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낚싯대 (문단 편집) == 소개 == 긴 막대에 실을 달고 [[미끼]]를 달아서 [[물고기]]를 유인하고, 걸리면 당기는 도구. [[지레#s-1.3.3|3종 지레]]에 해당한다.[* 받침점-힘점-작용점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전기줄에 걸려 감전되는 사고가 벌어지기도 한다. 한국전쟁 이전 우리나라에서 유통되는 모든 낚싯대는 거의 [[대나무]]로 만들어졌으나, 70년대부터 유리섬유 소재로 바뀌었다. 그런데 유리섬유는 탄성과 강도는 좋은데 무거운 것이 흠. 그래서 80년대 중반부터 고급 사양 제품부터 [[탄소섬유]]를 주재료로 한 낚싯대가 나왔고, 최근 출시되는 낚싯대의 대 부분(blank:블랭크)은 여전히 유리섬유로 만드는 만 원 이하 초 저가형을 제외하면 거의 다 탄소섬유제다(나머지 1%는 접착제 및 코팅재료. 즉 카본 [[FRP]]로 만든다.). 낚싯대로 전깃줄을 건드리면 감전되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80년대까지 한국의 주요 수출상품 중 하나였다. 낚시용품업체 중 역사가 30~40년 정도 된 회사들은 거의 이 시기 일본이나 미국 낚시용품업체의 낚싯대를 OEM 생산하면서 성장했다. 그러나 낚싯대 제조공정이 노동집약적인 면이 있으며 제조 공정에서 유해물질을 쓰기 때문에 환경 문제, 인건비 상승에 따라 국내 낚시용품업체들은 중국으로 생산지를 옮기고 독자 상표를 붙이기 시작했다. 주요 생산기지는 [[산둥성]]의 [[웨이하이]]. 그래도 미국, 일본 납품용 하청생산이 아직은 국내 낚싯대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만드는 방법은 꽤 복잡하지만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1. 탄소섬유를 짜서 직물로 제조, 원단을 만든다. 2. 용도에 맞게 파이프 모양의 금형에다 원단을 돌돌 만다. 3. 원단 위에 접착제를 뿌리고 다시 원단을 만다. 이것을 수 차례 반복한다. 4. 가마에 넣고 구우면 접착제가 굳어 성형된다. 5. 힘 받는 부분을 탄소섬유로 보강하고 가이드 등 부속을 붙인다. 릴대는 가이드 부분을 보강하고 열처리 한다. 6. 최종적으로 코팅 도장을 한 후 열처리를 하고 그립, 버트 엔드를 붙이면 낚싯대가 완성된다. 낚싯대의 대 부분을 만드는 이런 기술은 골프채의 샤프트, 스키 폴을 만드는 기술과 같기 때문에, 그 두 가지를 잘 만드는 국내 업체가 블랭크를 공급하는 일도 있었다. 여담으로, 깃털과 긴 손잡이가 끈으로 이어진 형식의 고양이용 장난감을 낚싯대라고 부르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