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꽁치 (문단 편집) === 한국 === 그물에서 건져 올리면 [[고등어]]나 [[밴댕이]] 같은 생선들처럼 금방 죽어버려서 산 채로 잡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래서 어부들이 항상 "성질 급한 물고기"라고 부른다고. 고등어는 낚시로 잡아 바로 수조에 넣으면 잠시나마 살아 있지만, 꽁치는 물에서 나오면 그대로 죽는다. 흔히 '손꽁치'라 불리는 꽁치잡이 방법이 있었다. [[울릉도]] 지방의 특산물로 꽁치의 산란철인 5월에 [[뗏목]] 같은 작은 배를 타고 나가서 해초 군락에 알을 낳으러 몰려드는 꽁치를 손으로 잡는 방법. 마땅한 해초가 없으면 어부들은 배에 해초를 따로 싣고 나가서 바다에 던져넣기도 했다. 그물로 잡는 것에 비해 생선이 상하는 정도가 적어서 더 고급으로 여겨졌으며 맛도 더 좋았다고 한다. 2010년대에 들어서는 [[http://www.r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292|꽁치 어획량이 너무 줄어들어서 복원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다. [[체험 삶의 현장]]에 등장한 적이 있다. 개그우먼 [[이경애]]가 일일 체험을 나섰는데 아무래도 작업이 서툴러서 평상시 잡던 것의 반도 제대로 잡지 못했다. 게다가 손꽁치 작업 도중에 바닷물에 곤두박질쳐서[*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를 입고 있어서 큰 위험이 없기는 했다.] 꽁치가 죄다 달아나는 바람에 작업을 지시했던 어부는 방송 녹화 중이라 화도 못 내고 그저 줄담배만 피웠다고. 이경애가 물에 빠지자 목소리가 실쭉해지며 담배를 피워무는 장면이 그대로 방영됐다. 예나 지금이나 서민의 친구였다. 옛 친구들이었던 [[고등어]]와 [[갈치]]는 이미 꽁치보다 비싼 생선이 되어 버렸다. 꽁치는 장소에 따라 가격 차이가 좀 있겠지만 대형마트에 가 보면 보통 5마리에 3,500원 정도 한다. 물론 수산시장에 가면 10마리에 3~5천원에 팔기도 한다. 고등어는 1손(2마리) 기준 5천원 내외인 경우가 많고, 갈치는 1미터도 안 되는 게 2018년 기준 한 마리에 만 원 정도로 그보다 더 비싸다. 그러나 최근에는 한국의 어획량이 수월하지 않은지 [[대만]]에서 많이 수입하고 있다. [[1990년대]]만 해도 국산 꽁치가 많이 보였으나, 현재 국내 매장에서 판매되는 꽁치는 거의 대만산이다.[* 90년대만 해도 한창 잡히는 시기에 어항에 직접 가면 마리당 100원선에도 살 수 있었을 정도로 어획량이 풍족했다.][* 요즘 대만산이 많은 이유 중 하나가 일본 홋카이도 동쪽 태평양 공해상에서 해류를 타고 일본쪽으로 이동하는 꽁치떼를 대만 원양선들이 대기했다가 싹쓸이하는 방식으로 잡고 있어서 대만산이 많다는 이야기가 있다. 반대로 [[일본]]은 대만 때문에 꽁치 어획량이 급감해서 꽁치값이 올랐다고 한다. 2018년 일본의 방송에서도 나왔던 이야기다.] [[2000년대]]부터는 러시아 연안 원양으로 나가서 잡아 냉동해서 가져오는 것도 많다. [[경상북도]] [[포항시]] 구룡포의 명물인 [[과메기]]의 재료이기도 하다. 과거에는 과메기를 꽁치와 [[청어]]로 만들었는데, 청어 어획량이 줄어들면서 꽁치 과메기만 남게 된 것. 이 과메기가 전국적으로 유명해지면서 매년 겨울마다 포항시 어민들의 커다란 수입원이 되고 있다. 영양분 함량이 높은 음식. 지방 함유량은 높지만 대부분이 불포화지방산 오메가-3라서 영양 가치가 높다. 최근엔 꽁치의 어획량이 줄어들고 오히려 청어의 어획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다시 청어 과메기가 늘어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