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문단 편집) == 역사 == 1990년 9월, [[노태우 정부]]는 남북고위급회담에서 상주연락사무소 설치를 북측에 [[http://m.hani.co.kr/arti/opinion/column/843522.html#cb#csidx5cf7c4f28a89a2299f123e0b531e8cc|제안했다]]. 그러나 북측은 “민족 간의 문제”라며 난색을 표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 간의 외교관계를 전제로 한 연락사무소가 분단을 고착화시키는 “반통일 골동품”이라는 입장이었다. 1992년 [[남북기본합의서]]에서 [[판문점]] 설치에 명문으로 합의되어 1992년 5월 18일 판문점에 “연락사무소”가 개설되었다. 당시에 양측은 [[http://dialogue.unikorea.go.kr/preView/YwaLUy7ASOEe0nTbgBcDmaYr3UNkN0I4HBbKRD9sDv032humUh1YyfuVlJzJIQ8kCvAX7iaNqeMZGKKfeVg/view.mobile.xhtml|남북 연락사무소 설치·운영에 관한 합의서]]까지 체결했었다. 그러나, 이때의 연락사무소는 외교공관이 아닌 말 그대로 “연락사무소”로 각자 자기 지역에 설치하여 단순히 [[핫라인]] 통화를 위한 통신소에 불과한 형태였다.[* 1992년 이전에는 적십자 명의의 핫라인이 있었다.] 직통전화 2회선이 개설되어있다. 각측의 연락관이 오전 9시에 업무개시통화를 하고 오후 4시에 마감통화를 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언론에서 언급하는 “판문점 채널”이 바로 이것이다. 단순 비대면 통신소이기에 단절과 재가동이 반복되었고, 가장 최근으로는 2016년 2월 단절 이후 2018년 1월 재가동되었다. 2005년 [[개성공단]]에 설치된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가 그나마 가장 유사한 형태로 꼽힌다. 당시에 2층엔 남측 당국자가, 4층엔 북측 당국자가 10여 명씩 상주하며 3층 회의장에서 매일 오전 오후 한차례씩 만났으며,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쳐 협의를 하기도 했다고 [[http://v.media.daum.net/v/20180430070604099|전해진다]]. 이 사무소는 2010년 이명박 정부의 대북제재와 북한의 반발로 폐쇄되었다. 2018년, 남북한은 서로 통신채널만 연결되고 있고 [[판문점]]에서 회담을 여는 구조이지만, 연락사무소가 설치되는 경우 상시 대면 협의가 가능해져 소통의 수준이 높아진다. [[2018 제1차 남북정상회담]] [[판문점 선언]]에서 개성 설치를 명문으로 다시 합의했다. 이어 [[2018년 6월 남북고위급회담]]에서 “가까운 시일 안에 개성공업지구에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연락사무소의 임무에 대해서 “당국 간 긴밀한 협의와 교류·협력의 원만한 보장”으로 명시했으며 우선 임시사무소를 먼저 운영키로 했다. 사무소 부지로는 위에서 언급된 과거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옛 경제협력협의사무소) 사무실을 리모델링하기로 하였다.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6163|#]] [[2018년]] 9월 14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개소되었다. 매주 [[금요일]]마다 소장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했으나, 실제로는 매주 이뤄지지 않았다. 우리 측은 북측 소장 외 소장대리가 참석하는 경우도 소장회의로 간주해 왔는데, 2월 28일 [[2019년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삼일절|3월 1일]],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은 양측 공휴일이라 열리지 않았다지만 3월 15일은 평일인데도 회의가 열리지 않았다.[[http://the300.mt.co.kr/newsView.html?no=2019031512407620895|#]] 그러다 2019년 3월 22일에 북측 인원이 일방적으로 철수했다 25일에 일부 인원이 교대 근무차 내려오는 일이 발생했다. [[2020년]] 1월 18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여파로 연락사무소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제안은 북한 측에서 먼저 제안해왔으며 정부 검토 후 오후 6시 한국인원 58명이 전원 귀환했다. 남북 인원이 모두 빠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130/99468789/1|#]] 그 대신 서울~평양간 직통 전화선과 팩스선을 개설해 업무를 유지했'''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09678603?sid=100|#]] [[2023년]] 4월 11일, 결국 [[윤석열 정부]]의 통일부 직제개정으로 인하여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우리 측 운영조직인 사무처가 폐지되었다. 공동연락사무소 남측 사무처의 업무는 [[남북회담본부]]의 회담운영연락과가 남북연락과로 개편되면서 이관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