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납땜 (문단 편집) === 땜납 === 납땜 작업의 주 재료가 되는 금속을 땜납이라고 한다. 크게 유연납과 무연납으로 분류된다. 땜납의 성분비는 정해진 규격이 없어 제품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 실납 제조업체 가운데 케스터(Kester, 싱가폴)와 미국 알파메탈(Alpha Metals Inc.), 일본 센쥬금속(千住金属)이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국내 업체로는 LT소재(구.희성소재)가 유명하다. 그밖의 국산 제품도 일반 공작용으로는 괜찮은 수준. 중국제는 품질이 낮으니 피할 것을 권한다. '''유연납'''은 납이 함유된 땜납으로, 낮은 녹는점 덕에 납땜이 좀 더 쉬워 납땜을 배우는 단계나 취미 단계에서 사용된다. 주석과 납 비율이 60/40인 땜납이 가장 흔하며, 여기에서 조금 더 비싼 제품은 63/37 비율로 나온다. 차이점이라면 63/37의 비율이 가장 이상적인 합금 비율로 녹는점이 하나의 온도로 고정되어 있다는 것인데, 사실상 작업하는 데 크게 신경 쓸 정도의 차이는 아니다. 60/40 비율의 땜납은 183도 ~ 190도 사이에서 반고체 상태가 되지만, 63/37 땜납은 183도에서 녹거나 굳는다. (이를 공융 합금이라고 한다.) 참고로 순수한 납의 녹는점은 327도이며 순수한 주석의 녹는점은 231도이다. 2000년대부터는 환경 규제로 인해 점차 사용이 줄고 있다. EU에서는 아직까지 개인 취미용으로는 판매 가능하지만, 영국에서는 아예 전문가에게만 판매를 허용하여 개인은 유연납을 구입할 수 없다. '''무연납'''은 이름 그대로 납이 합유되지 않는 땜납을 의미한다.[* 물질안전보건자료 MSDS를 확인하면 정확한 조성을 알 수 있다.] 유연납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 융점이 높다. Sn 99.3% Cu 0.7% 의 조성에서는 227 ℃ 이며[* [[https://www.cynel.com.pl/en/products/107-sn99-3cu0-7-pro]] ], 여기서 전기전도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미량의 은과 내구성을 향상 시키기 위해 미량의 실리콘을 첨가해도 조성 비율이 비슷하면 227 ℃의 융점을 가질 수 있다.[* [[https://www.devicemart.co.kr/goods/download?id=1089510&rank=1|Asahi Cored Flux Lead-Free Solder Wire의 MSDS]] ] 일반적으로 200도를 넘어가는 높은 녹는점으로 인해 비싼 장비가 필요한데다 깔끔하게 납땜을 하기도 어려운 등 생산단가나 공정 품질 자체에는 뭐 하나 좋을 것이 없다. 반면 대량생산되는 전자제품의 경우 RoHS 등의 환경 보호 기준을 만족하기 위해 사용하게 된다. 특히 EU가 그런쪽으로 엄격한 편인데, 납은 아니지만 2001년에 일본 [[소니]]사의 [[플레이스테이션]] 내부 케이블에 카드뮴이 있다는 이유로 네덜란드에서 통관이 금지된 사건이 가전업체에서 RoHS에 본격 신경쓰게 된 사건이다. 일반적인 무연납 합금은 주 성분인 주석에 소량의 구리 또는 은이 첨가된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순수한 주석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주석(원소)#s-2|주석 페스트]] 현상이나 가느다란 주석 결정이 생성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후자의 경우 회로에서 합선을 유발할 수 있다. 목적에 따라 [[아연]], [[안티모니]], [[인듐]], [[비스무트]], [[규소]], 심지어 [[금]] 등 다른 종류의 물질이 들어간 땜납도 있다. 비스무트나 인듐을 넣을 경우 녹는점이 크게 낮아진다고는 하지만, 많이 쓰이지는 않는 듯. 비스무트가 유연납과 혼합될 경우 녹는점이 물의 끓는점보다도 낮은 합금이 생성될 수 있으며, 납땜 부위의 내구성도 약해지기 때문. 또한 무연화가 시작된 2000년대에 유연납으로 코팅된 기판과 부품이 흔하여 납성분의 혼입이 불가피했던 점도 한몫했다. 뿐만 아니라 저융점 무연납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비스무트나 인듐은 그리 흔치 않은 원소이다. 품질 유지가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시로, 과거 일본산 [[소니]]제품이 무연화 되는 바람이 납땜 품질이 낮아졌다는 말이 있었다. 이 문제로 삼성, 소니 등 유수 전자업체들이 품질 개선을 위해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한다. 소니는 2000년대 초중반부터 납땜을 무연화하기 시작했으며, 삼성전자, 파나소닉 등 다른 유수 전자업체들도 2000년대 후반부터 차츰 납땜을 무연화하였다. 그 시절의 소니 카탈로그를 정독해본 사람이라면, 일부 제품에 무연 납땜을 썼다는 의미로 eco info 마크가 붙어있었음을 기억할 수 있다. 지금은 어디나 무연납이 필수기에 eco info 마크는 사라졌다. 납 중에서 '''알미트 납(Almit)'''은 납땜 작업으로는 절대로 납이 늘어붙지 않는 재질인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스틸]]'''과 같은 금속류마저도 납땜이 가능하다. KR-19 알미트와 KR-19RA 알미트 두 종류가 있다. KR-19RA 알미트가 KR-19 알미트 납으로 알루미늄이나 스텐레스 스틸을 땜질하는 것보다 더 쉽게 달라붙는다. 하지만 알미트납은 인두의 생명과도 같은 팁 부분의 수명을 급격하게 단축시키므로 적어도 고급형 실습용 인두기(최소 이삼만원짜리)를 사용해 작업하기 바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