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남수단 (문단 편집) ==== 종합 ==== 아프리카 많은 나라들이 겪고 있는 '''종교, 부족, 자원, 군벌, 내전과 그 후유증, 영토 분쟁 문제를 [[붕괴 후 혼란기|몽땅 한꺼번에 겪고 있는 상태]]'''라서 자칫하면 제2의 [[소말리아]]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일각에서는 소말리아와 같은 [[파탄국가]]로까지 가지는 않더래도 [[에티오피아]]로부터 독립 이후 아프리카의 최악의 부정부패 독재국가로 전락한 '''[[에리트레아]]'''처럼 남수단도 똑같은 전철을 밟아 부패한 독재국가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앙골라]]나 [[나이지리아]][* 하지만 이 쪽도 [[보코 하람]]이라는 최악의 집단이 등장하면서 다시 막장이 되어가고 있다.], [[시에라리온]] 등에서 실증된 '오래된 미래'가 나타날 가능성은 많다. 그래도 일단 유엔과 중국이 적극 지원하고 있고, "답이 안 나온다"던 독립 문제도 해결은 한지라 최악은 안 될 거라고 기대는 하고 있으나,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과도 같은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 이런 가운데 한국 정부는 미국의 권유로 남수단에 평화유지군을 파병을 [[http://media.daum.net/politics/view.html?cateid=1002&newsid=20110803161228095&p=yonhap|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도 평화가 오려면 외국 군대 주둔으로 어림도 없을 듯. 다른 부족끼리 싸우고 으르렁거리는 것에 함부로 끼어들다간 다른 부족 편애한다고 폭발하기에, 과거 [[보스니아]] 내전이나 [[르완다 내전]] 때처럼 가만히 두고 볼 가능성도 허다하다. 2011년 11월, [[일본]] 정부가 평화 유지 활동으로 [[자위대]] 파견을 결정했다. [[http://www.asahi.com/politics/jiji/JJT201110310089.html|일본 언론 보도]][* 그런데 자위대가 남수단에서 작전을 하는 보고 문건에 조작이 있다는 의혹이 2018년에 제기되었다. [[모리토모 학교 비리 사건]] 공방 와중에 딸려나온 의혹.] [[2011년]] [[12월 1일]], [[대한민국]] 정부도 평화유지군 파병을 [[http://economy.hankooki.com/lpage/politics/201112/e20111201173714120280.htm|결정했다]]. 2014년 7월 9일로 남수단은 독립 3주년을 맞았지만, '''아무도 이를 기뻐하지 않을 정도'''로 [[국가 막장 테크|상황은 막장]]으로 [[붕괴 후 혼란기|치닫고 있다.]][* 당연하겠지만 차라리 이전 수단의 영토였던 시절이 더 나았다고 한탄해 하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다.] 끝없는 내전과 부족 갈등에 [[기근]]까지 겹치면서 마침내 6관왕 '''[[소말리아]]를 제치고 [[취약국가지수]] 1위'''에 올랐다. 게다가 2015년에도 계속해서 남수단 내전이 치열해지면서 나라는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졌다. 일단은 남수단 내전이 마무리되었지만 이미 국가가 완전히 파탄난 상태이기 때문에, 거의 가망이 없는 [[헬게이트]] 상황이다. UN 등에서도 남수단은 타국의 도움 없이는 근대적인 민주주의 국가가 되기 불가능한 상태라며 남수단의 미래에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21&aid=0002203678|#]]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 독일의 [[도이체 벨레]](DW) 방송 등은 남수단 내전 발발 2주년인 2015년 12월 15일 남수단 내전 당시에 자행되던 무자비한 고문이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으며, 무자비한 인권 유린과 성범죄, 살인, 폭력이 만연해있다고 보도했다. 심지어 '''일부 지역에서는 [[인육]]을 강제로 먹이는 등의 잔혹 행위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으며, 10대의 어린 소년들마저 내전에 끌어들이는 현실이다. 국제 의료구호단체인 [[국경 없는 의사회]]는 이런 상황이 지속되자 유엔의 역할 부족을 비판할 정도로 막장인 상황이다. 간단히 말하면 '''남수단은 현재 [[소말리아]]와 동급인 지상 최고의 [[생지옥]]이라고 볼 수 있다.''' 2016년 7월 9일 독립 5주년 기념일 전날인 8일에는 위에 서술한 대로 현직 대통령과 부통령 휘하 경호대까지 수도에서 서로 총질을 하고 있으며, 각 지역은 내전과 치안 문제로 엉망이 되고 있다. 외신 추정으로는 3년 동안 내전으로 4~5만 명이 죽고 난민도 해도 200~500만 명 추정인 상황이다. 2018년 결국 다시 취약국가지수 113.4점을 찍으며 1위가 되는 불명예를 안고 말았다. 얼마나 더 나락으로 떨어질 지 알 수가 없다. 2019년에는 [[예멘]]에 밀려 2위가 되었지만,[* 다만 국가의 합법성(State Legitimacy) 분야는 여전히 1위다. 참고로 이 분야 공동 1위가 다름아닌 '''[[북한]]'''.] 국가 사정이 막장인 것은 여전한 상태. 2021년에는 점수도 내려가서 순위가 4위로 내려갔다. 이 때문에 행정구역도 몇 번이고 바뀌었다고 한다. [[https://www.sudantribune.com/spip.php?article68987|#]] 마침내 2020년 2월 23일, 누에르족인 마차르의 부통령직 복귀, 전쟁 이전의 행정구역으로 회귀, 3개의 특별 행정구역 설치를 골자로 하는 부족간 평화 협정이 체결되어 '''남수단 내전'''은 공식적으로 종료되었다. 사실상 사람만 죽고 이득본건 아무것도 없는 셈. 그러나 부족끼리의 뿌리깊은 적개심은 여전하다. 그래도 독립 직후에도 아무것도 없었던 것은 다르지 않은 만큼 재건을 10년 늦춰서 시작했다고 생각하면 아직 기회는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제 현 상황을 청산하고 폐허가 된 나라를 재건할지, 계속 자신들끼리 싸우다가 몰락할지는 남수단인들 스스로에게 달려 있다.[* 다만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개입 의지가 남수단인들이 부족간 원한을 잠시 접어두고 대화를 한번이라도 더 하려고 노력하는 데 도움이 되기는 했다. [[다에시]] 같은 인간의 길을 벗어난 극악무도한 테러집단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군벌들은 정권장악이 목표이고 정권을 잡으려면 UN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그 최소한의 조건이 국민 대다수의 암묵적 지지다. 그조차 없으면 승리한다 쳐도 [[찰스 테일러]]처럼 결국 몰락한다.] 그러나 남수단은 2023년 [[취약국가지수]]에서 120점 만점에 108.5점을 기록해 [[예멘]], [[소말리아]]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동년 기준 [[세계의 자유]] 지수도 [[시리아]]와 함께 공동 최하위를 기록한 데다가 1인당 GDP는 467달러로 뒤에서 4위, 2022년 기준으로 [[인간개발지수]]는 최하위인 만큼 아직도 갈 길은 멀다. 덤으로 남수단의 전쟁 범죄 처벌은 [[라이베리아]] 이상으로 미진하다. [[살바 키르 마야르디트]] 대통령이 정부군은 물론이고[* 남수단 정부는 정부군이 중대한 인권침해에 관여했다는 보고를 계속 부인해오고 있다.] 반정부 단체들의 전쟁범죄를 처벌하려는 노력을 일절 하지 않기에[* 남수단 대통령은 군사법원의 판결을 확정하거나 거부할 수 있는 권한이 있기에 독립적으로 진행되어야 할 사법 절차에 거부권을 행사하여 [[삼권분립]]을 침해하고 있다.] 남수단에서의 전쟁범죄가 처음으로 기소된 것조차 [[2018년]] 9월에 군사법원에서 2016년 7월에 테라인 호텔에서 기자 1명을 살해하고 국제 구호원들을 강간한 정부군 병사 10명에게 유죄를 선고한 사례가 처음이고, 이조차 국민에게 사법 정의를 보장하려는 외국 정부의 압박 때문에 진행된 것이었다. [[2014년]] 1월 24일에 키르 대통령은 [[2013년]] 12월에 주바 지역 충돌 당시 발생했던 인권침해와 폭력에 대한 조사위원회를 설립하고 보고서를 만들었지만, 이 보고서는 단 한 번도 대중에 공개되지 않았고, 오히려 키르 대통령은 [[2015년]] 2월 24일에 사건 당시 중대한 인권침해에 가담한 혐의가 있는 모든 군인에게 무조건적 [[사면]]을 제공했다. 그리고 [[2016년]] 2월에는 정부군 병사들이 말라칼의 유엔 민간인 보호구역에 난입해 국내실향민들을 공격해 큰 피해를 입혔는데도[* 최소 29명 이상이 살해되고 140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피난처 1,251개가 파괴되었다.] 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대통령이 구성한 또 다른 조사 위원회의 보고서는 정부군의 폭력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고, 사건 당시 자행된 살해 등의 범죄에 대해 책임자 개인에 대한 책임 조치를 권고하지도 않았으며, 오히려 국제법상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유엔 제재를 받은 정부측 인물이 '''군에서 승진하거나 여당의 요직을 제공받는 경우도 다수 확인되었다고 한다.''' [[https://amnesty.or.kr/30653/|#]]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