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택용 (문단 편집) === 저그전 === '''의심의 여지가 없는 대저그전 최강의 프로토스이자, 다른 종족의 게이머들을 통틀어서도 최고의 대저그전 스페셜리스트 중 한 명''' [[브루드 워]] 1.08 버전 이후로 양대 개인리그에서 최초로 [[저프전]] 결승전에서 유일하게 승리한 프로토스 플레이어다. 그것도 [[3.3 혁명|3:0 셧아웃]]으로. [[2000 프리챌배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김동수(프로게이머)|김동수]](P)가 [[봉준구]]에게 결승에서 3:0 셧아웃 승리를 하며 우승을 한 적이 있었지만, 당시 브루드 워 1.08 이전 버전일 때였던 데다가, 2세트에서 봉준구가 프로토스로 플레이하였기 때문에 순수한 토스 선수 대 저그 선수의 [[프저전]] 결승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3해처리 레어]]를 개발하여, 당시 "프로토스의 재앙"( 이후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E 스포츠의 재앙]]이 된.) ~~[[마재윤]]~~을 [[3.3 혁명|결승전에서 '''3:0'''으로 꺾어]] 역으로 "저그의 재앙"에 등극할 만큼 저그전이 강한데, 2010년 들어서는 김택용의 전술(비수류 토스)이 정형화되어 패턴과 여러 상황을 예측하기 쉬워짐으로써, 연구를 거듭한 저그 유저들이 진화하는 바람에 저그전 부진이 눈에 띈 시기가 있었다. 대표적으로 김택용이 커세어 다크를 준비하느라 병력 공백이 생기는 틈에 히드라로 본진을 밀어 게임을 끝내는 전술이 있는데, 특히 초중반 히드라 몰아치기에 극도로 특화된 [[조일장]]이나 [[이영한]]같은 저그가 김택용의 이러한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들며 수많은 공식 무대에서 괴롭혔다.[* 다만 이 시기는 캐리어 컨트롤이 발컨이라 약했던 테란전은 아비터의 사용과 패인의 분석을 통해 어느 정도 보강이 된 상태였다. 물론 아비터에 테란들이 대처하기 시작하면서 다시 원상 복구 되었다.] [[커세어 다크]]가 지나치게 오래 사용됨으로써 저그 게이머들에게 상당한 내성이 생긴 만큼, 어느 정도 전술과 경기 스타일에 변화를 주어야 한다는 이승원 해설과 [[강민]] 해설의 평이 있었고, 김택용 자신도 이러한 문제점을 알고는 있는 듯했다. 이때는 과거 2007년 [[택마록]]을 벌였던 전성기와는 달리 저그전에서 잔실수가 많아지고 이러한 잔실수의 축적으로 경기를 말아 먹는 경우가 꽤 있었다. 비수류의 핵심 유닛인 다수 커세어를 무리한 운용이나 발컨으로 잃고 무너지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고 하겠다. 2008년에는 공식전 대저그전 승률 6할이 깨진적도 있다.[* 2012년 역시 저그전 승률이 6할이 안되지만 이해에는 단 2전밖에 치르지 않았다.] 이 후 다시 폼을 회복하기는 했지만 이 때는 [[저막]](?) 소리 들었을 정도. 당연한 이야기지만 '''유일하게 양대 개인 리그 결승전에서 [[저그]]를 때려 잡고 우승'''[* 김동수도 저그 봉준구를 잡고 우승했으나 봉준구가 결승전 2 세트를 프로토스로 플레이했다. 당시 2 세트 맵은 Blaze였는데 봉준구는 주종이 저그이긴 하지만 특정 맵에서는 프로토스를 하는 선택형 유저였다.][* 온게임넷 [[스타리그]] 타이틀을 달고 있는 투니버스 스타리그에서 기욤이 강도경을 이기고 우승한 적이 있긴 하다. 바로 2000년 하나로통신'배 투니버스 스타리그. 단, 기욤은 4경기 프로토스, 5경기 테란으로 했기에 순수 Z vs P전이라 볼 수 없다.]한, 통산 저그전 '''승률 70%'''[* 총 전적 50전 이상인 프로토스 게이머들 중 통산 저그전 승률이 60 퍼센트 이상인 선수는 김택용이 유일하다.]를 찍은 게이머에게 저막이라는 것은 그저 농담일 뿐. 이후 떠오른 저그전 강자 [[진영화]] 또한 김택용에게 인정받을 정도로 인상적인 저그전을 보여주었고 한때 승률 6할을 기록했지만 결국 깨지고 말았다. 저그전 하나 만큼은 동 시대의 2위와 비교해도 기록상 차이가 너무나 크다. 이게 얼마나 대단한 것이냐면, 저그 가운데 토스의 재앙으로 유명한 [[박성준(1986)|박성준]]의 토스전 승률이 최종 68.1%이다. [[케스파]] 비 공인 리그 포함 기준으로, 2011년 연간 저그전 '''25승 6패 80.7%'''라는 헉 소리 나는 승률을 기록했다. 저그가 프로토스를 상대했을 때 이 정도 성적이 나오면 프로토스의 대재앙 소리를 들을 정도로 높은 승률이다. 당연히 모든 프로토스를 통틀어 역대 최고 승률. 이것만 해도 놀라운데 2010년에도 74.4%, 2007년에도 74.3% 등 연간 승률 70% 이상을 세 번이나 기록했다. 그리고 공식전만으로 한정하면 승률이 더 올라간다. [[케스파]] 공인 리그 저프전 승률은 김택용 이전 세대의 프로토스 유저들 중 저그전 강하기로 이름났던 [[강민]]이나 [[박용욱]], [[오영종]] 등의 선수들의 전성기 시절 승률과 비교해도 말도 안 되게 높은 수치다. 강민 2002~2006년 저그전은 113승 92패 55% 박용욱 2001~2005년 저그전은 75승 61패 55% 오영종 2005~2008년 저그전은 62승 49패 56% 김택용 저그전의 핵심은 뛰어난 최적화를 바탕으로 보통의 토스보다 빠르게 모이는 병력으로 시도하는 한 템포 빠른 견제와 저그에게 밀리지 않는 자원 확장이다. 초반 더블 넥서스 이후 [[해적선(스타크래프트 시리즈)|커세어]]로 오버로드를 잡아주어 저그의 병력 생산에 차질을 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러면서 보통의 토스들보다 프로브를 조금 더 일찍 쉬는 최적화로 저그가 예상한 것보다 빠르게 병력이 동시 다발적인 견제를 펼쳐 저그의 자원 확장을 억제하고 지상 병력에서 우위를 가진 이후 추가 확장을 시도하는 타입이다. [* 저그 프로게이머들의 말을 인용하면 김택용의 동시다발 견제가 까다롭다기보다 원래 질럿이 6마리만 있어야할 타이밍에 2~3마리씩 더 있는 등 보통의 토스보다 병력 생산을 앞당기는 빌드 최적화가 까다롭다고 한다. 프로브를 일찍 쉬기 때문에 뒷심은 약해지나 병력 운용으로 본 이득으로 빠르게 멀티를 가져가므로 만회가 가능하다. ]중반 이후로 넘어가면 끊임없이 저그와 교전을 펼쳐주면서 병력의 이득을 취하고 저그와 자원 확장을 동등하게 가져가는 전술을 사용한다.[* 게임을 시작하고 10분 정도를 넘긴 상황에서 토스와 저그의 자원 확장수가 같으면 저그가 토스를 이기기는 어렵다. 저그는 올인으로 승부를 보는 게 아닌 이상 무조건 상대 종족보다 멀티가 한두 개는 더 많아야 한다.] -역대 토스를 잘 잡았던 저그들과의 상대 전적이다( [[케스파]] 공식전 토스전 승률 60% 이상의 저그들 기준)- [[마재윤]]전 13승 4패 , [[이제동]]전 12승 10패 [[김윤환(1989)|김윤환]]전 9승 3패 , [[박태민]]전 5승 1패 [[김정우(프로게이머)|김정우]]전 4승 2패 , [[박성준]]전 3승 3패 토스와 저그의 [[저프전]] 상성 관계를 생각해보면 매우 놀라운 전적이다.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s-4.19|신한 은행 프로리그 10-11]] 4라운드까지 끝난 시점에서 저그전 성적은 '''22승 3패'''. 당 시즌 [[위너스리그]] 포스트 시즌 경기였던 대 [[이제동]] 전을 보면 당시 김택용의 저그전 스타일이 명확하게 드러난다. 김택용 여느 프로토스와는 달리 커세어와 지상 병력의 끊임없는 움직임과 공격으로 절대 저그에게 주도권을 넘겨주지 않았다. 신한 은행 프로리그 10-11 3라운드 때 [[김명운]]을 압살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계속되는 공격으로 없는 빈틈을 만들고 그 빈틈을 사정없이 파고 들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략을 자주 사용했다. 보통 저프전에서의 경향이 저그의 회전력을 프로토스가 따라가지 못해 주도권을 항상 넘겨주고 시작하는 것을 보면 정말 놀라운 일이었다. 김택용은 이걸 컨트롤과 멀티태스킹을 통해 저그 유저의 APM 한계까지 몰고가는 싸움을 거는 방식으로 극복해낸 것이다. 저그 특유의 생산 시스템이나 유닛수가 많아 일일이 컨트롤해주기가 힘들기 때문에 저그 유저들은 대체로 APM이 매우 높은데, APM이 저그 수준인 김택용이 저런 싸움을 걸어대니 사람이 낼 수 있는 APM의 한계에 몰려 이리저리 휘둘리다 질 수 밖에. [[김구현#s-1]] 등의 토스들의 경기에서도 주도권이 저그에게 넘어가는 타이밍은 항상 있었으며, 대부분이 맞춰가며 한 방 병력을 갖춘 뒤에 전투에서 이득을 취하며 저그를 밀어냈다. 그나마 윤용태에 비해 화려한 셔틀 견제를 보여준 김구현도 김택용처럼 항상 주도권을 쥘 수는 없었다. 윤용태의 저그전 승률 하락 후 정파 토스의 맥을 이어온 [[진영화]] 또한 병력 구성은 달랐을지 몰라도 한방에 극도로 의존했다. 그러나 김택용은 초반부터 쉴 새 없이 질럿으로 찌르고, 커세어로 공중을 장악하며, 누구도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드랍 등을 통해 견제 동작을 취했다. 이런 차이는 이제동과의 상대전적에서 여지없이 드러나는데, 2009년 이후 윤용태가 1승 3패, 진영화가 2승 5패를 기록할 동안 김택용은 이제동을 7승 1패로 압도했다. 2008년 이전 김택용이 이제동을 상대로 2승 4패를 기록할 동안 윤용태가 7승 4패로 우위를 점했던 것과 대조적. 이것은 2009년 이후의 이제동이 우월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초반 주도권을 잡는 데 능했기 때문인데, 정파 토스들은 운영형 저그를 한방으로 뚫어내면서도 이제동만 만나면 초반에 미친듯이 흔들리다 무너졌다. 셔틀의 곡예사 김구현 또한 이제동을 상대로는 전혀 주도권을 잡지 못하며 통산 4승 15패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김택용은 패스트 러커에 당한 1패를 제외하면 이제동을 상대로 경기를 주도했다. 09,10년 무적이라 불리던 이제동의 토스전이 11년 이후 상대적으로 불안해진 것도 손빠른 토스들이 김택용의 플레이를 모방하려고 노력하며 주도권을 무난히 잡기 힘들어졌기 때문이지 절대 한방병력에 뚫린 것이 아니다.[* 송병구는 큰 틀에서 정파이지만 초반에 보다 전략적이고 유연한 플레이를 보였다. 덕분에 김택용에는 못 미쳤지만 의외로 이제동이나 박성준등 정상급 저그들을 상대로는 대등하게 싸웠다.] 한 마디로 애초부터 상성상 기동력이 저그에 뒤쳐질 수밖에 없는 프로토스를 가지고 저그 이상의 기동력을 보였다. 미칠 듯한 손속에도 불구하고 그 중에 헛손질이 거의 없다는 점, 즉 불필요한 병력 움직임이 거의 없는 데다 뛰어난 상황 판단력이 더해져 이러한 플레이를 가능케 하는 것. 이러한 '''대 저그전 완성형 토스'''는 김택용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김택용 같은 메카닉을 가진 토스가 없으니 연습도 못 함→왕창 깨짐→다른 토스로 연구해도 별다른 대책 없음→왕창 깨짐의 반복. 그나마 김택용에게 왕창 깨져가면서[* SKT 연습생이었으니 김택용과 엄청나게 연습할 수 있었던 것] 어느정도 대응책을 만든 [[임홍규]] 정도가 어느정도 대항을 할 수 있으나 그래도 승률이 40%언저리이다. 임홍규가 방송에서 김택용의 복귀를 예상했을 때, '김택용이었다면 이러이러했을 것이다' 라는 수준의 예언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김가불|보고도 못 막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다. 이런 플레이는 '김택용'이 아니면 할 수가 없는 플레이로, 사람이 아닌 것 같은 반응속도로 커세어를 다 살려내면서 오버로드를 찢는 와중에, 발업질럿을 일일이 컨트롤해가면서 저그 기지로 돌리며 저그의 빈틈을 만든 뒤 다크 템플러를 난입시키면서 본진에서는 업그레이드와 인프라를 올리면서 물량을 뽑아내는 플레이를 하는데, 가장 근접한 플레이를 한다는 [[정윤종]]도 최소 한 가지는 놓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저그전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때 ''''내 생각에는 프로토스 병력들이 저그전에 특화되어 있어서 잘 풀리는 것 같다''''라는 '''망언'''(?)[* 사실 절대 틀린 말은 아니다. 프로토스의 유닛들 중에는 질럿, '''하이 템플러''', 아콘, 리버, 커세어 등등 저그 유닛들과의 상성이 좋은 유닛들이 많기 때문. 그런 유닛들을 몇 기 뽑을 시점에 저그의 물량에 밀려 GG치는 경우가 허다한게 문제지(...).]을 한 바 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e_sports&ctg=news&mod=read&office_id=236&article_id=0000045847|링크]][* 실제로 빠른무한, 중원 등 프로토스가 저그와 자원을 비슷하게 먹을 수 있거나 더 잘 먹는 맵, 혹은 견제가 잘 통하는 맵에서는 이게 얼추 맞는 말이다.] 다만 이런 자신감으로 조 지명식에서 3저그를 지명했을 때에는 항상 광탈로 이어졌다. 거의 [[사망 플래그]] 수준. 은퇴 후 BJ 소닉이 주최한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결승전에서 저그 [[조일장]]에게 0:3 [[셧아웃]]으로 패배하였고, [[VANT36.5 대국민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저그 [[김정우(프로게이머)|김정우]]에게 1:3으로 패배하였으며, [[아프리카 스타리그 시즌3]] 4강에서 [[이영한]]에게 1:3로 패배하는 등 저그전에 슬럼프가 있었다. 그래도 이후 김민철을 3,4위전에서 3:1로 잡아내어 3위를 따냈으며, [[아프리카 스타리그 시즌4]] 3,4위전에서 임홍규를 3:1로 잡아내어 3위를 따냈다. 다만 전역 후 [[아프리카 스타리그 시즌9]] 8강에선 짭제로 불리는 [[박상현(1995)|박상현]]에게 2:3으로 패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