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홍빈(산악인) (문단 편집) ==== 하산 도중 실종과 사망 처리 ==== 그러나 2021년 7월 19일 브로드 피크 등정으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한 직후 하산 도중 실종되었다. 뉴스에 따르면 중국 방향 경사면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시아 산악 연맹 회장 이인정은 2021년 7월 19일 언론과의 통화에서 “김 대장이 하산 과정에서 실종됐다는 연락을 받았다”라며 “현지에 있던 해외 등반대가 구조에 나섰지만 실패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장의 몸에 줄을 걸어 끌어올리려 했으나 올리던 도중 줄이 끊어지고 말았다. 이 회장에 따르면 김 대장은 정상 등정 뒤 하산 과정에서 조난을 당했다. 김 대장은 해발 7,900m 부근에서 조난된 뒤 현지 시각으로 이날 오전 9시 58분 구조 요청을 보냈다. 정상 등정 뒤 17시간 만이었다. 광주장애인체육회는 “구조에 나섰던 [[러시아]] 구조대가 경사면에서 조난된 김 대장을 발견하고 의식이 있는 것까지 확인했다”라며 “주마(등강기)를 내려보내 15m까지 끌어올렸지만 줄이 끊겨 낭떠러지로 추락했다”고 전해왔다. 구체적인 내용은 EBS의 보도에 상세하게 나와 있다.[[https://news.v.daum.net/v/20210726125708971|#]] 광주장애인체육회는 김 대장이 연락두절돼 퇴근했던 사무실에 모여 구조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장애인체육회 측은 김홍빈 대장이 장애인들의 희망이었다며, “완등 소식을 듣고 광주에 돌아오면 코로나19 여건에 따라 환영식도 계획하고 있었다”며 “준비하고 있는 환영식을 꼭 열 수 있도록 하늘이 도와주길 기원한다”고 이야기했다.[[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10720/108041795/1|#]] [[광주광역시]] [[이용섭]] 시장은 꼭 살아서 돌아와 달라며 무사 귀환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https://www.facebook.com/photo?fbid=1022300021919279&set=a.103600903789200|#]] 또한 [[문재인]] 대통령,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정세균]] 전 [[국무총리]], [[박용진(정치인)|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무사 귀환을 기원한다고 밝혔다.[[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136943?cds=news_my|#]] 7월 21일, 실종 지점인 히말라야 브로드피크 해발 7,900m보다 900m 아래인 7,000m 지점에서 김홍빈 대장이 위성전화로 구조요청을 했던 신호가 포착되었다. 수색당국은 신호가 잡힌 지점 부근을 중심으로 수색을 계속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파키스탄 육군은 한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실종 지점의 날씨가 맑아지는 대로 헬기를 투입해 수색을 하겠다고 외교부 측에 전했다. 중국 당국에서 한국의 요청에 의해서 수색에 들어갔다. 김 대장의 구조 요청에 제일 먼저 응해 구조를 시도[* 절벽을 내려가 김 대장에게 식수를 건내고, 함께 올라오던 중 김 대장의 로프가 끊어졌다.]했던 러시아 산악인 비탈리 라조는 이 사고를 당한 걸 인지한 산악인이 최소 15명이고, 그들이 설령 힘이 없어서 구조에 나서지 못했다 쳐도 왜 사고를 알리지도 않았는지 의문을 표하며 "산에 가는 것이 위험한 것이 아니라 (도덕성이 없는) 사람들 때문에 위험한 것이다"라고 맹비난했다. [[https://news.v.daum.net/v/20210725161800316?x_trkm=t|#]] 비탈리 라조의 발언을 통해 김 대장의 최초 조난 상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김 대장은 앞서 하산하던 모 산악인이 실족하여 늘어져있던 로프를 정상 루트로 오인하여 절벽을 내려갔다가 조난을 당하였고, 무전기 고장으로 인해 수 시간이 흐른 뒤에야 위성전화로 한국에 전화를 걸어 구조요청을 하였다. 이후 비탈리 라조는 동료들과 함께 김 대장을 찾아내어 직접 내려가서 구호 활동을 했고[* 이 과정에서 함께 촬영한 사진도 있다[[https://news.v.daum.net/v/20210726125708971]].] 이어 라조의 동료들이 김 대장을 끌어 올리다 경사가 심한 절벽 윗부분에 이르러 직접 오르던 중 김 대장의 로프가 끊어지며 추락, 실종되었다.[[https://youtu.be/A28AYjWIneM|#]] 김대장을 구출하러 들어갔던 라조가 찍은 영상이다. 김대장의 추락 직전 사진과, 캠프에서 김대장의 추락 사실을 들은 대원들의 모습이 나온다.(1:53:00부터 볼 것) 아이러니하게도 김 대장이 조난당한 계기가 된 로프의 주인도 한참 전에 인근에서 라조에 의해 구조되었다. --하지만 위치가 달라 김 대장의 조난을 몰랐던 것인지 김 대장에 대해 말하지 않았고[* 비탈리 라조는 그가 말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라조의 발언일 뿐 김 대장의 조난을 인지했는지조차 불명이다.] 라조는 수 시간이 지난 후에야 김 대장의 조난을 전해듣고 구조에 나섰던 것.-- 구조된 사람은 나스야라는 사람이었다. 나스야가 구조될 때 나스야는 김홍빈의 조난을 인지했다. 그러나 고산지에서 구조 능력이 없는 사람들은 김홍빈을 꺼낼 여력이 없었다. 김홍빈과 함께 했던 하이포터는 울면서 구조를 요청했지만, 캠프에 가는 길에 만난 이들은 구조를 거절하고 만다. 하이포터는 엉엉 울며 캠프에 돌아와 조난 사실을 알렸다. 비탈리 라조는 이런 모습에 산악인들에 대한 환멸을 느낀 것이다. 상업등반대는 구조에 대한 지식이 없기에 남에게 도움을 받을 수는 있지만, 도움을 줄 수는 없는 사람들이다.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설령 생존한 상태였다고 하더라도 이미 상당한 시간이 흐른 뒤라 저체온증과 탈진에 의한 사망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다고. 7월 26일 수색 8일 만에 김홍빈의 가족들이 수색을 중단해달라고 요청하였다. 위에 언급된 이유들에 의해 생환이 현실적으로 어렵고, 평소 김홍빈이 사고 후 수색작업 때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해달라는 말을 자주 했기 때문이라고. 현재 장례 절차를 준비 중이라는 말이 나오는 걸 보면, '''행방불명으로 인한 인정사망'''으로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 [[박영석]] 대장을 비롯한 전세계 실종 산악인 대부분이 이 절차를 밟았다.] 유족 및 지인들은 정부측에 체육장 청룡장을 추서해 달라고 건의할 예정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552917|#]]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459694|#]] 결국 가족 요청에 의해 수색을 중단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0726099801054?input=1195m|#]] 훗날 눈이 녹는 등의 지형변화로 인해 눈에 묻힌 김홍빈의 시신이 밖으로 드러나 지나가던 등산가들이 발견해주지 않는 한 영원히 브로드피크에 잠들어 있을 것으로 보인다. 8월 4일부터 8일까지 산악인장으로 장례가 치러지며 빈소는 광주 염주체육관에 마련된다.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황희 문체부 장관이 조문하고 추서된 체육훈장 청룡장을 전달했다.[[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0751836|#]] 8월 29일 김홍빈 대장에 대한 내용이 KBS 특집 다큐로 방송되었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827_0001563263&cID=10701&p|#]]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