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네덜란드/정치 (문단 편집) === 관료 === 네덜란드의 [[관료]], 즉 [[공무원]] 계층은 임용방법이 한국과 판이하게 달라서, 필요에 따라 수시로 공고하는 시스템이다. 한국처럼 [[행정고시]]나 [[공무원 시험]]을 통해 임용하기는 하나 '''비상설 방법'''이다. 보통 부처마다 개별적으로 임용한다. 매년 공무원을 채용하고 승진시키는 총 규모는 네덜란드 하원에서 결정하나, 각 부처별 방법은 네덜란드 내각에서 퇴직자 비율에 따라 배분한다. 물론 관료조직 내에서 [[사내 정치]]는 어딜 가나 있듯 네덜란드도 예외는 아니다.(...) 네덜란드는 공무원 선호가 약하다. 아무리 네덜란드 사정이 안 좋아졌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네덜란드 민간 기업들이 공무원보다 임금 수준이 높고 '''휴가도 많이 주기 때문'''. 네덜란드에서는 정말 관료로의 꿈을 펼치고 싶은 사람만 공직에 입직한다. 그리고 관료로 입직해도 승진 제한이 사무차관까지이므로, 출세하려면 결국 [[정치인]]이 되어야 한다.[* [[내각책임제]]의 특징이다. [[대통령제]]에서는 선거를 치르지 않은 순수 관료도 대통령의 임명장을 받으면 장관, 심지어는 총리까지도 될 수 있는 데에 반해 내각책임제에서는 장관이 되려면 (웬만하면) 무조건 선거를 치러 국회의원이 되어야 하기 때문.][* [[영국]]이나 [[말레이시아]] 등지에서는 국회의원이 아닌 사람도 총리가 해당 인물을 국왕의 재가를 받아 상원의원에 임명한 뒤 장관으로 만드는 꼼수(...)를 아주 가끔 쓰기도 한다.] 네덜란드의 공무원 채용은 일반 [[기업]]들처럼 [[자기소개서]]를 받고 서류에서 탈락시킨 이후 [[면접]]을 보는 식이다. 한국과 달리, 일반적으로 임용하는 공시보다, 민간기업에서 경력직을 특채하는 것이 훨씬 많은 것도 특이점. 그리고 '''[[상피제]]'''가 있어서, 네덜란드에서 공무원으로 임용되면 '''죽을 때까지 자기 연고지로 발령받을 수 없다.''' [[한국]]으로 치면 __[[서울특별시]] 출신은 죽을때까지 서울 근무가 금지__되는 것이다. 인구가 많은 [[암스테르담]]이나 [[헤이그]], [[로테르담]] 출신들은 손해를 꽤 많이 본다. 상피제 때문에 [[도시]] 출신은 [[농촌]] 근무 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이다. 땅이 좁아서 전국 방문이 가능한 건 사실이지만 만약 네덜란드의 [[대서양]] [[식민지]]로 발령받으면 몇 년 동안은 고향으로 갈 수가 없다.(...) [[인사]] 이동은 원칙적으로 3년에 한 번 있으며, 이 때 네덜란드 공무원들 중 우수한 실적을 내고 '''5개 이상[*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3개를 기본으로 해야하고 나머지 2개는 [[유럽연합]] 공용어 중에서 선택한다. 그러니까 네덜란드 출신 유럽연합 공무원은 본국어까지 6개 국어를 하는 셈.]의 [[외국어]]에도 능통하다면'''(공직 내에서 외국어 시험본다) [[유럽연합]]으로 보내준다. 유럽연합으로 가는 공무원 수가 제일 많은 나라가 바로 네덜란드. 네덜란드의 공무원 시험은 퇴직자가 많다거나 해서 수요가 많이 생겼을 때 '''부정기적으로 공지'''한다. 기본적으로 자기소개를 통한 서류 탈락이 많아서 공무원 시험을 할 필요가 적기 때문이다. 네덜란드 공무원 시험이 공시되면 네덜란드 뿐만 아니라 [[베네룩스]]로 대표되는 [[벨기에]], [[룩셈부르크]] 신문까지 날 정도로 특이한 케이스이다. [[의원내각제]] 국가인 만큼 네덜란드의 공무원들은 한국의 차관보(1급) 직급인 '''사무차관'''까지만 승진이 가능하다. 한국의 [[차관]]에 해당하는 정무차관직은 네덜란드의 [[국회의원]]들이 맡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