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냉병기 (문단 편집) === [[둔기]]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모닝스타(무기).jpg|width=100%]]}}}||{{{#!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external/www.freie-waffen.com/ses_tonfa_a.jpg|width=100%]]}}}|| 무기의 무게와 휘두르는 힘(원심력)을 이용하여 상대를 타격하는 병기로 기본적으로 날이 없는 클럽이나 [[메이스]], [[모닝스타(무기)|모닝스타]], [[플레일]], [[톤파]] 등의 병기를 이른다. 현대에도 [[조직폭력배]] 및 시위 현장에서도 [[각목]] 및 [[야구방망이]] 등의 다양한 둔기가 애용되고 있다. 도끼 역시 날은 있지만 둔기의 일종으로 취급된다. 도검이나 창 등 다른 무기에 비해 사용이 쉽기 때문에 가난한 농민이나 징집병의 주력 무장으로 쓰였다. 도검은 기사나 귀족 등 숙련된 전사나 상류층을 상징했다면, 둔기는 하층민의 상징으로 전쟁에 널리 쓰였다. 날이 없으므로 연마가 필요없어서 보관이 용이하다는 점을 들어 보조 무장으로도 쓰였다. 날붙이와는 달리 날이 없기 때문에 큰 힘을 가해야 사람을 죽일 수 있고, 살상력이 나오기 위해 일정 이상 근력이 필요하며, 크게 휘둘러 가속력을 주어야 하기 때문에 동작이 커지며 이 때문에 공격 직전 허점이 생겨 반격당할 염려가 있다. 일반적으로 무게와 데미지는 정비례하기 때문에 큰 피해를 주려면 무게를 늘리면 되지만 이렇게 되면 다루기가 힘들어진다는 약점이 있다. 그래서 어떤 면에서는 날붙이보다 사용자의 기량을 타고, 이러한 부족한 살상력을 보강하기 위해 돌기나 가시를 달아놓은 물건도 있었다. 어떤 면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살상력이 장점이 되기도 하는데, 상대를 죽이지 않고 제압만 하는 선에서는 날붙이보다 둔기가 낫다. 날붙이는 좁은 면적의 날에 에너지가 집중되기에 힘조절 그런 거 없이 상대에게 큰 피해를 입히나, 둔기는 상대가 무력화되는 선에서의 힘조절이 용이하다. 이렇듯, (특히 상비적인) 정규군의 제식병기로서는 창 등의 무기에 밀렸으나,[* 이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전쟁의 양상이 개인에 의존하기보다는 집단 전투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던 것과도 연관이 있다. 특히 보병이라면 전열을 형성할 때 간격이 지나치게 큰 무장은 진형의 밀집도를 떨어뜨리게 되어 대형이 전체적으로 약화될 수 있다. 반면 기병은 보병보다 밀집도가 떨어지는 편이고, 개개의 전투력이 높고 기동성도 높은 편이었던바, 보병보다는 다채로운 무장을 취하는 경향이 있다. 대표적으로 [[고대 로마]]의 [[테스투도]], 그리스의 [[팔랑크스]], [[게르만인]]─그중에서도 [[노르드인]]이 즐겨 사용한 [[방패벽]], 중세 말에서 근대 초에 사용한 [[테르시오]] 등이 있으며, [[전국시대]] 중국에서도 [[손빈병법]]에 방진과 원진, 구행진 등 주요 진형을 십진(十陣)이라 일컬으면서 진형의 구성과 운영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유사시 소집되거나 제한적으로 상비군 성격을 가졌던 경우, 특히 자체적으로 무장을 마련해야 하거나 선택할 수 있을 때는 애용되었다. 또한, 둔기류는 그 특성상 무게와 힘을 사용해 어줍잖은 갑옷이나 방패 따위의 방어구를 무시하고 충격을 주며[* 갑주에 보호 덕에 뼈가 깨지거나 살점이 뭉개지는 부상은 면하나, 맞을 때의 충격은 막을 수 없어서 당장 눈에 보이는 외상이 없더라도 지속적으로 맞으면 누적된 충격으로 골병든다.], [[플레이트 아머]]와 같은 강력한 갑옷에 대해서도 착용자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이 가능하였으므로(다만 철퇴 풀스윙을 해도 투구에 튕겨나갈 정도로 압도적인 파괴력은 아니었다. 착용자에게 충격을 줄 수는 있어도 두개골을 부숴버린다거나 하는건 여전히 무리였다. 물론 전쟁터에서 뇌진탕만 와도 충분히 죽지만...), 갑옷을 중장갑화하였던 중세 유럽이나 중국 등에서는 對 중장병전 무기로 발전하기도 했다. 예컨대 조선에서는 [[편곤]]을 애용하였는데, 특히 정규군 기병들도 [[환도(무기)|환도]]보다 [[마상편곤]]을 애용하였다. 전쟁의 주역이 냉병기에서 총기로 넘어가고 이에 따라 둔기도 제식 병기로는 사양세에 접어들었으나, 신분 상의 이유로 총기 사용이 제한되거나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보조적인 수단으로는 사용되기도 한다. 민간인의 실전이나 범죄 현장에서 날붙이 못지 않게 둔기도 많이 사용되며, 총기의 [[개머리판]]은 그 자체로도 살상력 있는 둔기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