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납치혼 (문단 편집) == 각종 매체에서 == * 고전 설화 [[선녀와 나무꾼]]은 이 분야의 전설 아닌 레전드다. 시대가 바뀐 후에는 어린이들에게 읽어주기는 껄끄럽다는 의견이 나올 정도다. 사실 원 내용부터가 나무꾼과 선녀가 비극으로 끝나는 엔딩이 많아서 금기를 어긴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 마찬가지로 설화 [[봉이 김선달]]에서는 '''남자'''인 김선달을 보쌈해 가는 이야기도 나온다. 혼기가 찬 딸을 두고 점쟁이가 '과부가 될 상'이라고 하자 집안에서 몰래 김선달을 납치해 와 강제로 약식 혼례를 치르고 합방을 시킨 뒤에 죽임으로써 이어질 결혼에서 탈이 없게 하려고 한 것이다. 사람들이 보통 생각하는 정조를 목숨처럼 중시하는 조선시대에서 상상하기 힘든 이야기이지만, 조선 초기까지는 여성의 지위가 낮지 않았다. [[봉이 김선달]]뿐 아니라 일부 지역에서도 남자를 납치하여 혼례를 치르는 비슷한 이야기가 구전되어 온 것으로 보아 아예 없는 이야기는 아니다. 이와 관련해서 1990년대 중반 방영되었던 역사 프로그램에서 조선시대 보쌈을 다룬 적이 있는데, 이때 여자뿐 아니라 남자 보쌈도 다뤘다. [[효종(조선)|효종]]이 평복을 하고 밤 길을 걷다가 납치되었는데, 첫날밤에 응하는 척하면서 밖에 대기하던 납치범들을 때려눕히고 도망쳤다는 일화가 유명하다. * [[눈물을 마시는 새]]와 [[피를 마시는 새]]에 나오는 [[발케네]] 지방은 도둑놈들의 지방으로 유명하며, 전통 혼례 또한 '신부 절도'라는 도둑질이다. 작중 시점에서는 많이 순화되었는지 명문가 간의 합의 하에 이뤄지는 일종의 형식적인 전통 행사가 되었으며, 축제 같은 분위기에서 벌어진다. 악명 높은 [[알라 카추]]도 순화된 가짜 납치 버전이 있는데, 딱 이 느낌이다. 간혹 정말로 신부를 약탈하려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사상자가 나올 만큼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다. 유일하게 '날붙이와 같은 치명적인 무기 사용 불가'만이 합의되는데, 어차피 사람은 몽둥이로 패도 죽을 수 있으므로 이것도 제대로 된 규칙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자연스레 신부 절도에는 온갖 협잡이들이 나타난다. 배신자[* 배신자로 상대편을 꽉 채워서 시작하자마자 이기는 것이 발케네인들의 꿈이란다. 하지만 상대방도 그걸 바라기에 일어난 적은 한 번도 없다.]는 기본이고 이중 배신자, 공개 배신자, 신부 바꿔치기[* 신방에 결혼하기 힘든 결함이 있는 여자를 넣어놓고 대신 데려가게 하기. 여기에 항의하면 속아 넘어갔음을 인정하는 것이고, 이는 도둑의 치욕이기에 얄짤없이 데리고 살아야 한다.], 가끔 일어나는 신랑 절도, 신랑이 2명인 복합 절도, 신부가 2명인 삼각 절도 등 별의별 것들이 다 있다는 듯하다. 그 밖에도 너무 많아서 말하기 힘들 정도이며,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사기가 다 허용된다. 작중에서는 스카리 빌파가 정우 규리하에게 청혼하기 위해 한 번 시도한다.[*스포일러 정우 규리하에게 청혼한 것은 사기였고, 스카리의 원래 목표는 부냐 헨로를 차지하는 것이었다.] *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에서 아마조네스들은 아이를 낳아도 딸만 낳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 남자를 납치해서 결혼하는 경우가 100%다. * [[스타크래프트 2]]의 [[맷 호너]]가 [[망자의 항구]]에서 열린 카드 게임에서 우승했는데, 우승 상품이 [[미라 한]]과의 결혼이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미라가 맷에게 반해 승부 조작과 [[뇌물]]로 맷을 승자로 만들고는, 그의 의견이고 뭐고 권총 겨눠서 약탈혼했다. 그래서 맷은 이 결혼 절대로 인정 안 한다. * [[언니, 이번 생엔 내가 왕비야]]에서 [[레오 3세(언니, 이번 생엔 내가 왕비야)|레오 3세]]가 주인공 [[아리아드네 데 마레]]를 상대로 시전한 적이 있는데 아리가 가진 곡식을 갈취하기 위해 계비로 들이려는 미친 짓을 벌였다. 심지어 아리아드네가 자신의 아들인 [[알폰소 데 카를로]]의 [[네토라레|연인이라는 걸 알면서 이 일을 벌였다.]] 물론 이는 [[체자레 데 코모]]가 사병을 끌고가 자신과의 약혼으로 바꾸면서 무산되었다. * [[얼음과 불의 노래]]에서 [[웨스테로스]]의 지역인 [[강철 군도]]와 [[장벽 너머]]도 납치혼의 풍습이 있다. 강철 군도에서 납치혼으로 끌려온 부인을 소금 부인이라고 하며, 정상적으로 결혼한 부인은 바위 부인이라고 부른다. 또한 장벽 너머 [[자유민/야인|와일들링]]들도 납치혼 풍습이 있는데, 남자는 여자에게 힘과 열정을 과시하고, 여자는 자기 자신을 지킴으로서 스스로의 자주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한다. * 가끔 [[아침마당]]과 같은 아침 교양 프로에 한물 간 [[연예인]]들이 나와 자기들 인생썰을 푸는데, 일부 남자 출연자가 이런 식의 납치혼을 마치 자랑처럼 이야기하여 논란이 되었다. 대표적으로 [[이상해]], [[서세원]], [[양원경]] 등이 있다. 문제는 그들의 행위가 범죄라는 것이다. 참고로 예시로 나온 저 3명 중 이상해를 제외하고 모두 이후 문제가 되면서 '''결혼 생활이 파탄났고, 최소한 사회적으로 욕들을 대차게 먹었다'''. 나이 든 세대를 겨냥한 데다 화제성도 별로인 프로그램 특성상 "저 시절에는 다들 그랬다"는 식으로 어물쩍 넘어가는 것이라 봐야 한다. 특히나 피해자들이 대부분 미래가 창창하던 배우였고, [[납치]]와 [[강간]] 뒤 이어진 결혼 생활에서 온갖 종류의 [[학대]]와 [[가정폭력]]을 겪으며 고통 받았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대중의 공분을 샀다. 일례로 [[양원경]]은 짝사랑하던 신예 배우가 기대작에 캐스팅되자 "지금이 아니면 앞으로도 기회가 없을 것"이라는 [[서세원]] 등[* [[서세원]] 본인도 여배우 [[서정희]]를 고의로 성폭행한 후 협박해 강제로 결혼한 범죄자다.] 주변의 부추김과 조직적 가담을 받아 납치하여 성폭행한 뒤, 업계에 소문을 내 캐스팅을 취소하고 협박하여 결혼한 일도 있었다. 당연히 이런 결혼이 제대로 굴러갈 리가 없었고, 서세원과 양원경 둘 다 가정폭력 등 문제가 끊임없이 터진 끝에 이혼했다. * [[미국 애니메이션]] [[딱따구리]]. 한 에피소드에서 이런 게 나온다. 딱따구리를 잡으려다가 어찌 타임머신에 연루되어 [[원시시대]]로 간 공원 관리인이 나오는데, 한 원시인 남자가 큼직한 몽둥이를 한 손에 들고 한 손에는 어느 여자를 머리채를 잡고 그냥 끌고 가고 있었다. 그 여자는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끌려가고 있었는데, 이를 본 관리인이 그 원시인을 멈추게 하고 여성 인격 침해이니 뭐니 열변을 토하며 말한다. 원시인은 이게 대체 뭔 소린지 몰라 가만히 있고, 되려 여자가 화난 얼굴로 그 원시인이 든 몽둥이를 빼앗아 관리인 머리를 힘껏 쳐버린다. 그리고 남자에게 "어서 가자"고 하여 그 전처럼 여자를 원시인이 머리채 잡고 끌고 가며 사라졌다. 관리인은 '왜 내가 맞았는지 모르겠다'는 투로 헤롱헤롱. * [[이누야샤]] 애니메이션에서 순화 버전으로 나온 것이긴 하지만 납치혼이 한 번 나온 적이 있었다. 4기에서 [[칠인대]] 중 하나인 [[무코츠]]가 [[이누야샤(이누야샤)|이누야샤]] 일행을 독으로 습격한 후 다 납치했는데, [[히구라시 카고메|카고메]]를 보고는 강제로 결혼하려고 했다. 원작에서는 [[강간]]을 시도했다. 납치혼은 순화된 버전. 다만 적절한 시기에 [[셋쇼마루]]가 난입해 무산. * [[보쌈-운명을 훔치다]]에선 주요 소재로 다뤄진다. 보쌈꾼인 주인공이 하필 [[광해군]]의 옹주를 납치하는 바람에 소동이 벌어진다. * [[상업지]], [[동인지]]를 통하여 주로 히로인들을 유인하여 [[강간]] 혹은 유도 [[성관계]]를 통하여 [[임신 엔딩]]으로 가는 스토리들이 주축이다.[* [[이즈미 카즈야]]의 작품 =T-32 hooollow=에서 [[Fate/Grand Order/서번트/세이버/미야모토 무사시|미야모토 무사시]]의 동인물과 같은 것이 대표적 케이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