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내리갈굼 (문단 편집) == 그나마 좋은 점 == 이 내리갈굼은 나쁜 점 투성이지만 그나마 좋은 점이 있다. 아니,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내리갈굼을 벌이는 자들은, 그 성격상 '''꽁지에 불 붙이기 딱 좋은 심지를 달고 있다''' 보니, 그 심지에 불 붙이는 방법에 따라 FM보다 빠르고 편하게 일을 처리시킬 수가 있다. 내리갈굼을 일으키는 자들은 근본적으로 게으르거나, 능력이 부족해서 '타인'의 합당한 지적이나 개선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근본적으로 '''윗사람에게 조그만 흠이라도 잡히는 것을 끔찍하게 싫어한다.''' 그 덕분에 상대방에게 직접적인 요청이 통하지 않더라도 '''윗선에서의 지시를 내리게 유도하는 것으로 정상적인 속도보다 훨씬 빠른 일처리'''를 이끌어낼 수 있다. 그 예로 모 정부 기관에 어떠한 불편점에 대해 개선 요청을 했는데 반 년 가까이 개선이 없어서, [[국민신문고]]로 해당 기관의 상급 기관에 민원을 넣었더니 2-3주 내에 개선이 이루어진 사례도 있었다. 군대에서도 [[병영부조리]]나 비리 문제를 신고하기 위해 상급부대, 혹은 아예 [[대한민국 국방부|국방부]]나 [[청와대]]와 같은 최상급 기관에 곧바로 민원을 넣어서 해결한 사례가 가끔 있다. 또 사례로 2021년에 일어난 [[대한민국 국군 격리장병 인권침해 논란]]을 들 수 있다. 휴대폰 휴대를 허용한 이후 장병들이 개선 기능을 상실한 군 내부의 보고 체계를 무시하고 바로 외부로 문제점을 폭로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감춰오던 문제점이 정부와 국회 그리고 국가의 주권자인 '''국민'''에게 직통으로 전달되며 이들이 국방부 장관을 상대로 내리갈굼을 시전하였고, 그동안 쉬쉬하던 문제점이 해결될 조짐을 보이는 등 자정 작용을 상실한 집단에 있어서는 효과적인 방법임을 입증하고 있다. 사실 군대 등지에서 이런 방식이 자주 통용되는 이유는 지휘 체계를 통하는 개선이 중간에서 무시되는 경우가 매우 빈번하기에 이런 식으로 '''윗선에 직접 찌르는 방법 말고는 해결할 방법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다만 이런 식으로 윗선의 내리갈굼을 통하는 개선은 옳고 그름을 무시하고 '''윗선이 시켰으니까 한다'''에 불과하다 보니 '''근본적인 해결은 전혀 되지 않는 요식 행위''' 레벨로 끝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어디까지나 최후의 수단.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