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낭낭하다 (문단 편집) == 의미와 어원 == 표준국어대사전에 '낭낭하다'는 정의돼있지 않지만, '낙낙하다'는 '크기, 수효, 부피 따위가 조금 크거나 남음이 있다'라고 정의돼 있다. 그런데 서남방언의 자음의 면에서 발견되는 중요한 특징이, ‘ㄱ, ㄷ, ㅂ’과 ‘ㅎ’이 연속될 때 ‘ㅋ, ㅌ, ㅍ’으로의 격음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므로, 서남방언 화자가 '낙낙하게'를 '낭나카게'가 아닌 '낭나가게'로 발음하면서 이를 표준어로 고치는 과정에서 '낭낭하게'로 오기한 것으로 추정된다. '낭낭하다'는 말은 표준어가 아니다. 국립국어원 트위터에서 [[한국어]]에서는 [[대한민국 표준어|표준어]]로 사용되지 않는 말이라고 밝혔다.[[https://twitter.com/urimal365/status/306282304349814784|#]] 같은 발음의 단어로는 낭랑(浪浪)하다[* 1.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다 2. 눈물이 거침없이 흐르다 3. 비가 계속 내리다.]와 낭랑(朗朗)하다[* 1. 소리가 맑고 또랑또랑하다 2. 빛이 매우 밝다. 이 뜻으로 쓰는 단어라면 [[낭랑 18세]] 같은 단어가 알려져있다.]라는 단어가 있지만 용어의 뜻이나 활용으로 보나 본 문서에서 쓰인 낭낭하다라는 말의 의미와는 한없이 멀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 외에 비슷한 발음과 의미를 지닌 단어로는 '넉넉하다'의 작은말인 ''''낙낙하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크기, 수효, 부피 따위가 조금 크거나 남음이 있다''''는 의미로 문맥에 잘 맞기 때문에 아마 이 표현을 잘못 쓴 것으로 추정된다. '낙낙하다[낭나카다\]'에서 첫 음절의 '낙'은 뒤 음절 초성 [ㄴ\]로 인해 종성의 [[비음화]]를 거쳐 [낭]으로 발음되는데, 철자상으로도 '낭'을 써야 옳은 것으로 오인한 게 아닌가 싶다.[* 철자 자체가 비음화된 형태로 잘못 알려진 다른 경우로는 '어물쩍'이 있다. '어물쩍 넘어가다[어물쩡너머가다\]'에서와 같이 대부분 [ㄴ\] 앞에 쓰이므로 [쩍\]이 [쩡\]으로 비음화되는 데에 기인하여, 철자 자체를 '어물쩡'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물론 '어물쩍거리다', '어물쩍대다' 등의 다른 표현에서는 [어물쩡\]으로 발음되지 않으므로 기본 철자는 '어물쩍'이 옳다.] "상해부렀스"를 통해 글쓴이가 서남 방언 화자임을 알 수 있는데 [[서남 방언]]권에서는 /ㅎ/ 약화가 빈번하여 '낙낙하다'를 [낭나카다]가 아니라 [낭나가다] 정도로 발음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모음+ㄱ+모음'에서의 [ㄱ]은 유성음화는 물론 비음화까지 적용되어 (종성) [ㅇ]과 비슷하게 들릴 수도 있다.[* 일본어에서의 어중 [[비탁음]]화도 비슷한 경우다. 구글에 "이기아리 잉이아리"를 검색하면 음성 예문을 들을 수 있다.] 그 결과 발음 [낭낭아다]에 이끌려 기본형을 /낭낭하다/로 인지하게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