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남성성/들 (문단 편집) === 챕터별 내용 정리 === 각 챕터의 내용들을 각각 [[세줄요약|세 문장으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으며, 책에서 전반적으로 논의하고자 하는 내용들은 몇 종류로 추려서 하단에 다시 챕터 구분 없이 소개할 것이다. 여기서는 남성성과 그 이론의 역사 및 학술적 접근방식, 남성의 신체와 남성성, 네 가지 남성성(패권/종속/공모/주변화), 신자유주의와 기업가적 남성성, 백래시 담론과 손익의 대차대조표라는 다섯 가지 주제를 우선 소개한다. 그리고 저자가 5장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페미니즘에 우호적이고 남성성의 개혁을 위해 노력하는 남성들의 생애사를 공모적 남성성과 간단히 대조해 보기로 하겠다. 참고로 아래의 내용은 독자에 따라서는 __좀 많이 어려울 수 있다.__ r.1 기준으로 [[나무위키]]에 한정하여 가능한 한 쉽게 요약하고 쉬운 예시를 들어서 설명하기는 하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에 잘 와닿지 않는다면 논의 자체가 원래 신선놀음 수준으로 추상적이어서 그렇다고 생각하고 넘기자(…). '''1부. 지식과 그 밖의 문제들''' * '''1. 남성성에 관한 과학''' 남성성에 대한 각 학문들의 통사적인 관점과 교차학문적인 검토를 통해 생각건대, 남성성은 본질주의나 생물학적 관점, 사회적 역할의 관점, 실증주의적 관점으로는 정확한 탐구가 어렵다. 기존의 여러 학문들이 남성성에 제대로 접근하는 데 실패한 이유는, 지식사회학의 발견에 따르면, 학문 내적인 지식축적과 의사소통의 구조에 있어서 이미 남성성과 같은 사회적 구조가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대신에, 남성성은 사회적으로 실천되는 젠더 관계의 맥락을 통해 파악되어야 하며, 이는 여러 학문들 중에서도 사회학만이 비판의식을 갖고 가장 적절하게 접근하고 있다는 판단의 근거가 된다. * '''2. 남자들의 몸''' 남성의 몸은 온전히 생물학적 물질도 아니요 온전히 사회적으로 구성된 상징인 것도 아니며, 양자의 절충조차도 아니다. 남성의 몸에는 분명히 신체적 특성으로서의 피할 수 없는 면이 존재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개인의 사회적 삶에서 나타나면서 활동성을 보일 수 있다. 사회적 맥락에서 몸이 활동하면서도 그 활동의 대상이 자신의 몸이 되는 재귀적 몸 실천의 경우, 이렇게 실천되는 남성성은 새로운 세계를 형성할 수 있다. * '''3. 남성성의 사회적 조직화''' 남성성은 권력, 생산, 카텍시스의 3층구조로 묘사되는 젠더를 사회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배열 중 하나이다. 남성성은 단일한 것이 아닌 여러 종류의 실천들로서, 지배적 위상을 갖는 '''패권''', 그것에 의해 추방당한 '''종속''', 그것을 묵인하고 이익을 받는 '''공모''', 그것에 권위를 부여하면서도 어떤 이익도 받지 못하는 '''주변화'''의 네 가지가 있다. 이상의 남성성은 젠더 이해관계의 변화로 인한 역동, 그리고 여성에 대한 폭력과 동료 남성에 대한 폭력의 공존, 더불어 젠더 질서의 위기 등을 함께 고려할 때, 그것이 유동적인 관점에서 이해되어야 함을 알 수 있다. '''2부. 남성성의 역학에 관한 네 편의 연구''' * '''4. 짧고 굵게 살자''' 노동자 계급이 형성하는 남성성은 주변화된 남성성으로, 알프레드 아들러가 제기한 바 개인의 열등감과 좌절이 형성을 이끌게 된다는 '항의하는 남성성' 의 설명에 매우 근접하다. 이 남성성은 지위 낮은 남성들의 집단적 연대를 통해 패권적 남성성이 요구하는 덕목들을 거부하며, 오히려 그 낮은 지위를 실천하고 수행하는 데에서 남성성을 형성한다. 주변화된 남성들은 분열되고 비체계적인 젠더 태도와 페미니즘에 대한 혼란스러운 입장을 갖고 있으며, 상충되는 이데올로기 사이의 긴장을 발견하고 해소하는 데에도 능숙하지 못하다. * '''5. 완전히 새로운 세계''' 페미니즘에 익숙하고 사회참여 역시 활발한 어떤 남성들은 유년 시절에 아버지나 친형을 통하여 패권적 남성성에 관여하게 되지만, 이후 삶의 과정에서 페미니즘을 접하면서 개인적 수준에서부터 남성성에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이들이 경험하는 변화는 처음에는 스트레스에서부터 점차 남성성에 대한 죄책감 및 배격으로 이어지고, 마침내 삶 속에서 가부장적 이데올로기에 맞서는 실천을 할 때 지속 가능한 남성성으로 변화하게 된다. 이 사람들이 만일 표류하는 느낌이나 모순 및 불안정을 경험하게 된다면, 이는 이들의 변혁적 생각이 집합적 실천을 통해서 대안적 남성성으로 나아가는 데 이르지 못하기 때문이다. * '''6. 아주 '일반적인' 게이''' 동성애자들은 그들의 종속적 남성성에도 불구하고 패권적 남성성에 관여한 적이 있으며, 이성과의 관계 역시 경험해 보았지만, 마침내 성인기에 들어 동성과의 관계에서 성적 종결을 경험했다. 가부장적 사회에서 받는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들은 패권적 남성성에 대응하는 불편한 방법들을 여럿 마련하고 있으나, 개인 이상으로 집합적인 수준에서 패권적 남성성에 도전하지는 못한다. 이들은 패권적 남성성을 거부함으로써 자신의 종속적 남성성을 형성하는데, 이것이 충분히 안정적으로 형성된 대안적 남성성이기 때문에, 이들은 종종 탈정치화되어 있고 구조적 변혁을 곧바로는 이끌어내지 못한다. * '''7. 이성적인 남자''' 패권적 남성성은 이성의 힘, 효율화, 조직화 등의 사회 전체의 이해관계의 맥락에서 나타나며, 이에 공모적인 남성들은 개인적으로는 거부감을 느끼면서도 한편으로는 구조적인 수준에서의 남성성의 재생산을 막지는 않는다. 보수적 환경 속에서 높은 성취를 경험한 이들은, 자신의 전문성을 무기로 수직적 질서에 저항하면서도, 페미니즘이나 동성애와 같은 섹슈얼리티에 대해서는 전통적 관점을 긍정한다. 공모적 남성들이 젠더 관계의 변화를 감지했을 때에는, 나름대로 남성성을 개혁하려는 시도를 하면서도 사회구조적 변혁 운동에 대해서는 반감을 드러내는 등, 복합적이고 긴장된 면모가 나타난다. '''3부. 역사와 정치''' * '''8. 남성성의 역사''' 남성성이라 불리는 사회적 실천의 배열은, 일찍이 급격한 여러 사회적 변화들을 경험한 이후 18세기 유럽의 젠트리를 통해 처음으로 제시되었다. 이후 남성성은 비선형적인 형태로 변형되었으며, 전통적 남성성에서 현대적 남성성으로 간단하게 전환되었다기보다는 다수의 남성성들이 공존하면서 끊임없는 변화를 겪었다. 현대에는 젠더 질서의 서구화로 인한 젠더 배열의 다양성이 감소하고 있으며, 오늘날 남성성은 유사 이래 가장 강력한 사회적 권력이 주어졌음에도 가부장제와 남성성의 모든 것에 대한 본질적 의문이 제기되는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 * '''9. 남성성의 정치''' 패권적 남성성은 그것이 도전받고 위기에 처하는 등의 정치적 국면에 처하면, 폭력을 동원하거나, 모범적 남성성을 다양하게 홍보하거나, 권위적 조직경영을 관철하는 등의 전략으로 자신을 수호한다. 남성성이 이슈가 되는 다른 경우들로는, 남성성의 회복을 부르짖는 테라피스트들의 마스큘리즘, 대안적 남성성을 안정화시킨 성소수자 운동, 그리고 기존의 남성성으로부터 벗어나려는 탈출의 정치가 있다. 패권적 남성성으로부터 탈출하려면, 페미니즘과의 연대를 통해 성차별적 권력구조에 저항하고, 젠더 모호성의 정치화를 통해 젠더 대립에 도전하는 것이 필요하다. * '''10. 실천과 유토피아''' 오늘날의 젠더적 변화는 일반인들에게도 세상이 바뀌고 있다는 역사적 전환의 인식을 심어 줄 만큼 강력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젠더 평등을 위해 어떤 실천을 해야 할지는 남성성에 대한 지식에 달려 있다. 남성성 변화의 목적은 젠더 평등이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다원적 동맹으로 구성된 남성 집단들이 탈젠더화 및 젠더 재조합, 젠더 교육의 개혁을 구체화할 수 있다. 가부장제에 공모하는 남성들의 이해관계는 매우 강하지만, 한편으로는 복합적이고 이질적이기에, 새로운 '가능성의 남성운동' 을 향한 창의적인 전략과 접근이 요구된다. '''후기: 오늘날 남성성의 정치''' * 흔히 백래시라고 알려진 남성들의 반발은 종종 '비용과 편익의 대차대조표' 형태로 나타나지만 모든 남성들에게 비용과 편익이 비례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진정한 백래시는 정치가 아닌 문화의 영역에서 소비자들에게 소비되는 대중적 이미지로 나타난다. 신자유주의 사회 질서는 남성성을 개인주의화하고 젠더 문제를 사회적 맥락으로부터 떼어내는데, 그 자체로는 젠더 중립적이고 탈가부장적이지만 한편으로는 기업가적 남성성을 패권적 남성성에 포괄시키고 종속적 남성성에 대한 배척은 약화시킨다. 남성성이 갖는 폭력은 경쟁적이고 목표지향적인 기업가적 남성성의 형태로 국제관계에서도 여실히 나타나는데, 오늘날에는 남성성에 대한 다양한 대안들이 경합함에 따라서 일견 부드러워진 이미지로 나타나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