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나나니 (문단 편집) == 생태 == 새끼를 낳는 방식이 굉장히 독특한 것으로 유명하다. 바로 다른 벌레를 마취시킨 뒤 땅 속에 묻고 그 몸에 알을 낳아 애벌레가 먹고 자라게 하는 것. 주요대상은 나방이나 나비의 애벌레다. 죽이고 그 시체를 먹게 하는 게 아니라 마취시켜서 [[생매장]]시킨 뒤 산 채로 먹히면서 신선도를 유지한다. 정작 성충은 꿀이나 꽃가루를 먹는다. 그런데 가끔 이 특성을 역이용하여 유충에 알을 낳는 기생[[파리(곤충)|파리]]가 존재한다. 나나니벌이 먹잇감을 물어오고 알을 낳을 때 잽싸게 자기 알을 낳고 도망친다. 그러면 먼저 깨어난 구더기가 먹잇감은 물론 나나니벌의 알까지 먹고 자라는 것이다. 종에 따라 [[대모벌]]처럼 애벌레가 성충이 될 때까지 살 정도의 집을 짓는 종류가 있는데 어떤 종은 비행기의 속도를 측정하는 [[피토관]]에다 집을 지어 속도계를 고장내 혼란에 빠진 조종사들이 대처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다가 비행기를 추락시키는 [[버겐에어 301편 추락 사고|대형사고]]가 일어났다. 덕분에 [[보잉]]사는 다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비행기 디자인을 싸그리 바꿔야 했고 조종사들도 이런 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받도록 조치하게 되었다. 이 에피소드는 [[항공 사고 수사대]]에도 소개되었다. 곤충학과 교수님이 계시는 대학의 생명관련 학과라면, 여름에 곤충채집 합숙을 갈 기회가 있을 지도 모르는데, 운이 좋으면 산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경험 중 하나가 벌이 먹이가 되는 애벌레를 들고 낮게 비행하는 장면이다. 엄연히 벌이기 때문에 손으로 잡으면 쏘인다. 하지만 독의 위력이 약하고 통증도 미미한 수준이다. 성격도 온순해서 먼저 건드리지 않는 이상 쏘일일은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