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낙타 (문단 편집) == 일화 == * [[만부교 사건]]: [[고려]]시대에는 [[태조(고려)|왕건]]이 나라를 세운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요나라|거란]]이 선물로 낙타[* 거란이 보냈으니 [[동북아시아]]의 쌍봉낙타일 것이 확실하다.] 50마리를 보냈는데, 왕건은 거란이 형제국인 [[발해]]를 멸망시킨 나라라 하여 이를 받아들이기를 거부하고 사신은 섬으로 [[귀양]]보내고 낙타들은 모두 [[개경]]의 만부교라는 다리 밑에 묶어놓고 굶겨 죽인 적이 있다. [[고려사]]에는 이와는 별개로 몇 군데 농장에서 낙타를 조금 키웠다는 기록이 있다.[* 고려사 병지 역주/이기백·김용선 지음/일조각] * [[조선왕조실록]]에도 낙타 관련 기록이 있는데 [[성종(조선)|성종]]대에는 낙타가 유사시 식량 운반을 위한 동물로 인식되어 중국을 통해 수입하려 했다가 대사헌 이경동 등이 먼 지방의 기이한 짐승을 비싼 값으로 구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점, 전술한 [[만부교 사건]]의 사례, 백성들의 살림살이가 어려운 상황에서 낙타 값으로 콩 400석에 해당하는 베 60필을 쓰는 것은 지나치다는 이유로 반대하여 무산된 바 있다. [[숙종(조선)|숙종]] 또한 낙타를 궁중에 들이려 했다가 신하들의 반대에 부딪힌 적이 있다. 참고로 조선시대에는 [[일본]]에서 [[코끼리]]도 들여온 적이 있다.[* 다만 이건 의도적으로 들여온 건 아니다. 일본에서 선물로 바쳤기에 받긴 받았는데 조선 입장에서 코끼리는 쓸데없이 많이 먹고 쓸모라곤 조금도 없는데 그렇다고 함부로 대하자니 외교 선물이라 그럴 수 없어 이래저래 골칫거리였다. 더군다나 이 코끼리는 사람도 한 명 죽였다(...).] * 자기 새끼가 죽은 장소를 절대 잊지 않는 습성이 있어, [[과거]]에 비밀스럽게 만들어진 [[몽골]]의 왕 [[칭기즈 칸]]의 묘를 찾는 데 사용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제관 1명이 눈을 가린 채(얘가 무덤 위치를 알면 안 되니까.) 어미 낙타를 따라 묘를 찾아갔다고 한다... 낙타가 멈추는 곳이 칭기즈 칸의 무덤인 셈이다. 그러나 칭기스 칸에 대한 전설이 다 그렇듯 사실일 확률은 높지 않다. * 지구온난화 때문에 사막지역의 폭염이 더 극심해지는 추세인지라 낙타조차도 너무 높은 기온에 버티지 못하고 쓰러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 듯하다. 2021년에는 더위에 지쳐 쓰러진 낙타에게 우연히 차를 타고 지나가던 어떤 남자가 물을 공급하는 영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옛 [[유대인]]들은 어째서인지 낙타를 못마땅하게 여겼던 듯 하다. 랍비판 창세기(제네시스 랍바, Genesis Rabbah)에는 낙타가 파리, 각다귀, 벼룩과 함께 인간(아담과 이브)을 벌주기 위해 야훼가 만들어낸 생물로 묘사되며, 솔로몬의 72악마들 중에는 낙타에 올라탄 것들에 많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