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꼰대 (문단 편집) == 번외 - 착한 꼰대 == 소위 '착한 꼰대' 라는 말은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700&key=20180713.99099006378|국제신문]]에서 2018년 7월에 '마음씨는 착한데 꼰대질을 하는 사람' 으로 소개되었다. 동의어로는 '[[욕데레|꼰데레]]' 가 있다는 설명은 덤. 그러다 1년 후인 2019년 7월에, 이번에는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0722004003|서울신문]]에서 다시 이 표현을 소개하면서, 직장생활을 하는 [[1980년대]] 및 [[1990년대]] 초반 출생자들의 특징이라고 새롭게 정리했다, 서울신문 기사에 따르면, 80년대생 직장인들은 자기 위에서 꼰대 기질을 드러내는 상사들의 눈치도 봐야 하지만, 자기 밑에 이제 갓 들어온 90년대생 햇병아리 부사수들을 관리하는 '''[[샌드위치]]''' [[중간관리직]] 신세가 되어서 많은 고충을 겪고 있다. 90년대생들 특히, 90년대 중반 이후 생들은 시대가 변한지라 혼자 회식자리에 빠지거나, 아주 자연스럽게 휴가를 내거나, 당연하다는 듯이 [[칼퇴근|정시퇴근]]을 하는 경향이 있지만, 80년대생들과 90년대 초반 생들(96년생까지인 중반생들도 포함될 수도 있다.)은 한편으로는 그런 그들의 가치관을 이해하고 납득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꽉 막힌 상사들에게 그들이 (그리고 그들을 관리해야 하는 자신까지) 찍혀버릴지도 모른다는 현실적 고민 앞에서 전전긍긍한다. 결국 그들은 90년대생 후배들에게 꼰대처럼 보이지 않으려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런 행동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하므로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말한다, > '''"너 혼자 회식자리 빠지지 마. 나는 괜찮은데, 높으신 어른들은 그런 거 보면 싫어하셔."''' 다만 이 기사의 주장에 따르면 90년대생들 대부분은 그런 문제에 대해서 참지 않는 편이다. '나는 괜찮지만 너는 그러지 말라' 는 말은 이들에게는 전혀 배려심 담긴 조언이 되지 못한다. 본인이 괜찮다면 본인이 이쪽 편을 들어주면 되는 게 아닌가? 왜 부조리를 바꿀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것인가? 왜 이쪽이 손해볼 것을 요구하면서 본인만 비난의 화살을 피해 가는가? 왜 자기 기준으로 이쪽을 판단하면서도 자신만큼은 기성세대와 다르다고 믿는가? 이런 차이에 대해서 서울신문 기사에서는 80년대생과 90년대생의 경험의 차이를 언급한다. 양쪽 모두 개인주의 및 합리주의 가치관을 체득하고 있기 때문에 꼰대가 나쁘다는 것은 잘 알지만, 1980년대생과 1990년대 초반생(+ 93/94/95년생)은 [[1997년 외환 위기]] 풍파 속에서 부모님의 고통을 생생하게 체험한 세대이고, 그 때문에 훨씬 더 현실적으로 처신하고 부조리에 대해서도 일단은 굽히고 일단은 참으면서 버티려 한다. 반면 1990년대생 그 중에서 90년대 중반 이후 생들은 경제적 불안정성이 심각하고 '평생직장' 개념이 희박한 시대를 살아가기 때문에 이 직장에 내가 뼈를 묻어야겠다는 식으로는 생각하지 않고, 어차피 언제 잘릴지도 모르는 이상에야 당장 주어진 것만 하는 것을 더 현실적인 목표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조언 아닌 조언(?)은 [[사회생활]] 중에 은근히 자주 접할 수 있는 편이다. 이것은 조직문화의 꼰대스러움에 문제의식을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자신에게 마치 그 부조리에 공모할 것을 회유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저렇게 실제로 말하는 사람들 역시 권력의 측면에서는 약자이기 때문에, 결국 누군가의 눈치를 보아야 하는 처지라는 점까지는 잘 전달되지 못한다. 조직관계상 주로 이런 문제는 '''내리갈굼'''식으로 단계별로 털어대기 때문에, 원체 말단이 공감하기 쉬운 주제는 아니다. --당연히 내리갈굼 없이 최고위 권력자가 평등하게 털어댄다면 이런 문제는 어지간해서는 안 일어난다.-- 희망적으로 보자면 이런 '착한 꼰대' 들이 실권을 잡았을 때에는 조직문화가 많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도 기대할 수도 있겠다. 애초에, 착하거나 친절하면 '''꼰대라고 불리우지 않는다.'''[* 당장 윗 세대들을 보면 세대 떠나서 개인주의 성향을 가졌거나 90년대생중반 이후의 세대들이랑 똑같이 주어진 것만 하고 눈치보는건 적당히 해주거나 불필요한건 필요없다고 말하는 분들이 있다. 시대 변화와 스마트폰/인터넷문화 변화로 인해 시민의식이 좋아지고 있는 동시에 사회생활에 대한 지식을 빠르게 터득하게 될 뿐더러 여러모로 모르는 부분들이 많았다는 걸 깨닫게 되는 등.. 이러한 변화가 생기고 있는 상황에 인해 M세대 뿐만 아니라 86세대, X세대에도 개인주의 성향도 커지고 있고 상황에 따라 부조리에 대해 참지 말아야할 건 참지 말고 따지면서 맞대응을 하고 자연스럽게 휴가를 보내거나 회식을 불참하는 일을 하는등 이러한 행동들을 하게 되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