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꽁치 (문단 편집) == [[통조림]] == [[통조림]]과도 궁합이 좋은 식품이다. [[참치 통조림]]이 나오기 전에는 생선 통조림이라 하면 거의 무조건 꽁치 통조림이었다. [[꽁치조림]], 김치찌개 등 음식에 넣는 것은 기본이고, 지금의 참치통조림 먹듯이 그냥 따서 (심지어 데우지도 않고) 그대로 먹기도 하였다. 참치와 맛이 비슷한데, 양은 훨씬 많다. 대략 서너 마리쯤 된다. 물론 꽁치 통조림 포장 단위가 큰 만큼 절대적인 값은 더 비쌀 것이다. 무게당 값으로 치면 참치 쪽이 행사라도 하지 않으면 보통은 국물이 많은 걸 감안해도 꽁치가 싸다. 어르신들은 꽁치통조림을 꽁치 간스메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일본어로 통조림인 칸즈메(缶詰; かんづめ)를 그대로 부르는 말이다. 독특한 것은 바로 이 통조림 속 꽁치가 말 그대로 통이라는 것. 참치통조림이 다 발라낸 참치의 살만 들어있다면, 꽁치통조림은 머리와 지느러미만 자른 그대로 통조림이 된다. 생꽁치를 생각하면 가시나 뼈 때문에 먹기가 꺼림칙할 듯하지만 사실 꽁치통조림은 이 가시와 뼈야말로 별미. 고온 고압으로 익힌 덕에 생 꽁치와는 달리 통조림 쪽은 '''뼈가 그냥 으스러지는데''', 요 느낌이 독특하면서도 고소하다. 요즘 입맛에는 비린내 때문에 생으로 먹기 쉽지 않고, 보통 양념이나 김치를 넣어 졸여 먹는다. 최대한 단순한 요리방식으로는 고추가루와 마늘, 파 같은 것을 살짝 넣고 끓여서 비린내만 잡고 먹는 방법도 있다. 뚜껑을 따 기름을 따라내고 식초를 들이부어 헹궈도 된다.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 MT나 여행을 가서 참치 이상으로 요리해 먹기 쉬운 통조림. 아름다운 가성비 때문에 자취생의 친구로 꼽히는 통조림이기도 하다. 요리를 잘 못하는 사람이라면 생물 꽁치를 사서 요리하는 것보다 훨씬 더 편하고 맛도 좋다. 배에서 공장으로 직행하는 거라 신선도도 높고 안전하다. 원래 꽁치통조림에는 꽁치, 물, 소금만 들어간다. 참치통조림처럼 기름, 야채 조미액 같은 것도 안 들어간다. 꽁치찌개가 참치찌개에 비해서 좋은 점은, 참치 통조림은 김치찌개에 넣고 끓이게 되면 살이 찌개 전체적으로 흩어지지만, 꽁치 통조림을 넣을 때는 보통 꽁치를 으스러뜨리지 않고 통째로 넣는 데다가 전술했듯 꽁치 통조림의 꽁치는 뼈째 먹어도 먹는 데 전혀 불편하지 않기 때문에 감질나는 참치에 비해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게다가 기름기가 김치와 잘 융합되어 찌개도 굉장히 고소해지고 참치보다 살이 훨씬 더 부드럽고 연하다. 이런 장점들이 있어 꽁치찌개 매니아들은 김치찌개를 끓일 때 대부분 꽁치를 넣는다. 아예 양념 육수에 (물론 조미료가 들어갔지만) 꽁치와 김치를 넣은 꽁치찌개 통조림까지 나왔다. 냄비에 쏟아 끓이기만 하면 되고, 저렴한 가격에 맛도 제법 괜찮은 편. 냄비에 통조림을 붓고 [[묵은지]]를 꽁치가 덮힐 만큼 얹어 끓이면 간단하게 꽁치김치조림이 된다. 밥반찬에 좋고 소주 안주로도 그만이다. 두부를 썰어 넣어도 좋다. 총각김치를 깔고 만들어도 칼칼하고 맛있다. 꽁치 통조림을 허니머스타드를 첨가하여 식빵 사이에 끼워 먹기도 한다. 실제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맹기용의 꽁치를 활용한 꽁치 샌드위치([[맹모닝]])를 만들기도 했지만 비린내를 잡지 못해 셰프로서의 자질 문제가 불거지기도 했다. 아이디어 자체는 괜찮았으나 요리사의 실력에 문제가 있었던 경우로, 자세한 내용은 [[맹기용]], [[맹모닝]] 문서를 참고. 반면에 [[백종원]]은 [[집밥 백선생]]에서 집에서 생선구이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꽁치 통조림에 밀가루 or 튀김가루를 묻혀 기름에 튀기듯 구우면 감쪽같이 꽁치구이로 변신하는 레시피를 선보였다. 덕분에 꽁치 통조림이 불티나게 팔리는 중. 으깨서 두부, 파, 마늘을 넣고 밀가루 달걀물 씌워 전을 부쳐도 좋다. 빵가루를 묻혀 튀기면 크로켓이 되는데, 꽁치 통조림 크로켓은 1970년대부터 있던 조리법이다. 1990년대에 인기있었던 [[EBS]]의 프로그램인 '꼬마 요리사'에서[* 아역배우 [[노희지]]가 요리를 하는 프로그램이었다.] 꽁치 통조림을 이용한 햄버거인 '꽁치버거'라는 요리가 등장하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