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꼬리날개 (문단 편집) === 가로방향 제어(Yaw Control) === 수직 꼬리날개의 뒷부분에도 수평꼬리날개와 마찬가지로 움직일 수 있는 부분이 붙는데, 이를 [[러더]](방향타)라 하며 좌우로 움직인다. 러더는 보통 조종사의 페달에 연결되어있으며, 왼쪽 페달을 앞으로 밀면 자연스레 오른쪽 페달은 뒤로 당겨지도록 회전하는 구조다. 항공기도 이 페달 회전 움직임에 맞춰서 왼쪽페달을 밀면 기수는 오른쪽으로 회전한다. 러더는 페달을 이용해 제어하다보니 '러더를 찬다.'라고 표현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러더의 뒤쪽 끝부분이 왼쪽으로 꺾이면 수직꼬리날개의 전체 형상은 캠버가 오른쪽으로 휜 셈이므로 수직꼬리날개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양력]]이 생긴다.[* 양력은 공기흐름에 수직으로 생기는 힘이다. 일단 단어의 뜻 자체는 뜨는 방향 힘이지만, 실질적으로 위로 생기는 것만이 양력은 아니다.] 그러면 자연스레 항공기의 기수는 왼쪽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항공기는 기수가 왼쪽으로 돌아갔다고 바로 비행방향이 왼쪽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자동차라면 바퀴와 지면의 [[마찰력]] 때문에 바로 진행방향이 바뀌지만 항공기는 그런게 없다. 그래서 러더를 움직인 항공기는 마치 빙판에서 미끄러진 자동차처럼 기수만 돌아간채로 비행방향은 거의 바뀌지 않는다.[* 물론 각 부위의 공기저항, 엔진추진력의 방향등에 의해 약간은 바뀌지만 자동차처럼 바로 눈에 띄게 바뀌지 않는다.] 그래서 아예 진행 방향을 바꿀 때는 러더도 사용하지만 이와 함께 주날개의 [[에일러론]]을 사용, 비행기를 선회할 방향으로 기울인다. 러더를 잔뜩 주면 보통 기수만 옆으로 돌아간채로 앞으로 비행하는데 이것을 게걸음 비행이라고 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는 쓸일이 없지만 옆바람이 매우 심한 경우 종종 쓰기도 한다. 또 좀 위험하지만 경비행기나 위급상황에서 일부러 게걸음 비행을해서 속도를 줄이기도 한다. 게걸음 상태면 아무래도 기수가 맞바람 방향과 일치할때에 비해 항력이 커지니까. 물론 일반적인 방식은 아니고 임기응변에 가깝다.[* 이를테면 착륙중 속도가 너무 빠르거나.] 혹은 러더를 찬 반대방향으로 엘리베이터를 누르면서 반대방향 롤을 주게되면 비행기가 게걸음을 통해서 하강률을 높이게된다. 쉽게 말하자면 게걸음을 통해서 비행기를 브레이크로 사용하는데 속도가 아니라 하강률을 높여서 빠르게 하강할때 쓰는 기술이다. 이를 Forward Slip 이라고 한다. 다만 이 기술을 사용하게되면 최종 착륙 순간에 활주로 방향과 비행기가 보는 방향이 달라지게 되는데(게걸음 중이기때문) 이를 바로잡기 위해 가장 마지막 순간에 사이드 슬립이라는 기술로 바꿔서 한쪽 날개를 더 낮게 위치한 상태로 착륙하게 된다. 그렇기에 러더를 쓰는건 주로 방향전환이 아니라 자세제어용이다. 이를테면 선회중에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기수가 한쪽으로 돌아가려하면 이를 바로 잡는다거나, 혹은 전투기들이 [[기관총]] 사격시 미세 조준을 위해 쓴다. 일부 전투기들은 기관포가 중심축에서 벗어나 있다. 이런 경우 기관포 발사시 기체의 기수가 한쪽으로 돌아가는 현상이 생기므로 자동으로 [[러더]]가 움직여 기수가 똑바로 있도록 해준다. 곡예비행이나 일부 전투기동중에는 일부러 러더를 잔뜩 찬 상태에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기수를 순간적으로 잡아당기는데, 이러면 좌우날개의 순간적인 [[양력]] 불균형에 의해 자동으로 [[스핀]]에 빠져버린다. 반대로 의도했건, 의도하지 않았건 스핀에 빠진 경우에는 회전방향의 반대방향으로 기수가 움직이도록 러더를 차면 보통은 원상회복 된다.[* 이 외에도 조종간을 앞으로 밀거나, 회전방향쪽으로 조종간을 기울여 에일러론을 돌리거나, 추력을 줄이거나 하는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는데 이는 항공기마다 조금씩 다르다.] 수직꼬리날개가 두개인 [[F-22]]는 좌우 러더를 각각 반대방향으로 움직이게 하여 감속용 스피드브레이크 대용으로 쓰도록 했다.[* [[F/A-18]]E/F는 스피드브레이크가 없는것으로 알려져있지만 실제로는 스트레이트위에 존재한다] 다만 나중에 이게 시원찮았는지 스피드브레이크를 추가로 달았지만... 반대로 이륙 시에는 좌우 러더가 안쪽으로 모여서 스테빌레이터를 보조하여 기수를 드는 것을 더 원활히 한다고 한다. 전가동형꼬리날개(스테빌레이터)와 달리, 수직꼬리날개는 전가동형인 경우가 드물다. 아무래도 엘리베이터와 달리 항공기 방향제어에 큰 역할을 하지 않기때문. 그러나 초음속에서의 안정성 약화를 수직꼬리날개의 능동적인 제어[* 이를테면 [[플라이 바이 와이어]]]를 통해 해결하려고 [[Tu-160]]은 전가동형 수직꼬리날개를 사용했다. [[Su-57|Pak-fa]]을 비롯한 동구권의 스텔스 전투기들도 [[스텔스]]를 위해 수직꼬리날개를 매우 작게 설계한 관계로 조종력 확보 차원에서 전가동형 수직꼬리날개를 사용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