작은 새들은 왕궁 전체에 똥을 싸질러 놓고, 커다란 새들은 사람들을 쪼기 시작했어요. >화가 끝까지 난 임금님은, 곧이어 병사들에게 이렇게 명령했답니다. > >"여봐라! 저 N이라는 놈을 가두고 벌을 주어라!" > >N은, 자기의 탓이 아니라고 빌었지만, 이미 화가 나신 임금님은, N을 벌주고, 새똥에 뒤덮인 커다란 왕궁을, 혼자서 깨끗이 청소하게 했답니다. ---- 2013년 2월 중순, 네이버 웹소설의 심사방식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글과 퓨전 장르의 글이 1, 2위를 차지했으나 그 두 개 말고는 1페이지가 로맨스로 도배되어 있다. 다른 장르의 작품들은 겨우 턱걸이만 하고 이어서 올라오는 로맨스 소설에 밀려 떨어지는 중. 이쯤 되면 네이버 웹소설이 아니라 네이버 로맨스 소설로 바꿔도 이상할 게 없어보일 지경으로 로맨스의 비중이 높다. 순위권 소설의 댓글 전반이 자신의 소설 홍보 및 친목질로 도배된 상황. 이제는 별 시덥지 않은 소설이 실시간 랭킹 순위권에 올라오면 이를 틈 탄 사람들이 그 작품의 댓글란에 작품 홍보를 해댄다. 일부 독자들은 '네이버가 웹툰으로 재미 좀 봤더니 소설도 같은 줄 알았나 보다'라는 식으로 깠다. 다만 나이가 어리다고 소설을 까는 경우는 문제가 될 수 있다. 어릴 때부터 잘 쓰는 사람이 있겠는가. 오히려 어릴수록 상처받지 않도록 배려를 해줘야 한다. 그리고 일반 문학 소설을 기대했는데 실망한 사람도 적지 않은 걸로 보인다. 현재에 이르러서도 이런 문제점들이 고쳐질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아직도 친목질로 순위, 인기도 조작이 횡행하며 경쟁자 견제를 위해 별점 테러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판갤러들 말로는 인맥이 없으면 인기를 얻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한다. 랭킹 외에는 자기 작품을 드러낼 곳이 거의 없다 보니 친목질로 랭킹에 올린다고. 심지어 이런 친목질과 조작질이 '''필수'''라고 한다. 한 마디로 초기 서비스 실패가 그대로 이어진 것이라 말할 수 있겠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