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냐짱 (문단 편집) == 관광 == 최근 [[다낭]]에 이어 한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관광지이다. 2023년초 기준 아직 [[중국인]]들이 들어오지 않아 대부분의 관광객은 한국인 혹은 [[러시아인]][* 코로나 이전에는 중국인들이 가장 많았으며 아마 여행제한해제 이후 중국인들이 다시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이다. 관광객들이 택하는 냐짱의 숙소 위치는 크게 2군데인데, 한국에 비유하면 [[제주도]]의 북제주와 서귀포로 비유할 수 있다. 다만 냐짱은 한국의 서귀포에 해당하는 지역에 공항[* 즉, 도심과 관련 로컬 인프라가 펼쳐진 냐짱 시내는 공항에서 멀고 서귀포의 중문단지처럼 한산한 고급 리조트가 밀집된 깜란이라는 지역이 공항에서 매우 가깝다.]이 있다. [[태교여행]]지로는 이동이 쉽고 로컬 거리의 스트레스가 없는 고급리조트가 많은 이 깜란 지역이 주로 선택된다. 반대로 많은 식당과 마사지, 술집 등 냐짱의 도시인프라를 더 즐기고 싶다면 시내 중심으로 숙소를 잡으면 된다. 북제주가 아무리 붐벼봐야 서울에 비할바 아니듯, 냐짱의 시내중심 역시 하노이나 호찌민 시처럼 스트레스가 큰 환경은 전혀 아니고 느긋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수준은 된다. [[https://vind.kr/w/%EB%82%98%ED%8A%B8%EB%9E%91-%EA%B3%A8%ED%94%84/|냐짱의 골프장]]들도 주로 자연과 휴양을 강조하곤 한다. 냐짱 여행의 핵심은 바로 드넓게 펼쳐진 해변이다. 거의 모든 상권이 해변을 따라 형성된다. 눈살이 찌푸려지는 횟집의 호객행위가 기본인 대다수의 한국의 해변과 달리, 도로를 두고 상권과 완벽히 분리되어 있고, 야자수나무와 산책로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냐짱의 도시형태는 [[코타키나발루]]나 [[푸켓]] 등 '예쁜 시골' 느낌을 주는 해변휴양지와 달리 [[하와이]]나 [[마이애미]] 등 미국의 해변도시처럼 30~40층에 달하는 고층 건물들이 해변을 따라 들어서 있어 대도시의 느낌을 준다. 따라서 동남아 대다수의 도시에 있는 숨막히는 전망의 루프탑바도 많다. [[부산]] [[광안리]]와 [[해운대]]의 전망과 비교하는 사람도 많다. 아무래도 저 미국도시들이나 부산보다 건물이 세련되지는 않았지만, 여기에 해변의 정갈한 코코넛 야자수와 파라솔 아래서 [[비키니]]를 입고 태닝중인 서양인들이 더해져 산뜻한 휴양의 분위기를 더한다. 거기에 과거 냉전시대부터 러시아인들이 즐겨찾는 휴양지였던 만큼, 서양인들도 많고 이들을 위한 식당, 술집 등 관광인프라와 서비스가 잘 갖추어져 있어 풍경 이외에도 한국인들이 여행하기에 상당히 편리한 느낌을 준다. 특히 모든 현지인들이 외국인을 신기하게 느끼지 않는다는 점과 영어로 소통하려는 자세가 되어 있다는 점이(실력과 무관하게) 상당히 자유롭게 느껴진다. 도시 자체는 인구수를 보면 알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사는 대도시는 아니다. 따라서 관광 목적에 따라 다르겠지만 오히려 베트남 대도시의 나쁜 공기와 심하게 많은 오토바이, 거리의 혼란스러운 소음 등이 상대적으로 적어 쾌적한 여행지라 할 수 있다. 냐짱의 음식은 베트남 음식부터 한식, 일식, 중식, 양식 등 다양한 선택권이 있다. 다낭에 가본 적이 있다면 전반적으로 거의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아직 다낭보다는 한국어 메뉴 등이 적을 뿐, 바다에 인접한 도시위치와 중남부 관광도시라는 점이 상당히 유사하다. 역시 해변이 인접한 만큼 로컬 [[해산물]]식당도 상당히 질이 괜찮다. [[랍스터]], 게, 오징어, 각종 [[조개]], 다금바리 등 주문하는 방법을 잘 안다면 한국인 입맛에도 맞는 해산물요리를 즐길 수 있다.[* 해산물전문점에 대해 팁을 이야기하자면 한국의 횟집처럼 수조가 있고 직접 골라서 요리를 부탁하는 형식인데, 해산물의 종류와 양, 그리고 요리형태를 결정하면 된다. 아무래도 [[사시미]] 날것은 일식집 이외에는 잘 취급하지 않고 사실 추천하지 않으며, 탕, 찜, 튀김, 버터구이 등 주로 찜과 탕, 사시미에 한정된 한국에 비해 다양하게 요리를 선택할 수 있다. 탕도 맑은맛, 매운맛, 훠궈 형태 등으로 다양하게 선택가능하다. 즉 전반적인 느낌은 노량진이나 자갈치시장의 횟집에서 주문하는 것과 상당히 유사하고, 양념집이 합쳐진 곳이라고 보면 된다. 주문하는 것에 따라 회만 제외하고는 베트남의 저렴한 물가에 상당히 만족스러운 식사가 가능할 것이다.] 7km에 달하는 메인 해변인 짠푸(Tran Phu) 해변은 중간의 짬흥타워와 광장을 시작으로 메인스트리트를 형성한다. 따라서 영어,한국어 메뉴로 간편하고 실패없는 식당 초이스를 원한다면 이 거리를 중심으로 움직이면 된다. 냐짱의 작은 야시장 역시 이 근방에 있다. 다만 조금 더 로컬 분위기를 느끼고 영어메뉴 따위는 없는 그들의 삶을 체험해보고 싶다면 해변과 반대로 내륙으로 들어가면 된다. 혹은 해변의 중앙에 있는 짬흥타워로부터 해변 위아래의 끄트머리쪽으로 간다면 역시 로컬의 삶을 만날 수 있다. 베트남의 로컬은 가성비와 바가지와 소통의 애로가 공존하므로 여행스타일에 따라 시도해볼 만 하다. 상술한 공항 근처의 깜란 지역과 함께 냐짱시내를 넘어 북쪽에는 독립된 해변이 하나 더 존재하는데, 혼총 해변이 바로 그것이다. 메인 해변이 뜨란푸 해변은 사실 파도가 높은 편이라 수영할 때에 강한 파도를 타는 형태로 즐기는데, 혼총 해변은 해변이 아담하고 물살이 낮아 편하게 수영하는 것은 조금 더 좋다. 호텔은 이 지역이 가장 저렴하며, 조용한 휴가를 원하는 러시아인이 많고 식당 등 인프라는 시내 대비 미비한 편이다. 아울러 해변을 넘어 여러 섬이 존재하여 아일랜드호핑 상품을 즐겨도 좋다. 빈펄리조트는 아예 다른 섬에 커다란 리조트가 있어 나름 만족도가 높으며, 보통 3개의 섬을 묶어 해변과 다이빙을 하는 상품들이 다양하게 있다. 필리핀의 바다에 비할 것은 아니나, 날씨가 좋다면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바다 정도는 된다. 다낭 대비 냐짱의 장점이라면 더 작은 도시이므로 아무래도 덜 붐빈다는 것과, 태닝하고 있는 서양인들이 많아 조금 더 유럽 느낌을 준다는 것, 그리고 해변이 조금 더 정갈하고 인상적이라는 점을 들 수 있겠다. 또한 한강이라는 이름의 강으로 해변과 상권, 시내중심이 독특하게 분리되어 있는 다낭과 달리, 모든 인프라가 해변을 따라 형성되어 있다는 차이도 있다. 해변과 가까울수록 관광인프라가, 내륙으로 들어갈수록 로컬느낌이 나는 등 도시구조가 매우 직관적이고 단순하여 이동이 수월하다고 볼 수 있다. 즉 밥을 먹든 커피를 마시든 마사지를 받든 간에, 별다른 고민없이 바로 해변 쪽으로 향하는 것이 매우 가깝고 직관적이라는 것이 큰 장점이다. 냐짱은 찾아갈만한 관광지는 거의 없는 휴양 목적의 도시이므로, 빡빡한 일정소화를 좋아하는 여행스타일에는 추천하지 않는다. 합리적인 가격의 호캉스에 이국적인 음식과 해변을 즐기기에는 매우 추천할 만한 도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