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나이지리아 (문단 편집) === 현대 === [[독립]] 이후 나이지리아는 [[영국]] [[식민지]] 아래 묶여있던 여러 부족들이 갈등하며 내전 상황이 벌어지게 되는데, 가장 격렬했던 내전은 [[1967년]]~[[1970년]] 사이에 일어났던 '[[비아프라 전쟁]]'이다. 이것은 하우사족과 이보족의 대립이 주 원인으로, 1966년 하우사족 출신의 [[야쿠부 고원]]이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하자, 이에 반발한 이보족의 오드메드 오주쿠가 동부 지역을 '비아프라 공화국' 이라는 이름으로 분리 독립 선언하면서 벌어진 전쟁이었다. 오드메드 오주쿠는 [[야쿠부 고원]]의 쿠데타가 일어나기 이전 성립해 있던 이보족 정부(이 또한 쿠데타로 성립된 정권이었다)에 의해 동부 지역의 군정 장관으로 임명되었었는데, 야쿠부 고원 정권이 들어선 이후에도 동부 지역은 오주쿠의 통제하에 있었다. 그래서 전쟁 초기엔 비아프라군이 우세하여 공세를 취했으나, 곧 [[소련]]과 [[영국]]의 지원을 받던 나이지리아 연방 정부군에 의해 전세가 역전되어 비아프라의 주요 도시가 함락되었으며, 마침내 1970년 1월 15일 비아프라 정부는 항복하고 오주쿠는 외국으로 [[망명]]하였다. 하지만 야쿠부 고원은 무리하게 집권을 연장하려다가 1976년 쿠데타로 축출되었으며 1979년에 대통령 선거가 치러짐으로써 민선정부가 구성되었다. 이 당시 석유 산유국인 나이지리아는 석유값 폭등으로 1972년 211달러였던 1인당 GDP가 1981년 2188달러까지 치솟을 정도로 10년에 걸쳐 호황을 누렸다. 하지만 농업과 제조업은 과대평가된 환율로 인해 경쟁력을 상실했으며 오일 달러는 전부 수입품에 써버렸다. 결국 원유값이 폭락하면서 1982년에 1844달러, 1984년에 903달러, 1989년에 474달러까지 1982~1989년 8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며 1인당 GDP가 폭락하고 외채 문제와 분배 실패 등이 겹치면서 빈곤국가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로 인해 나이지리아는 1983~1999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다시금 군사독재와 정치혼란, 만성적인 기근의 덫에 빠지게 되었다. 물론 지하경제 규모가 큰 나이지리아 특성상 통계상 수치보다 나은건 있겠지만 실체를 정확히 확인할 수 없는 문제다. 그 사이에 나이지리아는 여러 쿠데타가 일어났는데, 그 와중엔 2015년 당선된 대통령 부하리도 포함되어 있는 등 골 때리는 행보를 보인다. 그러다 1999년, 나이지리아는 군사정권의 민정이양으로 다시금 민선정부를 되찾게 되었고 이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때 집권한 올루세군 오바산조[* 요루바족 출신의 기독교도로 군인 출신이다. 1975년 부통령에 올라 1976년~1979년 집권한 경험도 있다. 2번 대통령 한 후 삼선개헌을 노리기도 했지만 불발되자 의외로 순순히 퇴임했다. 정적이기도 했던 사니 아바차(1993~1998 대통령)의 "도둑정치(kleptocrat)"급 부정부패와 정적 살인에 비하면 그나마 좀 나은 편이다.] 정부 이후 기타 집권하는 정부들은 군부의 권력을 줄이기 위해 군 고위장교들의 강제 예편을 추진하는 등 민주정부를 이룩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갔지만, 이미 식민지배 때부터 상이한 종교로 인한 갈등과 덧붙여, 자원 배분을 둘러싼 부족 갈등까지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데다가 2010년대 들어 북부 지역에서 [[보코 하람]]이라는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까지 나타나 멀쩡한 학교나 관공서를 테러하거나 저항하는 주민들을 잔혹하게 살해하는 수법을 써서 현지 주민들을 상대로 대놓고 공포감을 조성하거나[* 백만이 넘는 난민이 발생하고 보코 하람이 무슬림과 기독교를 가리지 않고 잔혹한 짓을 저질러서, 무슬림 사이에서도 보코 하람은 반감이 큰 편이다. 2015년 대통령 선거에서 모하마두 부하리가 보코 하람 척결 공약으로 북부의 지지를 받아 당선되었을 정도다.] 남부 기독교인들을 살해하고 납치해오는 등 깽판을 치면서 여전히 사회 내부적으론 난맥상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