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납 (문단 편집) == 개요 == 푸르스름하고 탁한 은백색의 [[금속]] 원소다. 금속 가운데 무거운 축에 들고 연하며 전성(展性)은 크나 연성(延性)은 작다. 공기 중에서는 표면에 튼튼한 어두운 회색 산화 피막을 만들어 안정하며 녹는점이 낮다. 연판, 연관, 활자 합금 따위로 쓴다. [[양성자]]가 82개라 양성자 숫자만으로는 매직 넘버가 최대인 원소다. 그 중 [[동위체]] 납-208은 [[중성자]]의 수도 126개로 [[매직넘버]]이기 때문에 안정성이 비상히 높다. 양성자 숫자가 83개 이상인 원소들은 안정된 동위체가 존재하지 않고 서서히 붕괴하며 [[넵투늄]] 붕괴 사슬[* 81번인 [[탈륨]]으로 반응이 완결된다. 그러나 탈륨 이전에 있는 비스무트의 반감기는 2010경 년이나 되며 100% 단 하나의 동위체로 자연계에 존재하므로 사실상 안정동위체로 취급한다.]과 자발적 핵분열을 하는 동위체를 제외하면 마지막에는 납이 된다. 이 때문인지 원자번호가 비교적 큰 원소 중에는 자연에 꽤 흔한 편이라 고대부터 많이 이용됐다. 다만 이론적으로는 모든 납 동위체는 알파붕괴하여 수은 동위체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납-208의 경우 이론적 반감기가 대략 26해(2.6×10^^21^^)년 정도인데 이는 비스무트-209의 약 130배이다. [[4원소설]]을 비롯한 고대 그리스 자연철학에서는 [[황(원소)|황]]과 납의 조합물이 [[금]]이라고 여겼다. [[연금술사]]들은 납을 금으로 만들기 위해 납을 이용해서 여러 가지 실험을 했는데 그 와중에 퍼진 이야기가 바로 [[현자의 돌]]이다. 본래 납은 밝고 푸르스름한 기운이 도는 은백색을 띠지만 공기 중에서 재빨리 반응해 [[알루미늄]]처럼 표면에 산화 피막을 형성하는데 이 피막이 무겁고 광택이 없는 어두운 회색이기 때문에 '납덩이 같다[* 1. 얼굴이 핏기가 없이 하얗게 되어 납덩이 빛깔 같다. 2. 몹시 피로하거나 몸이 무겁고 나른함의 비유. 3. 어떤 분위기가 어둡고 무거워 밝지 못함의 비유. ex)장내에 납덩이 같은 침묵이 흐르다. 종종 무겁다는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는 관용구도 있다. 표정이나 분위기가 차겁고 무거울 때도 납덩이 같다고 한다. 또 [[큐피트]]가 쏘는 사랑의 금화살과는 반대로 상대를 싫어하게 되는 화살이 납화살이며 납의 심장이라고 하면 냉정하고 무정한 사람이거나 인간미나 사랑이 없는 냉혈한을 이르기도 한다. 비교적 흔한 물질들 중에선 무겁기 때문에[* 영어권에서는 'Lead Balloon(납 풍선)'이라는 단어가 '실패작'을 가리키는 속어로 쓰일 정도다. 하지만 [[Mythbusters]]에서 실제로 납 호일로 만든 육면체에 헬륨을 채워 공중에 띄우는 데 성공했다. [[https://youtu.be/HZSkM-QEeUg|영상]]] 무게추로 주로 이용된다. 가장 흔한 예가 낚시추와 잠수부의 웨이트 벨트. 하지만 지금은 환경오염 때문에 규제를 받았다. 물론 납보다 밀도가 큰 금속은 꽤 많다.[* 대표적으로 [[텅스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