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꾸밈비 (문단 편집) == 어원 논란 == 사실부터 먼저 다루자면, 꾸밈비는 전통 혼례 예식과 무관한 [[신조어]]로 그 기원이 어디에서 온 것인지 확인된 바 없다. 어디서 발생했는지도 불명이고 어떠한 근거도 없다. 일단 이 단어가 갑자기 신혼 여성들 사이에 유행하기 시작한 것은 대략 2003년도이다.[[ https://search.daum.net/nate?nil_suggest=btn&w=tot&DA=STC&q=%EA%BE%B8%EB%B0%88%EB%B9%84&period=u&sd=19900101000000&ed=20040101235959&p=1|#]] 언론에서 해당 단어가 등장한 가장 이른 시기는 2005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112&aid=0000021911|기사]]이다. 현대 결혼풍속의 변천을 다룬 학술논문에서도 '꾸밈비'의 기원을 주제로 다룬 논문이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대다수의 글을 보면 예단 예물 봉채와는 별도로 신랑 측에게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2012년, [[디씨인사이드]]에서 작성된 한 게시물에서는 꾸밈비를 화류계 여성의 치장비에서 비롯된 단어라고 주장했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tock_new&no=765978|출처(욕설 주의)]] 이 글쓴이의 주장에 따르면 '화류계 여성의 치장을 위해 주는 돈'이 꾸밈비의 유래라는 것. 현재 발견되는 글들 중 꾸밈비가 화류계 용어라고 주장하는 게시물은 위 글이 가장 이르다. 이 글에 뒤이어 한 [[http://www.ilyosi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330|인터넷 기사]]에도 이러한 시각이 기술된 바 있는데, 이 역시 2013년 기사로 실제 단어의 등장보다는 한참 늦다. 문제는 모든 주장들에 제대로 된 근거가 단 한가지도 없다는 것이다. 정작 단어는 2003년부터 등장하는데, 이 때 어원을 제대로 설명하는 측은 단 한군데도 없었다. 문화라고 주장하는 측에선 그저 '신부 꾸미라고 주는 돈' 같은 식으로 어물쩍 넘어가지만, 애초에 이런 의미로 오가는 재화는 '예단'이고 오히려 신부측에서 출발하는 문화다. 또한 돌아오는 신부 측의 치장비는 이미 있는 '봉채'라는 단어를 쓰면 끝나는 일이다. 결론적으로 2010년대에 와서 그 정확한 유래를 입증하는 것은 옹호/비판 양측 모두 불가능하다. 애초에 옹호파든 비판파든 의견이 모아지지도 않고 제각기 카더라 식의 주장만 덧붙일 뿐이다. 사상이나 성별의 갈라치기라고 보기도 어렵다. 화류계용 용어라고 주장하는 측은 디씨/일베 성향도 있었지만 보통의 정상적인 답변자도 있다. 게다가 꾸밈비란 말에 별 거부감이 없는 신랑 측도, 꾸밈비란 말을 잘못 꺼냈다가 [[파혼]]을 당한 사례도 있다면서 이러한 문화를 비판하는 신부측 답변자도 얼마든지 있다. 결국 아전인수 식으로 저 좋을대로 갖다붙이기 나름이라는 것. 다만 언론사회 분야에선 이를 대체로 비판적으로 보고 있다. 꾸밈비란 말이 다뤄지기 초반인 2006년에 이미 한 결혼정보매체의 [[http://wefnews.wef.co.kr/vlink/24377|기사]]에서 꾸밈비를 비판하고 있다. 또한 2011년도에 꾸밈비를 다룬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9147731|프로그램]]이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9192028575&code=900370|인터넷 기사]]에서도 역시 꾸밈비를 비판적으로 보고 있다. 위 내용은 다소 치우치게 쓰여진 것으로 연애결혼이 많은 요즘은 봉채와 꾸밈비를 합쳐 예단 금액과 같게 돌려주거나 집안에 따라 반절만 돌려주기도 한다. 애초에 각 집안마다 주거비용 분담, 결혼비용 분담이 천차만별이므로 꾸밈비라는 단어에 분노할 필요는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