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남장여자 (문단 편집) === 남장여자의 역사 === 역사적으로는 그 발상이 상당히 오래 되었다. 전통 사회에서는 특히 여자의 입지가 그닥 좋지 않았기 때문에, 그러한 차별을 극복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이용되기도 했다. 그리고 치안이 나쁜데다 여성의 인권이 낮았던 시대에 살던 여자들이 외출시 봉변당하지 않기 위해 하는 경우도 많았다. [[고대 그리스]]의 기록에서도 남장여자의 기록이 등장할 정도다. [[고대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가 나체로만 출전이 허용되었던 것도 남장여자의 출전을 막기 위해서라는 설이 지배적이다. 19세기 들어 남성 중심의 문화에 반기를 들었던 여성 예술가 중에서도 [[조르주 상드]]나 로자 보누르처럼 남장을 선택하고서 남성들과 맞부딪쳤던 경우가 꽤 많다.[* 다만 상드의 경우 [[바지]]를 입고 [[담배]]를 피웠을 뿐 딱히 여자라는 것을 감추진 않았다.] 다만 이 경우 19세기 말에 이르러서는 성적 유희의 의미로 변질되어 20세기 초두에는 사교계에서 잠시 동안 남장이 유행처럼 번진 경우도 있다고 전해진다. 19세기 [[발레]]에 있어서 남성 무용수[* 남성 무용수가 [[레오타드]]만 신고 발레하면 [[남근]] 윤곽이 드러나서 민망해한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모든 남성 무용수들은 레오타드 아래로 서포터를 착용하기에 그게 드러날 일은 없다. 문외한들이 그 부분이라고 착각하는 묵직함이 사실 서포터다. [[발레리노]] 항목 참조.]는 '보기 흉하다'[* 반대로 [[오페라]]나 [[연극]]에서는 외설 등의 이유로 여성의 출연이 금기시되었다.][* 역설적이게도 초기 발레는 남성의 전유물이었다. 또한 발레는 군사학교 필수과목으로 교육되었는데, 이는 발레를 통해서 단체협동과 함께 귀족교양의 하나인 춤을 가르치기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19세기 중반이 되면서 발레리노에 대한 격찬을 받으면서 발레의 남성성이 삭제되고 여성성이 강화되게 된다.] 는 의미에서 터부시되었기에 남자 역도 거의 [[발레리나]]가 남장을 하고서 출연했다. 이러한 터부는 20세기 들어 등장한 걸출한 [[발레리노]] [[바츨라프 니진스키]]에 의해 깨진다. 카리브 [[해적]]들 중에는 남장하고 배에 탔던 [[여장부]]들도 있었다. 가장 유명한 사례가 [[앤 보니]]와 [[메리 리드]]일 텐데, 서로 다른 사연으로 남장하고 해적이 되었다가 서로가 여자라는 것을 알고는 절친한 사이가 되었다고 하며 현재까지도 짝패로 유명하다. 동료들은 이들이 스스로 성별을 밝히기 전까지 그 사실을 몰랐으며, 나중에 해적선이 나포될 때는 남자 선원들이 모두 술에 취해 제대로 저항도 못 했을 때 앤과 메리 둘만이 마지막까지 싸웠다고도 한다. 결국 체포되어 법정에 섰을 땐 법대로라면 사형당해야 했지만, 자신들이 여자이고 임신중이라는 것을 밝혀 목숨은 건졌다고 한다.[* 이후 메리는 감옥에서 아이를 낳고 산욕열로 죽었으며, 앤은 살아서 출옥한 뒤로는 결혼을 하고 점잖게 살았다고 전해진다.] [[전쟁]] 때문에 남장을 했던 경우도 있는데 크게 2가지 부류가 있다. 전자의 경우 '싸우기 위해서' 남장을 하는 것인데, 여자들까지도 남자 옷을 입고 얼굴에 검댕칠을 한 채 전투에 참가한 '파리 코뮌'의 봉기자들이 특히 유명하지만 이 외에도 '리틀 드러머 걸'이나 '브리티시 아마존'이라는 별명으로 더 유명한 [[영국군]] 고적대의 메리 앤 탤벗(Mary Anne Talbot)', 남편 대신 장교로 남북전쟁에 참가한 로레타 벨라스케스(Loretta Janeta Velasquez), 명망 있는 [[군의관]]이었으나 사후에 여성임이 밝혀진 제임스 베리 등 전장에서 능력을 보인 경우도 상당수다. [[중국]]의 그 유명한 [[화목란]]이야기도 이에 해당되는 사례다. 후자는 [[강간]] 등을 피하기 위해서인데[* 소설 <[[기억 속의 들꽃]]>의 명선이도 이 범주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과거에는 전쟁법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기에 남장을 하고 도망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고 한다. 비교적 최근인 [[제2차 세계대전]] 직후에도 일부 [[소련군]]이 강간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아서 몸을 피하기 위해 패전국 여자들이 남장을 하고 몸을 숨겨야 했다. 물론 소련은 이런 대민범죄를 엄격히 처벌했지만 그 질서가 잡히기 전까지 사례가 많았다고 한다. 현대에도 후술할 [[소년은 울지 않는다|브랜던 티나]]와 같은 사람이 있었으니 현재진행형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