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택용 (문단 편집) === 테란전 === '''흔히 김택용의 약점으로 지적되는 종족전'''이며, 실제로는 [[송병구]], [[도재욱]]에 이어 60% 초반대의 준수한 승률을 보여주지만 경기력의 기복이 큰 편인데다 무엇보다 원탑 테란인 [[이영호]]에게는 한없이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김택용은 테란전에서 자신이 주도권을 가져가는 경우가 별로 없다. '''테란이 전장에 자리잡고 있는데 [[꼬라박]]을 시전하는 경향이 꽤 많다.'''[* 김택용 본인이 '테란전은 탱크 때문에 어렵다'고 언급했던 적이 있다.] 때문에 그 특유의 발전투가 벌어지는 것이다. 테란전은 프로토스가 테란에게 얼마나 급한 상황을 만드는가가 중요한데 김택용의 무리한 전투와 견제, 그리고 테란에게 기회를 주는 멀티 타이밍 등이 김택용의 테란전에서 발목을 잡는 요인이었다. 현역 시절, [[Daum 스타리그 2007]] 8강에서 [[이영호]]에게 0:2 패, [[곰TV MSL 시즌3]] 결승전에서 [[박성균]]에게 1:3 패, 곰TV 스타 인비테이셔널 8강에서 [[변형태]]에게 0:2 패, [[박카스 스타리그 2008]] 4강에서 [[이영호]]에게 1:3 패, 2009년에도 테란전 '''30전 26승 4패 87%'''로 압도적인 페이스를 달리다가 [[BATOO 스타리그 2008]] 4강에서 [[정명훈(프로게이머)|정명훈]]에게 0:3 패, [[아발론 MSL 2009]] 8강에서 [[변형태]]에게 2:3로 패[* 직전 9개월 테란전 39승 9패 81% 라는 무시무시한 승률을 기록했고 4개월전 스타리그 4강에서 일격을 가한 정명훈은 그래도 토스전의 강자였기에 설마 하향세를 맞은 토스전 5할의 변형태에게 질거라는 예상은 거의 없었다.]등을 기록하였다. 은퇴 이후, [[헝그리앱 스타즈 리그 with 콩두]] 8강에서 [[박성균]] 0:2으로 패배했고, [[아프리카 스타리그 시즌2]] 8강에서 [[염보성]]에게 0:3 [[셧아웃]]으로 패배하였다. 염보성에게는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3]] 16강 듀얼 토너먼트에서 1승을 따서 약간의 설욕을 하기도 했지만, [[아프리카 스타리그 시즌4]] 4강에서 [[이영호]]에게 1:3 또 패배[* 그나마 1승한 맵도 테프전에서 토스가 유리한 맵인 [[크로싱 필드]]였고 경기내용도 이영호의 무리한 바카닉에 간단히 대처하면서 김택용이 승리.]하였고, [[아프리카 스타리그 시즌10]] 24강에서는 [[신상문]]과 [[정영재]]에게 연달아 패배, [[아프리카 스타리그 시즌16]] 16강에서는 [[김태영(1992)|김태영]]에게 패배하는 등 상당히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김택용이 상대적으로 테란전에서 고전했던 이유는 아무래도 꼬라박 기질 때문에 [[트리플 넥서스]] 아비터 테크를 기피하는 경향 외에도 김씨 리버의 요인도 꽤 큰 걸로 보였다. 중요한 경기에서 캐리어를 꺼내들었다가 [[코리어]]를 작렬하며 패배한 것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프막]]이라고 불리는 이재호에게는 초중반을 유리하게 이끌어 가면서 자원 잘 먹고도 비효율적인 전투와 리콜을 시전하다 결국 후반에 역전당하는 등의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케스파]] 공식전 7승 5패, 비 공식전 포함 9승 7패로 우위에 있긴 하다.] 둘 다 표본은 적지만 그 확실한 아래 급의 테란들에게는 이상한 노림수에 많이 당한 것을 생각하면. 김택용이 테란전에서 어려움을 겪는 다른 이유로는 위에서 언급했듯 김씨 리버와 저주에 가까운 [[우주모함|캐리어]] 컨트롤에 있는 듯하다. 초반에 [[파괴자(스타크래프트 시리즈)|리버]]를 사용하여 테란에게 견제를 시도하는데 이럴 때 김씨 리버가 등장하여 리버는 그냥 '''자원 낭비'''가 되어 버린다. 토스와 테란이 초장기전으로 흘러가면 토스는 [[중재자(스타크래프트 시리즈)|아비터]]에서 [[우주모함|캐리어]]로의 체제 전환을 하게 되는데 스스로도 알고 있는 컨트롤 때문에 계속 아비터로 밀고 나가다가 패하는 경우가 많다. 비유하면 김택용의 스타일은 싸움바둑[* 특히 전투적인 기풍의 여러 기사들 중에서도 [[이세돌]]하고 비슷하다는 의견이 있다. 이세돌이나 김택용이나 둘 다 난전으로 끌고 가서 상대방을 정신 없게 만들기 때문.]인 반면, 테란이라는 종족은 잘하는 사람이 할수록 집바둑에 가까운 스타일로 변한다.[* 특히 테란의 막강한 수비력을 잘 살린 이영호 같은 경우에는 전성기 시절 두터운 기풍으로 유명했던 [[이창호]]하고도 비슷하다는 소리를 듣는다. 실제로 둘은 비슷한 점이 제법 있는 편인데 평소에 노력을 중요시하며 어린 나이에 우승했다는 점이 있다.] 안정적인 자원줄이 되어주는 멀티들을 유지하면서 무리한 전투를 피하며 조금씩 중앙으로 전진하면서 마인과 탱크, 터렛을 이용하여 어느 순간 프로토스의 이동 통로를 선점하여 숨통을 죄어버리는 것이다. 따라서, 수없이 소규모 전투와 견제를 통해서 테란이 안정적인 자원 수급을 할 수 없게 해야 하는데 그 타이밍을 잡는 것이 저그를 상대할 때에 비해 쉽지 않고(저그는 인구유지를 위해 오버로드를 생산하는데 오버로드는 말 그대로 "어디에서든" 때릴 수 있는 공중유닛인 반면, 테란의 인구유지를 위한 건물인 서플은 테란 본진 안에 들어가지 않는 이상 구경도 못 한다. 따라서 초반에 저그가 성장하지 못하게 견제를 넣을 수 있는 것과 달리 테란은 견제를 넣기 힘들며, 중반 넘어갈 때까지 테란은 앞마당만 먹어도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김택용이 전문으로 하는 스타일의 견제가 통하기 힘든 상대이다), 결국 리버+셔틀을 통한 견제 같은 형태로 돌파해야 하는데 리버는 위에서 서술한 바와 같이 김택용이 잘 못 쓰는 축에 속하는 유닛이다. 결국 김택용 스타일로는 테란에게 초반과 중반에 눈에 보일 정도의 타격을 주는 것이 쉽지 않고, 그런 상태로 후반까지 끌려가면 결국 프로토스에게 남은 선택지는 아비터 또는 캐리어인데 이 두 유닛 또한 리버와 마찬가지로 김택용이 강점을 보이는 유닛이 아닌 데다가, 중앙에서 대회전을 치르는 경우 김택용이 유닛을 헌납하는 경우가 보이기 때문에 후반에 가서도 그 동안 많이 먹은 자원 대비 효율을 뽑아내지 못하여 (자원을 많이 못 먹은 경우는 말할 것도 없고) 패배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즉, 난전으로 이끌고 가서 상대방이 정신을 못 차리게 한 뒤에 (김택용은 멀티태스킹으로도 유명한 선수이다) 그 틈을 계속 비집고 들어가서 승리를 쟁취하는 싸움바둑식 스타일의 김택용은 굳건하게 지키면서 최소한의 피해만 받아가는 집바둑식 종족인 테란을 하는 선수들에게는 비교적 잘 통하지 않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김택용이라는 선수 개인의 능력이 매우 출중하기 때문에 그런 스타일에서 오는 문제점도 극복해내고 대테란전 승률 3위의 프로토스가 된 것이지만, 이런 스타일에서 오는 문제 또한 김택용의 테란전에 영향을 줬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이영호에게 약한 모습을 많이 보였는데 김택용도 이영호를 상대할 땐 유독 자신감이 없는 모습을 보이며, 다른 BJ들도 김택용은 이영호랑 게임할 땐 너무 소심해진다며 트라우마가 생긴거라고 말할 정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