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흥국 (문단 편집) == [[정몽준]]과의 친분 == >'''"난 보수인데? 나 진보 아니야!"'''[* 라디오스타 MC인 [[윤종신]]이 호랑나비라는 노래에 대해 '당시로선 상당히 진보적인(progressive) 스타일의 노래'라고 논평하자, 그에 대한 김흥국의 대답이다.] >'''"보궐도 줘야 보궐이지"''' >---- >- 2008년 9월 24일 [[라디오 스타(황금어장)|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https://youtu.be/uDpDPajN1X4?t=625|#]] [[정몽준]]과의 친분, 그리고 [[보수주의|보수]]성향으로 유명하다.[* [[JTBC]] [[썰전]]에서, [[강용석]] 전 의원의 증언에 따르면, 김흥국 스스로는 정몽준과 친분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로, '난 정몽준 측근 중 유일하게 정몽준에게 '''부탁'''을 하지 않는 사람이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참고로 강용석은 정몽준, 김흥국 두 사람 모두와 친분이 있다.] 그래서 한나라당의 절대 우세가 예상되던 [[2008년]] 총선 때 정몽준을 등에 업고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으려고 했었다. 그러나 김흥국이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인터넷 각 사이트마다 비웃으면서 조소하는 여론이 돌았고, 이는 김흥국의 후견인 정도로 알려진 정몽준에게 정말로 손해가 될 수도 있었기 때문에[* 사실 정몽준은 한나라당 주류세력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는 취약할 수밖에 없다.] 정몽준이 주저앉힌 듯하다. 그때 자신이 출마를 하지 못한 이유로 대표적인 친노 연예인으로 유명한 [[명계남]]을 탓하기도 했는데, 요즘에는 국회의원 출마를 개그로 승화시키는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다. 김흥국 본인은 국회의원에 출마하려고 했으나 스스로는 모든 프로그램을 쉬어야 한다는 이유로 포기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흥국이 저렇게 말하는 것도 사실 궤변이나 다름없는 게 명계남은 본인이 스스로 정계진출 선언을 하지도 않았고 관심도 없었다. 그렇다고 내각으로 입각을 한 것도 아니고 선거 출마를 한 적도 전혀 없다.[* 사실, 명계남은 공천을 주면서 정계 진출 제의가 들어왔어도 수락하지 않고 거절했을 것이 분명하다.] 김흥국이 정계 진출에 생각이 있었다면 무소속으로라도 출마를 하고 정몽준의 지지를 부탁하면 되는 상황인데 애꿏은 명계남을 탓할 이유도 없었다. 게다가, 명계남이 김흥국에게 국회의원에 출마할 수 있는 공천권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공천을 못 받도록 방해를 한 것도 더더욱 아니다. 자신이 부족해서 출마하지 못한 주제에 남 탓이나 하는 것이다. 결국 솔직히 말하자면, 김흥국이 후보로 보기엔 그냥 여러모로 깜냥이 안 돼서 공천을 못 받은 것이나 다름없다. 실제로 같은 연예계에서 활약하는 [[문성근]]은 낙선했지만, 어쨌든 간에 부산에서 공천을 받고 선거에 출마를 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김흥국이 정계 진출에 관심이 있어서 정몽준의 뒷배경을 바라고 있었다면 가족들이야 반대를 했더라도 주변에서 어느 누가 방해할 사람도 없었으니 당선되든 낙선되든 간에 먼저 한나라당에 입당을 하고 경선에 참여해서 당당하게 경쟁자들을 이기고 지지를 받아 공천을 얻어낸 뒤 선거에 출마하면 되는 거였다. 당장에 가족들이 반대하는 것을 설득할 자신도 없었으니 공천을 받을만한 배짱도 없었던 것이다. 그 뒤에도 2011년 [[오세훈]] 시장의 [[2011 서울특별시 무상급식 주민투표|무상급식 찬반 주민투표]]에 나와서 [[박상원(배우)|박상원]]과 함께 투표를 호소하기도 했고 [[2011년 재보궐선거|4.27 재보선]]에서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가 출마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을]] 선거구에 [[정몽준]]과 함께 유세현장에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강재섭은 결국 [[손학규]]에게 패배하면서 이른바 '분당대첩'의 희생양이 되고 의원 선수를 5선에서 더 추가하는 데 실패하고 정계에서 은퇴해버렸다. 한편 2002년 대통령 선거 당시 정몽준에게 [[노무현]] 지지 철회를 강하게 밀어붙인 사람이 김흥국이었다고 한다. 약간의 부연설명을 하면 16대 대선 하루 전날인 2002년 12월 18일 저녁 9시 정몽준이 전격적으로 노무현 지지 철회를 선언하고 자택으로 들어가버렸을 때 같이 따라 들어간 극소수의 최측근에 김흥국도 포함되어 있었다. 당시 김흥국은 문화예술특별보좌관이란 직함을 달고 선거기간 내내 정몽준을 따라다니고 있었다. 그러나 정몽준의 결정에 누가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는 여태까지도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는 않다. 다만 공식적으로 자기가 주장했다고 이야기한 이는 김흥국이 유일하다. 그 자리에 있던 다른 인물들은 대부분 아무런 말도 안 하면서 침묵하고 있다. 사실 2002년 12월 노무현 지지 철회는 정몽준의 정치적 경력을 사실상 끝장내버렸다고 해야 할, 정몽준 정치인생 최대의 패착이었다. 그대로 하루만 더 가만히 있었다면, 참여정부에서 사실상 2인자의 입지를 차지하면서 차기, 또는 차차기 대선주자 중에서도 명확한 두각을 드러낼 수 있었을텐데, 지지 철회로 그 모든 것을 날려버린 것.[* 오죽하면 정계에서는 정몽준이 그 당시 지지 철회를 하지 않았더라면, [[이해찬]]이 아닌 [[정몽준]]이 2인자가 되어서 차기 대권주자가 정몽준이 될 수도 있었다. 훗날 이해찬은 정몽준과의 대담에서 "그 때 조금만 참고 가만히 있지 그랬냐"며 정몽준을 팩폭해버렸다.] 게다가 후보 단일화를 지지한다더니 선거 하루전에 뒤통수를 쳤다는 부정적인 이미지까지 얻고 만 것이다. 따라서, 일반적인 정치인이라면 설령 정말 노무현 지지 철회 결정에 영향을 끼쳤다고 하더라도 그걸 대놓고 이야기를 할 리가 없다. 대체 왜 자기가 '[[자폭|엄청난 실수를 저질러서 자기 계파의 보스의 정치경력을 망가트렸다]]'는 걸 숨기진 못할지언정 자랑까지 하겠는가? 다만 정치인이 아닌 연예인 김흥국은 앞으로의 정계진출 계획이 없는 이상 이에 대한 정치적 책임도 없으므로 마침 예능 프로그램에도 자주 출연하는 김에 "아 그거 내가 했어요." 라고 재미있는 이야기거리로 삼을 수는 있는 것이다. 이 건에 있어 정몽준, 노무현 측은 지금도 침묵하지만, 후보단일화 협상을 위해서 아예 국민통합 21로 당적을 옮긴 [[김민석(정치인)|김민석]]은 15년이 지난 2016년 9월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출연해서 그 때 상황을 스스로 밝혔다. 다만 노무현과의 통합을 주장했던 김민석은 당시 정몽준과 사이가 멀어진 상황이었기 때문에 정몽준과 최후에 함께한 최측근에 들어가지 못했기 때문에 마지막 상황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었다. 다만 마지막 선언 이전까지 김흥국이 정몽준의 옆에 붙어다니면서 단일화를 파기해야 한다면서 열변을 토했다고 증언하였다. 한편, [[2008년]]에 이어서 [[2015년]] [[4월 15일]] [[라디오 스타(황금어장)|MBC 라디오스타]]에 다시 한번 출연하게 되는데, 이 때는 배우 [[김부선]]과 함께 출연했다. 그런데 김부선은 [[2012년]]부터 난방비 분쟁 등으로 인해 정치적으로 진보가 아니냐는 여론이 있던 상황이었다.[* 사실 김부선은 [[진보신당]] 초기에 홍보대사로 활동한 적도 있었다. 김부선과 절대로 뗄 수 없는 존재다. [[대마초]] 때문에라도 김부선은 진보정당들과 인연이 깊을 수밖에 없다. 대마초 합법화의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있는 곳은 진보 쪽이고 보수 쪽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7년 대통령 선거 즈음에 [[국민의당(2016년)|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지지선언을 하면서 정치성향이 뭔가에 대한 의문점이 다시 재점화가 되었다. 그렇다고 선거에 출마한 것도 아니다.] 이에 라디오스타 MC들은 나란히 앉아있던 김흥국과 김부선에 대해 '보수 대 진보'라는 정치 프레임을 씌워서 놀리기도 했다. 서울특별시장 선거 때 정몽준이 떨어지자, "서울 떠나야겠다."고 해피투게더에서 말했는데, 물론 그것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2016년, 진짜 서울을 떠나 경기도 김포시로 이사가는 언행일치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당시 김포시장은 민주당 유영록이였고, 그 다음 시장도 민주당 정하영이였다.] 정몽준이 떨어져서 서울을 떠난 게 농담인 건 그가 [[박원순]]이랑 친분도 있었기 때문에 애초에 농담이다. 같이 라디오 스타 나왔을 때 박원순이 정몽준이랑 친분있다고 얘기한 순간부터 태도가 돌변하며 시장님 재밌는 분이라며, 박장대소를 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어떻게 본다면, 박원순은 김흥국하고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현대가와 친분이 있다. 그냥 축구 때문에 알게 되어 친분 생긴 연예인 김흥국과는 달리, 박원순은 정계 입문 전, '''현대그룹 자문 변호사를 했었다.''' 박원순 부인 회사가 현대모비스에게 일감을 몰아줬다는 몰아주기 논란도 그래서 나온 것이다. 심지어 생전 정주영이 각별히 아꼈단 썰도 있거니와, 정몽준과는 형, 동생을 할 정도로 목욕탕을 같이 가는 사이였던데다가, 재임 시절 박원순은 현대그룹에게 이례적인 혜택을 준다고 말이 많았다. 민선 6기 서울시장에 당선될 때 박원순은 정몽준을 서울시청에 초대해 서울특별시 특별고문을 맡아달라고 했었다. 2014년 지방선거 서울시장 토론은 이례적으로 차분하게 토론이 진행되었다. 심지어 박원순이 사망하자, [[정몽준]]은 조문을 하러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