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내려차기 (문단 편집) === 태권도의 내려차기 === 태권도에서 처음 개발 사용은 1972년 태권도 선수 하석광이 사용한것이라 한다.[* https://m.dcinside.com/board/taekwondo/6041] 유래는 [[택견]]의 [[발따귀]]로 추정된다. 발따귀는 발을 易U자로 들어서 상대의 얼굴을 밀면서 차는 기술인데, 80년대 초기 태권도의 내려차기도 발따귀처럼 다리를 직선처럼 뻗으며 얼굴을 밀어차는 형식이었다. 참고로 본래는 택견 쪽의 발따귀도 '''발뒤꿈치로 상대의 얼굴을 찍는''' 흉악한 방식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므로 왜 원조라고 추측되는지 알 수 있다.[* 본래 택견은 시합을 위해서 살상력을 줄이는 방법부터 가르치는데, 반칙이자 싸움기법으로 분류되는 [[옛법]]의 기록에서는 택견의 본래 기술들이 발꿈치, 팔꿈치로 타격하게 되는 식이었다. 발따귀도 택견의 비살상력을 대표하는 기술으로 알려져 있으나, 싸움에서는 발뒤꿈치나 발끝을 쓰는 형태이다.] 나중에 이를 태권도에서 도입하여 개조한 것이 내려차기의 유래라고 추정되고 있다.[* 택견에서 가장 유명한 하이킥 '곁차기'조차도 태권도에서 재창작해서 도입한 바 있으니 특이한 일은 아니다. 발따귀와 곁차기 두 기술은 방향만 다르다. 애초에 태권도의 고궤도 내려차기는 풀컨택트 무술의 개념에서는 등장해야할 당위성이 떨어지는 편인데, 이는 택견을 흉내내면서 자신들의 개성을 창작해야 했던 80년대 이전의 태권도가 지녔던 정치적 입장에서 찾기도 한다.] 지금보다 실전성에 대한 안배가 있었던 80년대의 태권도 내려차기를 보면 자전거 페달을 밟듯이 앞으로 몸을 던지며 상대방의 얼굴을 발꿈치로 짓뭉개버리는 앞차기 방식에 가까웠다. 택견의 발따귀와 흡사하게, 내려차기의 시초는 [[앞차기]]와 [[밟기]]를 섞은 직선 최단경로를 그리면서 상대의 얼굴을 밟는 형태가 원조였던 것. [[1988 서울 올림픽]]을 기점으로 태권도가 실전성보다 화려함을 추구하면서, 내려차기는 다리를 높게 들어올렸다가 내려찍는 과시적인 테크닉으로 발전했다. 태권도의 전성기 시절 영상들을 보면, 1초도 안되는 순간에 70도 이상 다리를 높였다가 상대의 얼굴이나 정수리를 내려찍는 신기한 묘기를 부리는 선수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내려차기라는 명칭 때문에 다리를 직선적으로 내려찍는 발차기라고 착각하기 쉬우나, 실제로는 알파뱃 V자를 위아래로 뒤집은 ^ 모양의 궤적을 그리면서 기습적으로 돌진하며 날카롭게 내려긋는 방식의 발차기이다. 체중이 실리는 묵직한 위력과 Axe-kick이라는 영어명칭 때문에 느릿느릿한 도끼질을 연상할 수 있지만, 재빨리 진격하며 내려베는 경쾌한 낫질에 비유하면 왜 의외로 빠른 타격이 가능한지 알기 쉽다.[* 또한 이러한 내려차기 특유의 운동원리는 왜 원본이 되는 전통기술이 고전 무술의 [[밟기]]와 [[앞차기]]인 [[발따귀]] 등이었다가 바뀐 것으로 추정되는지도 알 수 있다.] 태권도 시합에서는 생각보다 대처하기 까다로워서 90년대까지 자주 사용된 기술이기도 했다. 뻔히 다리를 올리고 내뻗어 오더라도, 진입각도가 좋다면 대처할 방법이 없는 높은 궤도와 단 한번으로도 시합을 결정할 수 있는 흉악한 위력으로 악명을 떨치기도 했다. 지금의 포인트 위주로 변하기전 겨루기에서는 뒷굽치의 가장 단단한 부위, 정확히는 스탬핑에서 쓰이는 그 타점 근처로 상대의 안면부를 노려차는데 턱을 드는 태권도의 치명적 단점과 궁합이 맞아 턱을 어퍼컷의 반대로 흔들어버리는 정말로 흉악한 위력이 나오기도 했었다. 현재는 태권도 시합이 킥 [[펜싱]]에 가까운 초고속으로 변하는 과정에서 시합, 실전, 밸런스면에서 2000년대에 재발견된 '[[뒤돌려차기|뒤로 휘감아돌려차기]]'가 태권도의 주력무기가 되면서 묻혀버린 기술이다. 실제 태권도의 대세를 차지한 기술에게 카운터를 당하기 때문에 거의 볼수 없는 것.[* 90년대 이후 태권도는 점점 펜싱처럼 초고속을 추구하다가 뒤로 휘감아돌려차기가 다채로운 방식으로 발전했는데, 기본적으로 안전한 등과 엉덩이 부분에서 기술이 시작되기에 상단공격을 대부분 카운터할 수 있다. 또, 반격할 수 없을 정도로 공격속도와 회수가 빠르며 위력도 강력하다. MMA에서도 태권도가 큰 영향을 끼친 최대의 업적 중 하나.]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