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현철(코미디언) (문단 편집) == 예술 활동 == 2010년대 후반 들어서서 과거만큼은 회자되지 못하고 있지만, 한때는 '''반전 이미지의 끝판왕''' 기믹이 있을 정도로 충격적인 과거가 있다. 말을 더듬고, 어눌하게 해서 똑똑한 이미지는 거의 없지만, 의외로 머리가 좋고 암기력이 대단하다. 어눌한 말투로 워낙 많이 웃겨서 그렇지 멘트를 가만히 보면 상당히 논리정연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X맨 '당연하지'에서 개그맨 동기 [[박명수]]와 맞붙었을 때였는데 박명수가 김현철에게 900만원에 차를 팔았는데, 몇 년 후 김현철이 그 차를 1300만원에 팔아 이득을 봤다고 공격했다.(그 차종이 단종되면서 시세가 올랐다고 함.) 그러자 김현철은 잠깐 말을 더듬더니, '''이득 본 건 인정할게. 하지만 그건 내가 잘 한 거야. 니 말대로면 예를 들어 만일 내가 집을 싸게 샀는데 나중에 집값이 올랐다고 싸게 집을 팔아야 해? 집값이 올랐는데 뭐 어떡하란 거야??'''라고 반박했고 그러자 박명수도 반박하지 못했다. 추가적으로 절친노트에 출연했는데 [[이경규]]에게 논리 정연하게 말을 구사하다보니 이경규가 단 한마디도 제대로 반박 못할 정도였다.[* 이경규는 김현철의 논리정연한 말빨로 당황하면서 찍어 누르려 했을 뿐 반론 조차 제기하지도 못했다. 이경규가 MC들에게 핀잔을 들을정도 였다.] 연극에도 상당한 재능이 있었다고 한다. 서울예대 입학 때는 실기시험에서 말을 더듬어 떨어질 수도 있었다. 본인 말로는 하필 실기시험 때 제시받은 작품은 [[유치진]]의 '소'여서 너무 놀라서 말을 더듬는 게 자연스러운 역할이라 "어..엄마.. 우..우리집 소가 다 없..없어졌대애애!"라고 하는 바람에 교수들이 연기를 엄청 잘하는 줄 알고 점수를 잘 줘서 뽑혔다고 한다. 하지만 서울예대의 위상을 생각하면 웃기자고 한 말일 것이다.[* 물론 시험 때는 그의 능력을 모르니 어느 정도 사실일 수도 있긴 하다.] 서울예대는 대학 내 엄청난 군기와 강도 높은 실습으로 중도 포기하는 학생들이 부지기수이다. 능력이 없었다면 진즉에 나가 떨어졌을 텐데 학교 내 제일 큰 동아리 회장을 역임한 데다 교수들까지도 그의 능력을 극찬했기 때문에 절대 운빨로 대학을 졸업한 게 아니다. [[서울예술대학|서울예대]] 시절 연극 동아리 "만시(만남의 시도)"에서 회장에 선출되었다. 참고로 김현철의 바로 전임 회장이 영화 감독 [[장진(영화 감독)|장진]]. 회장에 선출되어 직접 각본과 연출을 하고 주연을 하기도 했을 정도. 같은 학번 동기인 [[정재영#s-1]]이나 [[황정민]][* [[김승우의 승승장구]] [[황정민]] 편에 몰래온 친구로 김현철이 출였했을 때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kE0nW_MiS54&t=1054s]]]이 김현철의 연극에 단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담당교수가 극찬할 정도로 연극계의 큰 재목이었다고 한다. 특히 영화감독 [[장진(영화 감독)|장진]]이 제일 아끼던 후배였다고 한다.[* 당시 장진은 대학시절 서울예전 내에서도 동기들조차 범접할 수 없을 정도의 높은 위상이였다.] 허나 본인이 희극에 관심을 가지면서 희극인의 길로 진로를 옮겼다고 한다. 연극계에 있을 당시 상당히 무서운 선배라 후배들이 어려워했다고 한다. 개그맨 [[김한석]]이 언급한 바로는 조인트도 몇번 까였던 모양이다. 물론 학생 운동이 활발하던 때라 데모에 참여하다 연습에 늦어서 혼났는데, 데모는 [[연세대학교|연대]]학생들이나 하는 거라며(?) 때렸다고 한다. [[https://blog.naver.com/farpe/220541254522|천재로 각광받았었던 김현철의 과거 정리]][* 다만, 실제로 친한 사이인 걸 보면 사적으로 폭력을 휘두르지는 않은 듯 하다. 당연하겠지만 연극계는 시간 약속을 철저히 지켜야 함에도 늦은 건 명백한 잘못이다.] 또한 어린 시절부터 40여년간 클래식 음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여왔다. 배우 [[안재욱]]이 김현철의 대학 동기인데 김현철이 재수라 안재욱이 한 살 어리다. 서울예대는 입시가 까다로워서인지 학번이 같다고 해도 나이가 제각각이다. 이는 전공을 막론하고, 예나 지금이나 보이는 현상이며 사실 서울예대에서 재수는 양반이다. 안재욱은 김현철에 대해 "함께 학교 다닐 때부터 봤는데, 당시 김현철이 클래식을 좋아해서 허구헌날 음악들으러 다니면서 클래식 교향곡 50곡 이상을 줄줄 외우고 다녔다"고 말한 바 있다. 과거 김현철이 'X맨'에 반고정으로 나오던 시기에 장기자랑으로 클래식 음악 지휘를 보여준 적도 있었다. 김현철은 40대부터 아예 지휘자를 직업으로 해보고 싶어져서 진지하게 공부한 끝에 2014년 은평 유스오케스트라의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2D&sid1=106&sid2=221&oid=213&aid=0000520243|부지휘자가 됐다.]] 악보를 못 봐서 외운다고 알려져 있는데 [[라디오 스타(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나와서 해명한 바에 따르면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08&aid=0002743474|음악책의 악보는 볼 수 있지만 지휘자용 악보를 못 보고 악보를 보면 한눈에 안 들어와서 외운다고 한다]]. 본인을 '지휘퍼포머', 일종의 콩글리쉬로 지휘자 퍼포먼스를 하는 사람이라고 하며 전문 지휘자들에게 예의 차원에서 지휘자라고 하지 않지만, 웬만한 음악적 재능이 없는 평범한 사람들은 악보 통암기가 불가능하다. 과거 소문이 허언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안재욱]]이 2017년 1월 SBS에서 방영한 천국사무소에서 김현철을 학창시절 재주가 많은 친구라고 언급한 적이 있었으며, 다른 방송에서 90학번 동창들을 언급할 때 쟁쟁한 다른 동창들을 다 제치고 김현철을 제일 먼저 언급하기도 했다. 장진 감독이 동아리를 믿고 맡긴 것도 그렇고, 동창인 안재욱이 좋게 언급하는 것을 보면 말더듬이 + 게스트 땜빵용 게스트라는 이미지 때문에 저평가 되는 면이 많을 뿐이지, 사실은 잘아는 사람들한테는 높은 평가를 받는 인물이란 것을 알 수 있다.[* 심지어 학창시절에는 희극인이 아니라 연극인이었기 때문에 인기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영화배우 [[이철민]]의 증언에 따르면 [[신동엽]]과 더불어 여자들을 몰고다니는 양대산맥이었다고 한다.] [youtube(uNm3eb3zC-c)]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를 지휘하는 모습이다. 코믹 퍼포먼스가 주제여서 그렇지 지휘 실력 자체는 수준급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