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깅코 (문단 편집) == 작중 행적 == [include(틀:스포일러)] 처음 등장했을 때에는 두 눈이 있는 것처럼 보였으나 사실 왼쪽 눈은 [[유리]]로 만든 [[의안]]이었다. 이 의안은 앞을 볼 수 없게 된 [[스이]]에게 줘서 한쪽 눈으로나마 세상을 볼 수 있게 하는 데에 사용되었다. 왼쪽 눈 안에는 [[항시어둠]]이 자리잡고 있고, 스이처럼 두 번째 [[눈꺼풀]]을 닫고 [[광주]]의 흐름을 지켜볼 수 있으나 작중에서 그에 대한 묘사가 등장하는 일은 드물다. 원래의 이름은 '요키'. 어릴땐 백발도 녹안도 아닌, 단지 벌레가 보이는 체질일 뿐인 평범한 아이로 떠돌이 행상인 어머니와 다니다 [[산사태]]로 [[어머니]]를 잃고 부상당한 몸으로 숲에 기절해 있던걸 그 근처에 살고 있던 백발에 녹안을 한 여자 충사 [[누이(충사)|누이]]가 주워다 치료해 줬다. 누이는 그가 다친 다리를 회복할 동안 머물게 해 주었으며 그동안 벌레를 환상으로 치부하고 있던 요키에게 벌레에 대한 지식을 알려주기도 한다. 누이는 본래 자신의 가족과 고향 사람들이 실종된 원인인 [[항시어둠]]과 [[은빛벌레]]의 연구를 위해 머물고 있던 것이고 은빛벌레가 끼칠 위험을 요키에게마저 입히게 할 순 없기에 홀로 남겨지기 싫어하던 요키를 억지로 숲에서 쫓아냈지만, 결국 도로 되돌아온 요키가 하필 타이밍 나쁘게 남은 눈 마저 먹혀 항시어둠으로 변화 해버린 누이를 만지게 되는 것으로 그마저 항시어둠에 먹혀버린다. 누이는 이전에 만약 항시어둠에 먹히게 되면 자신의 이름을 떠올리거나, 그것마저 불가능하면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는 리스크가 있는 대신 자신에게 아무 이름이나 갖다 붙이면 탈출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지만 초반엔 그것마저 기억해 내지 못해 어둠 속을 계속 떠돌다가 '깅코'란 이름을 붙여 겨우 빠져 나왔다. 이 때 일어난 사건으로 외모도 우리가 아는 백발 녹안으로 변하고 한쪽 눈과 [[기억]]을 모두 잃어 깅코의 가장 오래된 기억은 항시어둠으로부터 나왔을 때의 햇살이 된 셈이다.[* 깅코는 당시 긴 어둠 속에서 겨우 맞이했던 그 햇빛의 따스함을 잊지 못한다고.] 눈 복덩이[* '안복'이라고 번역되는 경우도 있다. 보는 것만으로 눈에 깃드는 벌레로 [[눈알]]을 몸이 죽어도 살아남는 이형의 존재로 만들어 완전히 자리 잡으면 몸에서 떨어져 나가는 벌레. 숙주의 눈에 자리 잡는 동안에는 앞이 안 보이는 사람도 앞을 볼 수 있게 하고 [[천리안]], 더불어 [[미래시]]까지 준다. 분리 직전에는 숙주가 제대로 볼 수 있으나 눈알이 따로따로 움직이다 툭하고 떨어져 [[검은색]]의 굵고 덩어리 진 형태가 된다.]를 품은 [[소녀]][* 안복의 영향으로 천리안과 더불어 [[미래]]와 [[과거]]를 볼 수 있었다.]조차 그의 과거는 볼 수 없었다. 이 때 붙인 '깅코'란 이름은 누이가 연구하며 지어낸 '''[[은빛벌레]](銀蠱)'''의 명칭을 딴 것. 물론 깅코에게는 이 사실에 대한 기억은 없다. 다만 [[본능]]과 비슷하게 겨우 떠올린 이름이라서 붙인 것이다. 벌레가 꼬이는 체질을 갖고 있던 누이가 항시어둠에게 먹혀 자신이 잃어버린 눈에 같이 자리 잡아버린 것으로 애초에 없던 깅코마저 벌레가 모이는 체질이 되어 버렸다. 사건 이후 지나가는 행인에게 발견 되어 마을에 머물러도 된다는 제안을 받았지만 점점 모이는 벌레 무리들을 보곤 본능적으로 오래 머물면 안된다고 판단해 말 없이 사라진다. 이후 광맥을 따라다니는 무리에게 거둬들여진 뒤 여러 충사에게 맡겨지곤 했으나 [[애물단지]] 취급만 받고 쫓겨나곤 했다고 한다. 개중에는 벌레가 꼬이는 체질을 이용해 일부러 한곳에 오래 머물러 소란을 유도한 뒤 일을 하는 질 나쁜 충사도 있었다고. 그러면서 충사로써의 일을 배우고 자신도 충사가 된다. 하지만 벌레를 해롭고 퇴치 혹은 죽여야만 할 것으로 인식하는 다른 충사와는 달리 깅코는 공존의 [[논리]]를 펴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충사와는 궤를 달리한다. [[카리부사 탄유|탄유]]는 깅코의 이 점에 끌려 [[가문]]의 [[기록]]을 읽는 것을 허가한 바 있다. 전체적으로 인간미 있고 매력적인 주인공으로, 언뜻 보면 상당히 무심하고 차가워 보이는 인상이나 나름대로 유머 감각도 있고 벌레 때문에 피해를 보는 사람이 있으면 결코 그냥 지나치지 않는 선한 심성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에피소드를 보면 [[여자]]들과 제법 연이 맺힌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가짜 봄' 에피소드나 눈 복덩이 소녀 그리고 '물거울' 에피소드. 게다가 [[카리부사 탄유|탄유]]의 경우는 거의 [[고백]] 수준이다. 하지만 그 벌레를 끌어들이는 체질 때문에 정착 생활은 불가능해, 한 곳에 뿌리를 내리려면 [[산]] 혹은 [[늪]]의 주인이 되는것 외엔 방도가 없다. 다만 인간이 주인이 되는 것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매우 힘든 일이고 깅코와 같은 체질이지만 산 주인이 된 충사 무지카의 말로를 보면 끝까지 홀로 살게 될 지도 모르는 일. 충사에서 인간이 주인으로 나오는 편은 총 2개인데, 하나는 무지카가 반강제로 산 주인이 된 경우이며[* 마을에 정착하길 원하던 그의 아내가 본래 산 주인을 죽여와 그에게 건냈기 때문에 산을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그 고기를 먹고 주인이 됐다.] 그의 아내는 주인이 된 그와 같이 지내는 동안 산의 정기 때문에 오래 살지 못하고 자신도 그 삶에 지쳐 벌레에게 자신을 잡아먹게 하고 주인 자리를 넘겼다. 또 다른 편인 '방울 물방울' 편의 주인이던 소녀 역시 다음 주인의 탄생을 위해 죽는 등 결말이 밝지는 않았다[* 그녀의 경우 무지카와 달리 태어날 때부터 주인으로 선택되었지만 역시 인간의 몸으로 한계가 와 힘들어 했다.]. 만약 여자와 이어지게 된다면 함께 [[여행]]을 다니고 싶다고 한 탄유나 똑같이 떠돌이 신세인 눈 복덩이 소녀 정도. 정착을 하지않고 함께 돌아다닐 수 있다면 누구든 가능하겠지만. 누이가 나온 편에 의하면 한번 은빛벌레 때문에 모습이 변화해 버린 생물은 은빛벌레가 발생하는 빛을 쬐지 않아도 늦던간에 언젠간 나머지 눈을 먹혀 사라진다고 하는 것을 보아 깅코도 언젠간 누이처럼 항시어둠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 ~~시한부 인생~~ 다만 어린시절부터 이미 어느 정도 성인이 될 때까지 전혀 그런 기색이 전혀 없는 것을 보면 어쩌면 그 기간은 인간에겐 매우 길 가능성이 높다.[* 누이는 은빛벌레를 연구하는 도중 지속적으로 은빛벌레가 발하는 빛에 쬐었기에 빨리 먹혀버린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언젠가 항시어둠으로 변화하더라도 깅코 자신은 은빛벌레와 항시어둠에 대한 기억이 없으므로 그저 좀 이상한 죽음의 형태로만 자각할 것이다. [[2014년]] [[1월 4일]]에 방영한 특별편 '해를 좀먹는 그늘'에서 다시 등장하여 맹활약을 펼쳤다. 어딜가나 사람들에게 그다지 신뢰받지 못하는 건 여전한 듯().[* 물론 가짜 [[일식]] 때문에 농작물이 말라죽어가는 상황이니 사람들의 신경이 평소보다 날카로워졌기 때문일 수도 있다.] 등장 벌레(?)인 '해좀'을 퇴치한 후 얻은 해좀의 파편은 어떻게 사용하는 가에 따라 사람에게도 이로울 수 있다고 하는데, 낌새를 봐서는 카리부사 탄유에게 넘겨줄 생각인 듯 하다. ~~충사 제작진은 깅코탄유를 지지합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