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내셔널리즘 (문단 편집) === 종족 내셔널리즘(ethnic nationalism) === 종족적 내셔널리즘(ethnic nationalism)는 전통적으로 '민족주의' 번역의 혼용 또는 ''종족적 민족주의' '종족 민족주의'라고 번역되기도 하는 개념이다. 독일의 역사학자 프리드리히 마이네케가 문화적 민족주의라고 분류 한 것을 한스 콘이 종족 민족주의로 분류했다. 집단 정체성인 nation의 기준을 혈연,언어, 문화 공동체인 ethnic group(종족)에 기반을 두는 내셔널리즘이다. ethnicity는 [[그리스어]] ethnos에서 유래하였는데 [[그리스]]의 역사학자 헤로도토스는 ethnos를 혈연 친족관계(ὁμόαιμον), 언어(ὁμόγλωσσον), 문화와 관습(ὁμότροπον)으로 구성된다고 보았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성채를 기반으로 한 도시국가를 폴리스(polis)라고 불렀고, 중심도시가 없는 국가들을 에트노스(ethnos)라고 불렀는데, 에트노스는 중심 도시가 없는 부족연합체로서, 부족들의 개별적 독립성과 부족연합체의 통합적인 유대가 공존하던 체제였다. 폴리스는 주로 그리스 남부와 중부, 소아시아 해안 지역에 분포하고, 에트노스는 그리스 북부지역에 분포하였다. 종족성(ethnicity)은 공통의 조상에 기반한 혈연 공동체의 성격을 가지지만, 프리드리히 마이네케가 문화적 민족주의라고 구분한 것처럼, 언어, 문화를 공유한다는 의미도 가진다. 이것 때문에 [[종족]](ethnic group)의 한자어를 宗族으로 오해하기도 하지만, 생물종과 같은 한자어인 種族을 사용한다. 두산백과에서도 ethnic group과, ethno-nationalism을 각각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142557&cid=40942&categoryId=31611|種族]]과,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226105&cid=40942&categoryId=31642|種族民族主義]]로 번역하고 있다. 한국에서 대중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민족주의' 라는 표현은, 거의 대부분 이 혈연, 언어, 문화 공동체인 '종족 민족주의' 개념을 의미한다. 실제로도 한국인이 갖고 있는 민족주의 관념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014869?sid=100|기사]]에서 나타나듯이 혈통과 문화 모두를 만족시켜야 한다는 ethnos의 관점을 80%이상이 가지고 있다. 한국에서 종족 민족주의가 강한 이유는, 한국에서 서구의 민족주의 사상이 유입되는 일제강점기에는 한국인들의 국가가 없었기에, 국가라는 정치적 공동체에 기반한 시민 민족주의가 애초에 성립 불가능했고,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의 근간이 되는 혈연, 언어, 문화에 기반한 동질감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특히 조선을 벗어나 만주나 해외로 나간 경우에는 민족적 정체성을 오직 종족 민족주의를 통해서만 보존가능했기에 더더욱 종족적 민족주의가 강해졌다. 중요한 것은 혈통을 중요한 요소로 여기는 종족 내셔널리즘이라 해도 완전한 단일 혈통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가령 한국인은 고조선계 민족집단을 중심으로 일부 북방 유목민족과 한반도 남부의 토착민족의 혼혈을 통해 발생한 민족이며, 한반도에 국가가 형성된 이후에도 중국, 말갈, 거란, 여진, 몽골 같은 유목민족들과, 일본열도에서도 유입되었다. 일본 역시 한반도에서 건너간 외래 민족과 아이누로 대표되는 토착 민족들이 아이누 정벌 과정에서 피가 섞여 현재의 일본인 유전자를 형성하게 되었으며, 이후에도 류큐 왕국을 병합하여 오키나와 현으로 삼는 등을 통해 다양한 출신자들이 유입되었다. 그러나 보통 단일민족이라고 얘기할 땐 이런식의 얘기를 하는 게 아니고, 어떤 한 국가가 아주 오랜시간 단일 문화와 단일 언어, 단일 [[역사]]를 공유하면서 그 구성원들이 서로 동질성을 장기간 공유해오며 하나의 정체성을 가진다면 단일민족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완벽히 일치하진 않지만 설명의 편의를 위해 동물에 비유를 들자면 [[셰퍼드]]는 인위적으로 기존의 여러 품종들을 교배해 만든 새로운 품종이다. 하지만 그게 "셰퍼드"라는 하나의 품종으로 정립되었고 그 이후로 우리는 '이 셰퍼드는 순종이다(또는 순종이 아니다)'와 같은 표현을 쓰고 있다. 그리고 호수에 잉크 몇 컵 섞는다고 물이 변하는건 아니듯 중간에 소수 외국인들이 들어왔었다고해서 한국인의 ethnicity가 사라지지 않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