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넉살 (문단 편집) == 음악 스타일 == >'''팔지 않아. 내 영혼은 절대 싸구려로 팔지 않아.''' > >---- >[[작은 것들의 신|팔지 않아]] 中 >'''넉살아, 넌 무엇에 눈이 돌아갔냐?''' >'''난 그저 흥이 좀 과한 놈이 아닐까?''' > >---- >[[작두(노래)|작두]] 中 >'''좋은 vibe, 좋은 밤. 꿈을 꽤 비싼 값에 샀어.''' >---- >향수 中 >'''우린 신이 따른 축배 위에서 아래로''' >'''모든 게 끝이 있음에 3분 14초의 미학''' >'''너무 잠깐일까 혹은 너무 길까''' >'''사랑한다 말할까 지금 너의 귓가에''' >'''만약 삶 속에 두려움이 떨림이라면''' >'''설렘과 기대가 내일 기다리고 있다면''' >---- >[[1Q87|추락]] 中 >'''모든 것이 예전 같지 않다는 말들이 판쳐''' >'''모두가 순수를 논하며 어린 날을 바쳐''' >'''변한 건 우리지 세상이 아닌 걸 알아''' >'''웃기는 일이지 멋지게 변명할 줄 알아''' > >---- > 오르간 中 넉살은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게 비교적 늦은 편이지, 음악 활동 자체는 꽤 오래전에 시작한 래퍼다. 때문에 자칭 타칭 3세대, 4세대 래퍼라고 불리는 신인들과 비교하면 음악적인 성격이 확연히 차이가 난다. 트랩 비트[* 정확히 따지자면 BPM이 빠르고 스네어의 간격이 짧은 트랩 비트.] , 클라우드 랩, 오토 튠, 머니 스웨거 등의 특징은 전혀 보이지 않고 뚜렷한 발성의 래핑으로 붐뱁에 가까운 비트에 메시지를 중시하는 곡을 만들어 낸다. 차라리 소위 힙합 팬들이 2세대로 분류하는 래퍼들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는 래퍼. 음악 활동을 시작한 때를 고려해 보면 사실 2세대 끝물의 래퍼가 3/4 세대들이 나올 때에야 빛을 봤다고 보는 게 옳을 지도.[* 사실 이런 세대 구분 자체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한국 힙합 신의 역사가 얼마나 됐다고 벌써 4세대까지 세대를 나누냐, 그나마도 3세대와 4세대의 간극은 지극히 짧아서 구분이 모호하기 짝이 없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며 사실 일리가 있다. [[제이통]]이 자신을 두고 '3세대 힙합 물결의 중심'이라 스웨거를 친 곡 '구구가가' 가 2012년 곡이고, [[지코]]가 같은 메시지를 전한 곡 '터프 쿠키' 가 2014년 11월 곡이다. 그런데 벌써 2016년부터 4세대 래퍼라는 단어가 사용되고 4세대로 분류되는 래퍼들이 나타난다. --한 10년 지나면 한국 힙합 14 세대가 등장할 듯--] '''하이톤에다 엄청난 발성, 정확하게 귀를 파고드는 딜리버리를 유연한 플로우를 타고서 쏟아붓는 스타일'''로[* 퓨처헤븐 때부터 시작된 오랜 경력과 노력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인터뷰에 따르면, 퓨처헤븐 동료이자 첫 음악적 스승이었던 애니마토는 처음 그가 랩하는 걸 보고서 발음만 정확하게 연습한다면 최고가 될 거라 평가하면서 발음을 연습시켰고, 넉살 본인도 현재 스타일이 정착될 때까지 다양한 시도를 해봤다고 한다.], 그 날카로움은 묵직한 랩을 주로 하는 VMC 동료들 사이에서는 물론이요[* 실제로 현 사장인 [[딥플로우]]가 넉살을 VMC로 영입한 이유 중 하나는 기존 멤버들과는 완전히 다른 톤 때문이었다고 한다. 그 톤이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었기 때문.] 국내 힙합 신 전체에서도 매우 확고하게 두드러져 있는 랩 스킬을 갖고있다[* 이런 부분에서는 [[개코]], [[나플라]]와 비슷한 면이 있다]. 그의 플로우에 관해서는 [[https://www.youtube.com/watch?v=Cq0elcyvHAs|Nuckle Flow]]를 들어보면 답이 나온다.[* 다만 본인은 "내가 이만큼 랩을 잘하고, 본때를 보여주겠다 이놈들!"라고 대놓고 말하는 것 같아서 싫었다고.] 또한 랩 톤이 비음 섞인 하이톤인 것도 특징적이다. 분절된 음절들 사이를 특유의 비음으로 메움으로써 그루브가 메끄럽게 이어진다. 발성과 딕션, 비음 등이 특징적인 랩 스킬은 [[개코(다이나믹 듀오)]]와 유사하다. 더 알고 싶다면 힙합플레이야에서 한 [[http://hiphopplaya.com/magazine/article/view.html?category=3&category2=&mode=&page=1&sort=signdate&num=16638&keyfield=&key=|인터뷰]]를 읽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더 더 알고 싶다면, 2016년 2월에 [[힙합LE]]와 진행된 [[http://hiphople.com/interview/6560794|인터뷰]]를 읽어 보는 것도 좋다. 기본적으로는 밝고 신나기보다는 어두운 음악을 한다. 크게 봤을 때 붐뱁의 범주에서 비트를 정하고 랩을 하지만 다소 실험적인 비트들도 자주 선택한다. 대표적으로 [[코드 쿤스트]]의 비트. 코드 쿤스트 조차도 제시해준 비트들 중 왜 이런 비트를 고르지?라는 생각이 든다는데 넉살의 앨범이니까 존중해준다고 한다. 가사도 비슷하게 본인의 철학을 담은 가사를 매우 잘 쓴다. 본인의 표현을 빌리자면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개똥철학]]이 될 수도, 혹은 뭔지 모르겠지만 멋있어가 될 수도 있다고. 가사 센스도 정평이 나 있다. [[코드 쿤스트]]와의 협업이나 VMC 동료들에게 해준 피처링, 그리고 첫 정규 앨범이었던 [[작은 것들의 신]]에서 특유의 통찰력과 철학으로서 일상적인 풍경에서 삶의 무게를 성찰하고, 돈과 인기에 매몰된 현 힙합 신을 날카롭게 분석하고 비판하면서 자신만의 자유로운 이미지를 그려나간 가사는 리스너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이 MC 최대의 강점은 '''라이브'''. 직관하거나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매우 쩌렁쩌렁한 톤과 성량으로 무대 전체를 장악하는 데 탁월하다! 특히 작두 라이브는 모든 영상이 레전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라이브를 잘한다. 음원이 라이브의 엄청난 포스를 다 담아내지 못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 실제로 라이브 영상을 보고 난 뒤 음원을 들어보면 뭔가 심심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야말로 무대 위에서 날아다닌다는 말이 어울리는 인물. 단순히 무대 위에서 랩을 하는 걸 넘어서 공연장의 분위기를 자유자재로 지배하는 데에 도가 텄다.[* 이건 그야말로 타고난 재능이었던 건지, 딥플로우는 아직 무명이었던 시절의 넉살이 어느 클럽에서 라이브를 하는 것을 우연히 보고 큰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해당 내용은 힙합LE 인터뷰나 황치와 넉치 넉살 편에서 확인 가능하다). 그리고 2014년 랩 실력이 물오를 대로 오르자 바로 VMC로 픽업.] VMC 입단 시작부터 에이스라는 평가를 받았다. 로우톤이 주를 이루던 VMC에서 하이톤의 역할을 하여 VMC를 완전하게 만든 역할. 단체곡에 많이 참여했으며, 라이브로 들으면 귀가 확 트인다. 예를 들어 2019년에 찍은 --음원 초월--[[https://www.youtube.com/watch?v=PkRQdaluG6Q|향수 라이브]]. 스튜디오 형식에 가깝게 찍은 라이브라서 관객은 없지만, 비트 위에서 완전히 여유롭게 놀고 있는 모습은 엄청난 몰입감을 유발한다. 2017년에 처음 제정된 [[한국 힙합 어워즈]][* [[힙합플레이야]]와 [[힙합LE]]의 공동 기획으로 제정되었다.]에서 [[작은 것들의 신]]으로 대상 격인 [[https://www.youtube.com/watch?v=umMGu-oJNuE|올해의 힙합 앨범상]]를 수상했다. 힙합플레이야에서 황치와 넉치 진행하기에 받았다는 농담이 있다. [[http://www.koreanhiphopawards.com/winners.html|2017 한국힙합어워즈 홈페이지]] [[쇼미더머니777]]에서 딥플로우와 함께 프로듀서 공연을 했고 역시 최고의 라이브 실력을 뽐내며 4팀 중 2위를 차지했다. 참가자로서 압도적인 실력을 뽐냈던 [[쇼미더머니6]] 당시 보다도 더욱 발전한 실력을 뽐내며 넉살 본인의 프로듀서의 자격을 의심하던 여론을 잠재웠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