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형곤 (문단 편집) == [[똥군기]] 논란 == 김형곤은 개그계의 똥군기 선두주자였다. [[서세원]], [[주병진]], [[김정식(코미디언)|김정식]], [[이성미]], [[이경실]] 등과 더불어 성깔 드럽고 군기를 수시로 잡은 무서운 [[코미디언]] 중 하나였으며, [[개그우먼]]들도 결코 예외없었다. '공포의 삼겹살'이란 별명이 붙은 이유도 이런 그의 행실 문제 때문이다. 당시 시대가 시대이니만큼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고 넘어갈만도 했지만 1985년 [[최양락]]을 폭행한 건과 1991년 [[서인석(개그맨)|서인석]]을 폭행해서 다치게 한 사건은 뉴스에서 보도될 정도로 일이 커졌다. 80년대 당시는 사회전반적으로 군기가 강했고 선배가 후배를 때리는 게 일상이어서 후배들은 폭행을 당해도 후배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억울함을 호소하지 못하고 참아야만 했던 사회 분위기였다. 이처럼 선배가 후배를 폭행하는 사건이 터져도 어지간하면 검찰이나 법정까지 가지 않고 쉬쉬해야 했던 시대였음에도 불구하고 김형곤은 그 정도가 심해 '''무려 2번이나 후배 폭행으로 검찰에 넘어가서 언론 보도까지 된 것이다'''. 즉, 당시 개그맨들 사이에 벌어지는 단발적 폭행과는 차원이 다른, 매우 심한 구타를 했다는 뜻이다. 후술될 내용대로 집단폭행은 일반적인 일대일 폭행과는 수사와 사법에서 다루는 태도가 많이 달라서 폭력이 일상화된 시대에도 금기시되던 행동이었다. [[1985년]], [[최양락]]을 집단폭행[* 그것도 최양락의 집에 쳐들어가서 동료 개그맨들과 함께 최양락을 붙잡아서 집 밖으로 강제로 끌고 나와서 무차별적으로 폭행했다. 폭행 사건 중에서도 죄질이 상당히 나쁜 편에 속한다.]으로 반 죽여 놓는 바람에 법정공방까지 이어진 적이 있었다. 발단은 김형곤이 고용한 운전기사가 그만 둘 때가 되자 김형곤이 계약을 더 하려 했으나 대우 문제라도 있었는지 그 운전기사가 재계약을 안 하려 헤서 김형곤이 설득 중이었는데, 그러는 사이 최양락이 그 기사와 접촉하여 자신의 운전기사로 고용해버린 것이었다. 이에 분노한 김형곤은 감히 선배를 바보로 만들었다며 최양락을 욕하곤 하였는데, 최양락은 아무 말도 못하고 무서운 선배라고 소문나 있던 김형곤을 피해 다니기만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예 김형곤이 최양락 보고 나오라고 전화를 했고, 참다 못한 최양락이 김형곤에게 반말을 하자[* 전화로 김형곤이 "양락이 너 집에 있냐?"고 말하자 최양락이 "어 양락이 집에 있어!"라고 반말을 했다고 한다. 김형곤은 "뭐? 너 지금 선배한테 반말하냐?"라고 하자 최양락이 "어 반말해!"라고 답했고, 김형곤이 잠시 침묵하다가 "그래? 야 너네집 예전에 내가 가본 XX동 거기 맞지?"라고 하자, 최양락이 "어 그래 거기 맞아!"라고 했다고 한다. 그러자 전화가 끊겼고 몇십분 뒤 김형곤이 동료들과 단체로 찾아와서 폭행했다. 이것도 최양락이 과거 해피투게더에 나와서 김형곤이라고 실명만 대놓고 언급하지 않았을 뿐 직접 다 말한 대화 내용과 폭행 내용이다. 진짜 엄청나게 죽도록 맞았다고 한다.], [[분기탱천]]한 김형곤이 혼자도 아니고 동료 개그맨들 여럿을 최양락의 집에 데리고 가서 최양락을 단체로 무참하게 폭행한 것이다. 최양락이 운전기사까지 고용할 정도면 당시 최양락은 더 이상 과거의 쩌리[* 다른 사건들은 1981년 ~ 1982년 위주의 사건이다. 최양락이 신인 중에서도 생무명이던 시절.]가 아닌 네임드로 발돋움했을 때이며, 실제로 최양락이 잘 나가기 시작하던 1985년에 발생한 사건이다. 그러나 정작 최양락은 문서에서 보면 알듯이 입사 1년차부터 선배들에게 반말로 까불다가 호되게 얻어맞던 일이 워낙에 잦아 당시 개그계에서는 최양락이 김형곤에게도 까불어서 맞았다는 소문이 돌았기 때문에 김형곤의 저런 모습을 이해한다는 반응이 절대적이었다.[* 개그계에서 똥군기랑 거리가 멀고 후배들을 엄청 아껴줘 수십년을 존경받던 그 인성 좋은 [[임하룡]]조차도 최양락이 저렇게 심하게 까부니까 더 이상은 참다 못해서 욕설을 날린 것도 모자라 폭력까지 휘둘렀을 정도였다. 그나마 임하룡은 주먹이 아닌 마시던 [[우유]]를 최양락에게 집어던져 최양락이 우유투성이가 된 수준의 가벼운 일이었다. 다른 깐족 건으로 [[담배]]를 빼앗긴 [[이홍렬]]은 신발로 최양락의 머리를 후려쳤다. 훗날 이홍렬이 밝힌 바로는, 최양락은 키가 크고 자신은 키가 작아서 신발을 써야 머리를 후려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당시에는 김형곤에 대한 동정표가 많았고, 최양락 본인도 워낙 저지른 전과도 화려해서 결국 합의하고 넘어갔다.[* 그리고 우습게도 최양락은 4년도 안 가 분풀이 차원에서 똑같이 후배 하상훈을 무참히 구타해 병원에 입원시켜버렸다. 하상훈은 네로 25시에서 최양락에게 대드는 '얼떨리우스' 캐릭터를 맡았는데 실제로도 최양락에게 많이 대들었는지 선배들에게 당한게 많아서 폭력만은 쓰지 않던 최양락이 하상훈을 무참히 구타했다.] 하지만 '''김형곤이 최양락을 때린 사건은 다른 선배들이 때린 사건과 결이 다르다'''. 일단 최양락이 사적으로 김형곤에게 깐족거리다가 맞은 게 아닌데다 그 사건들처럼 최양락이 무명이던 시절이 결코 아니며, 반말을 하기 전에 먼저 갈군 쪽도 선배 김형곤이다. 또한, 일대일의 단순 폭행도 아니고 다른 동료 개그맨 여럿까지 동행시킨 채 최양락의 가택에서 폭행한 집단폭행 사건이다. 게다가 '''김형곤은 최양락을 개끌듯 강제로 집 밖으로 질질 끌고 나와서 두들겨 팼다.''' 다른 사건들은 가만히 있던 선배에게 최양락이 충동적으로 까분 거지만, 이건 최양락이 정당한 행위를 한 것에 김형곤이 선배의 체면을 내세워서 주변 개그맨 선후배들에게 최양락에 대한 욕설과 뒷담화[* 기사 내용 상으로 주변 개그맨들끼리도 소문이 나서 어느 정도 알았다고 하니 김형곤이 뒤에서도 최양락에 대해서 수시로 뒷담화를 하고 다녔을 확률이 높다.]를 하였고, 무서운 선배라 욕을 먹던 와중에도 참고 지내던 최양락이 악감정이 쌓인 상태에서, 김형곤이 다시 따지려고 전화를 하자 참다 못한 최양락이 마지막으로 반말로 깐족거려 때린 것이다. 그것도 굉장히 잔인하게 끌고나와 때린 것이다. 즉, '''김형곤은 아예 최양락을 사람 취급조차 안한 것.''' 그러고도 1991년에는 스탠딩 코미디의 대가인 동료 개그맨 [[서인석(개그맨)|서인석]]을 폭행하는 또다른 사고를 쳤다. 당시 김형곤이 서인석에게 자신이 운영하던 코미디클럽에 계속 나올 것을 요구했으나, 서인석은 수입이 적다는 이유로 거절하였다. 이에 김형곤은 서인석을 폭행해 앞니를 부숴버렸고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혔다. 김형곤은 서인석이 예정된 녹화 시간에 나오지 않는 등 불성실한 태도 때문에 버릇을 고치고자 손찌검을 했다고 해명했다. 이 사건으로 두 사람은 6개월 출연정지를 당했고, 서인석도 소속사 이전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똥군기의 스케일이 워낙 크다 보니 되려 김형곤에게는 2006년에 사망한 게 복이 될 지경이다. 과거에 나쁜 행동을 했던 연예인들이 2020년대에 이르러서 [[인터넷]]을 타고 돌아서 네티즌들이 그걸 갖고 놀리고 방송국에는 왜 출연시키냐고 방송국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 쳐들어가서 마구 항의하는 시대가 되었다. 일례로 [[양원경]]의 경우, 양원경의 말로홈런으로 [[유튜버]]가 되었지만 댓글에는 순 "유재석 왜 때렸냐", "왕영은이 진행하는 프로에 나와서 왜 프로를 망쳤냐" 이런 식의 댓글이 달렸으며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양원경을 출연시키자 "저 사람 왜 출연시켰냐"면서 [[MBN]] 홈페이지 게시판에 항의하는 등 나타나기만 하면 항의를 해댔고 [[조형기]]의 경우는 역시 방송국에 "[[조형기 음주운전 뺑소니 시신유기 사건|살인을 한 사람을 왜 출연시키냐]]"는 항의가 빗발치고 조형기 역시 동네형TV로 [[유튜버]]가 되었는데 온통 "음주운전"이나 "살인" 같은 말로 조형기를 조롱하는 댓글들로 도배가 될 지경이었다. 그 외에도 [[김병만]]이나 [[류담]] 역시 [[사이버 렉카]]들의 맛있는 먹잇감으로 전락하고 방송에 나오지 않고 있다. 그나마 [[정웅인]] 정도만 비록 사이버 렉카들에게 시달릴 지언정 아직 방송 활동은 하고 있다.[* 정웅인은 학창시절에 거하게 똥군기를 부렸고 졸업한 후에는 끊었지만 양원경은 활동기간 내내 똥군기와 싸움을 일삼았다. 조형기의 경우 한 번의 잘못이지만 문제는 그게 '''음주운전 + 살인'''이라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되었다.] 김형곤은 일찍 죽어서 되려 이런 꼴을 안 당했던 것이다. 만약 김형곤이 현재도 살아 있었다면 "최양락 왜 때렸냐", "때려도 집에 있는 사람을 주거침입까지 해가며 밖으로 끌고 나와 때렸냐?", "저게 깡패지 코미디언이냐?" 같은 구설수에 시달렸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